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mber 26,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11월 27일 심판의 날을 이기는 공의와 겸손의 삶
본문
본문 : 스바냐 1:14-2:3
오늘 본문은 여호와의 날에 대한 개관입니다. 그것을 위해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은 다가오는 여호와의 날이 어떤 날이 될 것인지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 날은 분노, 환난, 고통의 날이고 황폐와 패망의 날입니다. 다음은, 여호와의 날이 오기 전에 공의와 정의를 구하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사람은 심판의 날에 재앙을 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징계의 와중에도 구원의 길을 열어 놓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른 바 ‘남은 자’ 사상의 기초입니다.
‘그날은 분노의 날이요 환난과 고통의 날이요 황폐와 패망의 날이요 캄캄하고 어두운 날이요 구름과 흑암의 날이요’라고 했습니다. 여호와의 날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단어들이 짝을 이루어 나열되고 있습니다. 매우 부정적인 이미지를 나타나는 이 용어들은 여호와께서 이 땅에 오실 때 나타날 자연계의 현상을 묘사해준 것이라고 합니다. 땅과 하늘에 있는 자연계가 심판 주로 오시는 여호와의 강림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서 그렇게 반응하는 것이지요. 사람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자연계까지도 고통을 주어 신음하게 만든다는 사실을 밝혀 주는 말입니다.
‘그들의 은과 금이 여호와의 분노의 날에 능히 그들을 건지지 못할 것이며 이 온 땅이 여호와의 질투의 불에 삼켜지리니.... 놀랍게 멸절할 것임이라’고 했습니다. 악인이 의지하는 물질이 심판 날에 어떤 효과가 있는가를 진단하는 말입니다. 여호와의 진노가 닥치는 날에 그들의 은과 금은 그 임박하는 징계 앞에 무용지물이 될 것입니다. 결정적인 순간에 그렇게 소중하게 여겼던 재물이 그들의 생명을 지켜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세상과 물질을 의지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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