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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칼럼

백남준 담임목사 불안의 밤에도 평안히 잠들 수 있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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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동산교회
댓글 0건 조회 109회 작성일 25-08-0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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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마무리하는 밤, 우리는 종종 잠자리에 들기 전 수많은 생각과 걱정으로 마음이 복잡해집니다

오늘 하루 내가 했던 말과 행동들,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 그리고 내일의 불확실함까지.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잠들어야 할 시간에, 마음은 오히려 깨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윗도 그런 밤을 보냈습니다

시편 4편은 그가 억울한 상황에 놓여있을 때, 즉 대적자들로부터 모함을 받고, 사람들이 그를 믿지 않으며, 외부의 위협과 내면의 불안이 겹쳐 있던 때에 기록된 시편입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는 마지막 구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이시니이다” (4:8) 도무지 평안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께 간구하고, 하나님이 들으신다는 확신 속에 평안히 잠든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단순한 심리적 안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깊은 신뢰에서 오는 평안입니다.

우리는 환경이 달라져야 평안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오히려 반대로 말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계시기 때문에 환경과 상관없이 평안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좋으신 분이시고, 그분은 나의 사정을 아시며, 나를 안전하게 보호하시는 가장 신뢰할만한 우리 하나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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