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07,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10월 7일 신앙 유산으로 이러 갈 하나님의 지혜
본문
본문: 잠언 4장 1-9절
잠언의 기자는 자녀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를 얻으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이
지혜는 우리를 지키고 명철하게 하며, 영화롭게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법을 떠나지 말라(1-4) 본문의 수신자는 솔로몬의 자녀들이거나 또는 제자들일 수
도 있습니다. 솔로몬은 이들에게 험한 인생을 살아 갈 때에 먼저 아비의 훈계를 통
해 명철을 얻으려는 자세를 가지라고 말합니다. 그 훈계는 선한 도리를 보여 주는
것일 뿐 아니라 그 근본을 하나님께 두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는 그 선한 말씀의 훈계를 떠나지 않습니다. 그 귀와 마음은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항상 열어야 하며 그 중심은 말씀의 법을 존중하여 자신의 삶에 핵심을 이루며 살아
야 합니다. 그러면 그 말씀이 우리 마음에 있어서 우리를 지키며 승리하는 삶을 살
게 합니다. 마음은 사람의 인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무엇이 마음
에 담겼느냐에 따라 그의 모습이 그대로 표현됩니다. 악한 씨를 마음에 심으면 악한
열매를 맺지만 선한 씨를 심으면 선한 열매를 맺습니다. 그러므로 생명의 법을 마음
에 심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로운 열매를 맺어야 할 것입니다.
지혜를 얻으라(5-9) 지혜의 근본은 하나님에게 있는데 이는 우리를 성결하게 하고
화평과 관용과 긍휼의 선한 열매를 맺게 하며(약3:17), 또한 우리로 하여금 구원에
이르게 합니다(딤후3:15). 그래서 우리는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지
혜의 말씀을 가까이 하는 자의 특징은 주님을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마음을
가졌기에 주님의 지키심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둘째로 이런 마음을 가지고 순종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자신의 일을 맡기십니다(출35:35). 셋째로 하나님의 지혜를 소유
한 사람은 자신에게 일어나는 분노의 감정을 억제할 줄 압니다(잠29:11). 우리는 우
리 자신에게 있는 지혜를 의지합니까? 아니면 하나님의 지혜를 의지합니까? 지혜는
어려운 순간을 빠져나가기 위한 권모술수가 아니라 어리석은 인간의 방법을 버리고
하나님의 사랑의 도우심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은 지혜를 예비하시
고 우리의 방패가 되십니다(잠2:7).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
임을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잠9:10).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정도가 아
니라 마음 판에 새겨야 하고, 동시에 마음 속 깊이 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 가장
귀한 것으로 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만이 사랑의 대상을 품고 높이고
희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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