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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September 07,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9월 8일 영원한 구원의 근원, 예수 그리스도

본문

본문 : 히브리서 5:1-14 (찬송가 454장 주와 같이 되기를)

제목 : 영원한 구원의 근원, 예수 그리스도

 

▪ 성경 구절 :

 

(히 5:1)대제사장마다 사람 가운데서 택한 자이므로 하나님께 속한 일에 사람을 위하여 예물과 속죄하는 제사를 드리게 하나니

(히 5:2)그가 무식하고 미혹된 자를 능히 용납할 수 있는 것은 자기도 연약에 휩싸여 있음이라

(히 5:3)그러므로 백성을 위하여 속죄제를 드림과 같이 또한 자신을 위하여도 드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히 5:4)이 존귀는 아무도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오직 아론과 같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히 5:5)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 너를 낳다 하셨고

(히 5:6)또한 이와 같이 다른 데서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

(히 5:7)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히 5:8)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히 5:9)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히 5:10)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

(히 5:11)○멜기세덱에 관하여는 우리가 할 말이 많으나 너희가 듣는 것이 둔하므로 설명하기 어려우니라

(히 5:12)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히 5:13)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히 5:14)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하나님과 인간의 중보자가 되기 위해서는 인간의 대표가 될 수 있는, 인간과 동일한 위치에 있는 인간이어야 하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여야 했습니다.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이 그 역할을 감당하였으나 그들 자신 조차도 죄 아래 있는 자들이었기에 완전한 대제사장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대제사장(1-4) 대제사장의 직무는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을 중재하는 중보자(中保者)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대제사장은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서 선택된 자여야 했는데 이는 백성들의 입장과 처지를 잘 이해하고 그들을 대표하여 하나님께 제사를 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속죄일에 이스라엘의 일반 회중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자신과 자신의 직계 권속을 위하여 기도해야 했습니다. 구약시대의 대제사장과 그리스도의 차이는 바로 ‘죄 있음’과 ‘죄 없음’에 있습니다. 또한 이 직분은 인간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해서만 가능하였습니다(출28:1;민3:10;18:1).

 

보좌에 계신 하늘의 제사장(5-10) 본문에서는 대제사장으로서의 아론과 그리스도가 비교되고 있습니다. 아론과 그리스도는 스스로 대제사장이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의해 대제사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비슷합니다. 그러나 아론 계통의 대제사장보다 그리스도께서 우월하십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완전한 인간으로 오셔서 인간과 똑같은 시험을 당하셨고 인간의 연약성을 지니셨으며 인간이 느끼고 당하는 감정이나 어려움을 똑같이 느끼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고난을 통해 순종하게 되신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하나님께 순종하셨으며 순종의 과정 속에서 고난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를 믿는 모든 자에게 주시는 구원은 영원한 것입니다.

 

장성하라(11-14) 저자는 그들에게 할 말이 많으나 하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그들의 영적인 상태가 어린 아이의 모습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들의 신앙이 성숙되어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만큼 신앙생활의 기간이 오래되었으나 여전히 가르침을 받아야 하는 상태에 머물러 있음을 젖을 먹는 어린 아이의 비유를 들어 책망합니다. 젖을 먹는 자들은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야 하는 합당한 삶을 살지 못합니다. 반면 단단한 식물은 어른의 음식입니다. 단단한 식물을 먹는 자는 훈련과 진리를 통해 성숙한 영적 분별력을 소유하게 되며 그 분별력을 통해서 선악을 분별하여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 기도: 하나님, 신앙의 연수는 쌓여 가는 데 믿음의 성숙은 더딘 저를 긍휼이 여겨 주소서. 습관적인 묵상에 깊이를 더해 주시고, 메말랐던 기도에 눈물을 부어 주소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따르는 길이 힘들고 어려워도 주님의 겸손과 순종을 배워 믿음의 진보를 이루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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