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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환 원로목사 01/13/13 말씀이 응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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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268회 작성일 13-05-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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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지금 당장 눈앞에 보이는 현실만 보고 너무 섣불리 판단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은 지금 내 앞에 놓인 문제 그것이 전부가 아니고, 그것이 결과가 아닌데도 완전히 결론이 난 것처럼 쉽게 단정해버립니다. 그래서 낙심하고 절망하며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인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쩌다가 실수로 잘못 표현된 상대방의 말 한마디로 그 사람을 판단해 버리는 바람에 서로간에 오해가 생기고 인간관계가 삭막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주간 저는 토요일 새벽기도회의 말씀 준비를 하다가 시편 105:17-19절에 기록된 말씀을 대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그가 한 사람을 앞서 보내셨음이여 요셉이 종으로 팔렸도다. 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

요셉이 형들의 미움을 받아 17세에 애굽에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한참 부모의 사랑을 받으면서 꿈을 키워가야 할 시기에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를 합니다. 심지어 누명을 뒤집어쓰고 감옥에 갇혔습니다. 차꼬에 채이고 쇠사슬에 매인 몸이 되었습니다. 낯선 이국땅 감옥 안에서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을까요? 그러나 요셉은 믿음의 사람이었기에 그저 <나에게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분명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있을 거야!>하고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인정하면서 하나님의 손길을 믿고 기다렸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런 요셉의 고난스런 삶을 가리켜<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하나님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다>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이 이루어질 때까지 요셉은 고난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주신 말씀이 무엇일까요? 성경이 완성되지 않은 그 시대에 <형들과 부모가 자기에게 절하는 꿈>은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그 꿈이 바로 요셉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결국 나중에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었을 때 형들이 찾아와서 요셉에게 절을 함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인 그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선민 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정복할만한 큰 민족으로 육성시키기 위해서는 풀무와 같은 애굽에서의 연단이 필요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계획에 따라 요셉을 먼저 애굽에 들여보내시므로 요셉을 야곱의 후손들이 애굽에 들어가는 통로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요셉에게 꿈(말씀)을 주셨고 그 꿈(말씀)이 이루어지기까지 요셉은 단련을 받아야 했던 것입니다.

우리도 나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 인생을 미리 예단(豫斷)하여 말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생이란 결국 하나님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의 마침표를 향해 가는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과일나무도 화려한 꽃이 피고 진후에 열매를 맺습니다. 나무만으로 일정한 기간을 지내고, 무성한 잎의 계절을 보내고, 화려한 꽃을 피운 후, 그 화려함이 시들어 떨어진 자리에 열매가 맺히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이와 같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신도 남도 탓하지 않고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질 때까지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인내하면서 기다려야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결국에는 때가되어 선한 열매와 더불어 인생의 아름다운 마침표를 찍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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