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06,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9월 7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 담대히 은혜의 보좌 앞으로
본문
본문 : 히브리서 4:12-16 (찬송가 200장 달고 오묘한 그 말씀 )
제목 :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 담대히 은혜의 보좌 앞으로
▪ 성경 구절 :
(히 4:12)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시149:6
(히 4:13)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히 4:14)○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히 4:15)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히 4:16)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 본문 해석
우월하신 그리스도의 신적 속성을 밝힌 앞부분에 이어(1:1-4:1), 여기부터 10:18까지는 그리스도의 신적 사역에 대해 언급합니다. 한마디로 그리스도께서 죄인인 인간을 하나님에게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중보자로서의 사역을 담당하셨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12-13) 본문을 얼핏 대하게 되면 안식에 대해 증거하던 앞부분의 말씀과는 뭔가 맞지 않는 내용이 아닌가 하고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본문에는 아주 중요한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안식에 대해 듣고 알지만 우리의 마음 속에는 그 안식에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의식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불신앙적 의식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제거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부정적인 마음을 바로 잡고, 닫힌 마음을 열며, 헌신을 단념하고 싶은 마음을 중지시키고, 탐욕과 정욕과 증오를 제거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다른 어떤 것도 닿을 수 없는 곳에서 우리를 접촉하여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분석하여 치료합니다. 그리고 밝히 드러나게 합니다.
큰 대제사장 예수님(14-16) 우리의 대제사장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큰 대제사장’이란 명칭은 아론 계통의 대제사장들보다 그리스도가 더 우월함을 나타냅니다. 그 예수님의 우월성은 ‘승천하신 자’라는 초월적인 표현을 통해 더욱 강조되었습니다. 아론 계통의 제사장들은 이 땅의 성막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으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이 계신 곳에서 제사장의 사역을 감당하시므로 그들과는 비교되지 않는 사역의 탁월성을 소유하고 계십니다. 그분은 사람과 동일하게 공감하시는 분으로서 능히 우리의 아픔, 슬픔, 고통과 외로움을 아십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우리를 이해하시고 도우실 수 있는 것은 자신이 완전히 인간성에 참여하셨기 때문입니다(2:17-18). 예수님께서는 인간이셨으나 인간과는 달리 흠이 없으시며(9:14) 지상의 성막에서 제사드리는 대제사장과 같이 자신의 죄를 위해 제사드릴 필요가 없으신 분이었습니다(7:27). 그분은 우리가 그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적절한 시기에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본문의 ‘은혜의 보좌’는 더 이상 모세가 전해준 율법적인 속죄소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를 가리키는 것으로 그 우편에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들의 대제사장으로 좌정해 계십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 기도: 주님, 모든 것을 숨김없이 드러내시고 정확히 판단하시는 말씀의 능력 앞에 제 삶을 세웁니다. 추악한 저를 낱낱이 아시고도 긍휼을 베푸시는 주님의 사랑이 얼마나 놀라운지요. 가장 정확한 때에 가장 완전한 방법으로 도우시는 주님의 은혜를 신뢰하며 간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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