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5,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10월 26일 빛의 자녀다운 삶, 가룩한 말과 행실
본문
본문 : 에베소서 5:1-14절
본문에서 바울은 구원받은 자가 마땅히 따라야 할 새로운 삶의 양식에 초점을 맞
추고 있습니다. 성도가 지향해야 할 도덕적 표준을 하나님께 둔 그리스도인의 지침
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본받는 자로서 사랑 가운데 행하라(1-2)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과 같이 우리도 사랑 가운데 거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님을 우리
의 대속물로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희생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셨으며,
우리를 향하신 자신의 사랑을 드러내 보이셨습니다. 그와 같이 성도들도 자기를 희
생하여 하나님과 형제를 위해 봉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특별히 성도들은 본질상 사
랑이신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하나님을 본받아 사랑 가운데 행하는 것이 마땅한 일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순결을 지키라(3-7)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 탐욕과 우상 숭배
등의 크고 작은 모든 죄악에서 떠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대체로 눈에 잘 띄는 죄
악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여 경계하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죄악에는 소홀하
기 쉽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그것이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 더 치명적인 것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우상 숭배에 있어서도 우리는 표면적으로 나타난 우상을 섬기는
것만을 죄악시 할 수 있지만 어느 것이든지 하나님보다 더 관심을 두고 중시하는 것
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우상 숭배인 것입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죄악된 생활에서 돌
이켜 성도된 자의 마땅히 행할 바인 성결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빛의 자녀답게 살라(8-14) 성도는 어두움 대신 빛 가운데 사는 생활을 해야 합니
다. 구원받기 이전의 성도들은 행할 바를 몰라 어두움 가운데 헤매이던 자들입니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구원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빛 그 자체이신 하
나님의 자녀가 된 성도들은 이제 더 이상 어두움의 자녀가 아니라 빛의 자녀로서 세
상에 대하여 말과 행위로써 빛의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빛의 자녀로서
그리스도 안에서 열매맺는 생활(갈5:22-23)은 성도의 책임이자 의무라는 사실을 기
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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