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담임목사 의인의 길을 가는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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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아가면서 세상이 불공평해 보일 때 마음이 흔들립니다.
성실하게 사는 사람은 오히려 어려움을 겪고, 정직하게 살려는 사람은 손해를 보는 것처럼 보입니다.
반대로 불의와 거짓으로도 성공하는 사람을 볼 때, 믿는 사람도 이런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따르는 길이 맞는 걸까?”
시편 37편은 이런 흔들림에 답을 줍니다. 다윗은 “악한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고, 그들을 부러워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성공이 풀이나 꽃처럼 잠깐 피었다가 금방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겉으로는 화려해 보여도 결국 허무와 멸망으로 끝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순간적인 성공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고, 그 끝을 바라보라는 것이지요.. 반대로 믿음의 길은 당장 보상이나 결과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정직 때문에 손해를 보고, 믿음 때문에 외로움을 겪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의인의 길을 보고 계시며, 그의 발걸음을 붙들어 주십니다.
넘어져도 완전히 쓰러지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이 손으로 지탱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이 약속은 세상 어떤 보장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악인의 성공 때문에 흔들리지 말고, 믿음의 눈으로 주님의 말씀과 약속을 붙드십시오.
그것이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의인의 길을 걷는 힘이 됩니다.
- 다음글악인의 길과 의인의 길 2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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