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지혜 > 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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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잠언 19:1-17

 본문은 소극적인 면보다는  적극적인 면에서 참 지혜자가  되기 위해 행하여야 할

것들을 교훈적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진리를 사모하라(1-3,8) 1절은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가를 두 가지 상황을 대

비시켜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삶의  질은 소유에 따라 판가름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어떠한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2절은 지식이 없는 소원, 열심이

나 성급한 행동은 실패하게 됨을  가르칩니다. 3절은 사람이 미련해서 2절의 교훈을

무시한 채 스스로 길을 잘못 들고도 자신의 어리석음을 탓하기보다는 오히려 마음속

으로 여호와를 원망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8절은 지혜로 말미암아 명철

한 사람에게 오는 유익을 두 가지로  말하고 있습니다. 즉 영혼에게 오는 은총과 생

의 축복입니다.

  나누어주는 사람이 되라(4,6-7,17) 4절은  무엇인가 얻기 위해 부유한 사람에게는

사람이 꼬이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오히려 사람들이 부담을 느끼기 때문에 멀리한다

는 것입니다. 6절과 7절은 4절에  대한 부연 설명이며 가난하면 친척도 멀리하고 뒤

따라가며 말을 하려해도 거절당한다는 냉혹한 현실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17

절에서는 이렇게 부탁합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은혜를 베풀라. 이는 주님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마25:35-40) 주께서 그  선행을 갚아 주신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

다.

    지혜롭게 행하라(5,9-12,15-16)  5절과 9절은 작은 이익을  위하여 거짓 증인이

되지 말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10절은  자신의 처지와 신분에 맞게 살아가야 한다

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11절은 노하기를  더디 하는 참음과 허물을 덮어주는 관용의

지혜와 유익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특히 12절은 왕 앞에서 사람이 어떤 자세를 취해

야 하는가를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15절은  게으른 자와 나태한 자를 꾸짖으며 그들

이 받는 댓가를  논합니다. 16절은 계명을 지키는 자는  영혼과 생명이 보존되나 그

하나님의 계명을 무시하고 방종하는 삶은 죽음뿐임을 단호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슬기로운 아내를 구하라, 슬기로운 아내가 되라(13-14) 13절에서는 아들은 하나

님의 선물이나 그  아들을 지혜자로 키우는 것은  부모의 책임임을 엄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14절은 집과 재물은  조상에게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이지만 슬기롭고 지혜

로운 아내는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이므로 적극적으로 하나님에게 구해야함을 가르치

고 있습니다. 반면에 지혜로운 아내가  되기 위해서 여인들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기

도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잠31: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