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0,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8월 11일 양 떼를 이끄는 거룩한 책
본문
본문 : 사도행전 20:25-38 (찬송가 212장 겸손이 주를 섬길 때)
제목 : 양 떼를 이끄는 거룩한 책무
▪ 성경 구절 :
(행 20:25) 보라 내가 여러분 중에 왕래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였으나 이제는 여러분이 다 내 얼굴을 다시 보지 못할 줄 아노라
(행 20:26)그러므로 오늘 여러분에게 증언하거니와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내가 깨끗하니
(행 20:27)이는 내가 꺼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다 여러분에게 전하였음이라
(행 20:28)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3)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행 20:29)내가 떠난 후에 사나운 이리가 여러분에게 들어와서 그 양 떼를 아끼지 아니하며
(행 20:30)또한 여러분 중에서도 제자들을 끌어 자기를 따르게 하려고 어그러진 말을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줄을 내가 아노라
(행 20:31)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행 20:32)지금 내가 여러분을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에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여러분을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하게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행 20:33)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
(행 20:34)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이 손으로 나와 내 동행들이 쓰는 것을 충당하여
(행 20:35)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행 20:36)○이 말을 한 후 무릎을 꿇고 그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니
(행 20:37)다 크게 울며 바울의 목을 안고 입을 맞추고
(행 20:38)다시 그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한 말로 말미암아 더욱 근심하고 배에까지 그를 전송하니라
▣ 본문 해석
바울은 에베소 장로들에게 감독으로 양무리를 어떻게 목양할 것인가를 말씀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목양 방법을 소개하고 그들과 눈물의 작별을 합니다.
작별 인사(25-27)
바울은 자신의 순교를 예지하고 최후의 이별을 고합니다. 에베소 사람들에게 바울은 최선을 다하여 복음을 전하였으며 만약 그들 가운데 구원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자신에게 아무런 책임이 없음을 말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의 모든 경륜을 그들에게 주저 없이 전해 주었기 때문에 그들이 복음을 받지 않는 것은 그들의 책임이지 바울의 책임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장로들에게 부탁(28-32)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을 위한 자신의수고를 말하고 장로들에게 같은 수고를 해 줄 것을 당부합니다. 먼저 그들에게 자기를 위하여, 교인들을 위하여 전심전력할 것을 당부합니다. 특히 그들은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니라 성령이 세운 감독자로 하나님의 교회를 목양하였는데 바울은 그들에게 거짓 교리를 가르치는 영지주의자, 유대주의자, 거짓선지자 등을 경계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들 무리 중에서도 왜곡된 말로 성도를 미혹하여 자신을 따르게 하는 사람들이 일어날 텐데 그들을 경계하기 위하여 깨어서 자신이 교훈한 훈계를 늘 기억하라고 말씀합니다. 이제 바울은 그들을 만날 수 없음을 알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그들을 맡깁니다.
본을 보인 바울의 사역(33-35)
당시 금이나 은, 의복은 중요한 재산 중의 하나였는데 바울은 이러한 것을 탐내어 갈취하지 않았다고 말씀합니다. 이는 단순히 자신을 자랑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교회 지도자들은 마땅히 그런 탐욕을 경계해야 함을 말씀합니다. 그는 적대자들로부터 탐욕을 위하여 일한다는 빌미를 주지 않기 위하여 자신과 일행에게 필요한 것을 자급자족하며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이렇게 힘써서 일하여 약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고 하신 것을 기억하라고 부탁합니다. 본 절은 복음서에서 문자적으로 동일한 것을 찾아볼 수 없으나 예수님의 말씀을 자유롭게 인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눅 6;38; 11:9; 요13:34)
작별의 기도와 배웅(36-38)
바울은 그들과 함께 무릎을 끓고 기도합니다. 이제 이별을 앞에 놓고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그리고 목을 안고 입을 맞추며 크게 울었습니다. 그것은 다시는 보지 못하리라는 바울의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장로들은 항구까지 따라 나와 바울을 전송했습니다. 이것을 볼 때 그들이 얼마나 바울을 섬기고 존경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게 맡기신 영혼들에게 얼마나 최선을 다해 은혜의 복음을 전했는지 돌아봅니다. 남을 탓하고 핑계를 대며 사역에 게으르고 사랑이 식어 버린 저를 용서하소서. 삶의 구석구석 말씀의 빛을 비추어 겸손하고 성실하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를 세워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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