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ptember 12,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9월 12일 더 좋은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
본문
본문 : 히브리서 7:11-22 (찬송가 80장 천지에 있는 이름 중)
제목 : 더 좋은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
▪ 성경 구절 :
(히 7:11)○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 (백성이 그 아래에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차를 따르지 않고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냐
(히 7:12)제사 직분이 바꾸어졌은즉 율법도 반드시 바꾸어지리니 행6:13
(히 7:13)이것은 한 사람도 제단 일을 받들지 않는 다른 지파에 속한 자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히 7:14)우리 주께서는 유다로부터 나신 것이 분명하도다 이 지파에는 모세가 제사장들에 관하여 말한 것이 하나도 없고
(히 7:15)멜기세덱과 같은 별다른 한 제사장이 일어난 것을 보니 더욱 분명하도다 시110:4
(히 7:16)그는 육신에 속한 한 계명의 법을 따르지 아니하고 오직 불멸의 생명의 능력을 따라 되었으니
(히 7:17)증언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
(히 7:18)전에 있던 계명은 연약하고 무익하므로 폐하고
(히 7:19)(율법은 아무 것도 온전하게 못할지라) 이에 더 좋은 소망이 생기니 이것으로 우리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느니라
(히 7:20)또 예수께서 제사장이 되신 것은 맹세 없이 된 것이 아니니
(히 7:21)(그들은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으되 오직 예수는 자기에게 말씀하신 이로 말미암아 맹세로 되신 것이라 주께서 맹세하시고 뉘우치지 아니하시리니 네가 영원히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히 7:22)이와 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
▣ 본문 해석
본문은 레위 계통의 제사장보다 우월한 멜기세덱과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른 제사장이 필요한 이유(11-13)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를 맺게 하는 데 실패하였습니다. 왜냐하면 레위 제사장들의 제사 행위로는 근본적으로 인간의 죄를 해결할 수 없었으며,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해줄 뿐 그것을 완전히 준수해서 의롭다 함을 얻게 해주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롬5:20). 그래서 아론을 따르는 레위 계통의 제사장 대신에 멜기세덱을 따르는 별다른 제사장을 필요로 하게 되었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또한 레위 계통의 제사장직이 불완전하여 백성을 온전케 할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제사장 즉 멜기세덱 계통의 제사장이 필요하다는 사실은 제사장직과 관련된 율법도 불완전하여 바뀌어야 함을 나타냅니다.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14-17) 예수께서 레위 지파에 속하지 않고 유다 지파에 속한다는 사실은 그의 대제사장직이 혈통적인 것에 의존된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새로운 하나님의 질서에 의해서 결정되어진 것임을 나타냅니다. ‘육체에 상관된 계명의 법’은 포괄적으로 모세의 율법을 뜻하는데, 그리스도께서 제사장이 되신 것은 율법에 나타난 바대로 레위 자손의 혈통이나 외적 조건에 의해서 된 것이 아니라 영원한 생명으로 된 것이며 그분만이 완전한 대제사장이심을 강조합니다(시 110:4).
더 좋은 소망 예수 그리스도(18-22) 예수님께서는 율법에 근거하여 제사장직을 부여받았던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과는 달리 하나님의 엄숙하신 맹세로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새 언약은 구약의 옛 언약보다 ‘더 좋은 언약’입니다. 한편 ‘더 좋은 언약’인 새 언약에 대한 ‘보증’은 영원한 제사장인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또한 그리스도는 자신을 믿고 의지하는 백성들의 구원에 대한 담보로 구원의 영원한 보증이 되십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완전한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로 인하여 연약하고 무익한 율법이 아니라 ‘더 좋은 소망’ 즉 새 언약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자격을 얻었으며, 레위적인 율법 제도로는 결코 이룰 수 없었던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 기도: 영원하고 완전하신 대 제사장이신 주님, 불완전한 제가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은혜가 얼마나 큰 지요. 제 의를 쌓으려는 헛된 노력을 버리고 주님의 십자가만 앞세우게 하소서. 무궁한 생명의 능력으로 함께 하시는 주님을 의지해 오늘도 승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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