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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September 01,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9월 2일

본문

본문 : 히브리서 2:1-9 (찬송가 32장 만유의 주재 )

제목 : 구원의 은혜를 결코 소홀히 여기지 마십시오.

 

▪ 성경 구절 :

 

 

(히 2:1)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히 2:2)천사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하지 아니함이 공정한 보응을 받았거든

(히 2:3)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이 구원은 처음에 주로 말씀하신 바요 들은 자들이 우리에게 확증한 바니

(히 2:4)하나님도 1)표적들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능력과 및 자기의 뜻을 따라 성령이 나누어 주신 것으로써 그들과 함께 증언하셨느니라

(히 2:5) 하나님이 우리가 말하는 바 장차 올 세상을 천사들에게 복종하게 하심이 아니니라

(히 2:6)그러나 누구인가가 어디에서 증언하여 이르되 ㄱ)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히 2:7)그를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시며

(히 2:8)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셨은즉 복종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하겠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히 2:9)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 본문 해석

 

본문은 당시 박해가운데 있었던 성도들에게 배교의 위험성을 경계하면서 과거에 천사나 선지자를 통해 주신 말씀을 어겨 그에 상응하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면 그보다 크신 그리스도께서 친히 선포한 복음을 무시하거나 거부한다면 더 큰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구원의 복음에 대한 주의(1) ‘그러므로’라는 말은 1장에서 언급한 모든 내용을 가리키는 말로서 아들인 그리스도가 천사들보다 우월하신 분이시라는 것을 들은 우리들이 더욱더 열심을 내어 복음의 진리를 수호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1절의 ‘혹 흘러 떠내려 갈까 염려하노라’는 말의 뜻은 사람들이 구원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 영적으로 표류하는 상태에 처할 것을 염려한다는 말입니다. 당시 기독교로 개종한 이들 중에서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부인하는 유대교도들의 비난과 박해에 흔들려 복음을 저버리고 다시금 유대교로 되돌아가려는 자들에게 저자는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천사보다 우월하신 분이심을 거듭 강조함으로 저들이 복음의 진리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교훈하고 있습니다.

 

구원의 복음을 거절할 때(2-3상) ‘천사들로 하신 말씀’은 구약의 율법을 지칭하는 말로, ‘율법’이라고 하지 않고 ‘말씀’이라 한 것은 구약의 율법 역시 하나님께서 당신의 택한 백성들에게 주셨던 하나님의 말씀임을 강조하기 위함일 것입니다. 이 말씀이 견고하게 되었다는 것은 확실한 권위와 구속력을 지니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범죄와 불순종으로 공변된 보응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공변된 보응’이란 율법을 거스리고 준행하지 않을 때 받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모세보다 우월하신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이 주신 ‘큰 구원’을 무시하거나 거부한다면 그 어찌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구원의 복음의 권위(3하-4) 우리가 큰 구원의 복음을 등한시 여겨서는 안되는 이유는 첫째,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둘째, 그리스도의 복음을 직접 듣고 하나님의 성령의 감동으로 깨달은 사도들에 의해 우리들에게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셋째, 하나님께서 표적과 기사들과 여러 가지 기적을 보이시고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 믿음의 분량대로 성령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은사를 나누어 주심으로 확증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성령을 받아 날마다 큰 구원을 베푸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그 구원을 끝까지 지켜야 할 것입니다.

 

장차 오는 세상(5) 여기서 ‘장차 오는 세상’은 아들이신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고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셔서 다스릴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결코 천사가 다스릴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장차 오는 세상’은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통해 전하신 율법으로 이루어진 세상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통해 이루신 새 하늘과 새 땅이기 때문입니다. 성도가 영원히 살 집을 마련하러 가신 예수님이 준비하고 계신(요14:2-3) 하나님 나라가 완성되면 예수님은 그가 약속하신 대로 이 땅에 재림하셔서 신부된 교회를 데리러 오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만물의 통치자(6-8) 이 본문은 저자가 시8:4-6을 인용하여 인간에 대한 말씀을 그리스도께 적용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지내시는 동안 하나님께서 계속적으로 생각하시고 돌아보셨음을 증거하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천사보다 훨씬 뛰어난 분이시지만 비참한 지경에 이른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죄인의 모습으로 십자가에 죽기까지 하셨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높이시고 만물을 그 발아래 복종하게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들이 그것을 보지 못하는 이유는 아직 하나님의 나라가 완전히 실현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공중 권세잡은 사단이 이 땅의 지배자처럼 행세하고 있지만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는 그 날 사단은 결박 당하고, 모든 세계는 그리스도께 복종하고 하나님 나라가 온전히 실현되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

 

구원의 주(9-10)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6-8).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온 인류의 죄를 속하셨기 때문에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결코 정죄함이 없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얻게 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창조주이시자 만물의 지배자이신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우리를 하나님의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하나님이 주신 최종적인 구원의 완성을 위하여 어떠한 역경이나 시련이 닥쳐온다 할지라도 낙심하지 말고 인내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뒤를 따라가야 함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 기도: 하나님, 신앙을 흔드는 세상의 물결에 힙쓸리지 않도록 진리의 말씀에 더욱 견고히 서게 하소서. 저희 죄를 위해 죽음의 고난을 받으시고 놀라운 구원을 이루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영광스럽고 존귀하신 주님 음성을 항상 듣고 그 뜻에 온전히 복종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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