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14,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8월 15일
본문
본문 : 사도행전 22: 1-16 (찬송가 288장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제목 : 박해자에서 증인이 되기 까지
▪ 성경 구절 :
(행 22:1)부형들아 내가 지금 여러분 앞에서 변명하는 말을 들으라
(행 22:2)○그들이 그가 히브리 말로 말함을 듣고 더욱 조용한지라 이어 이르되
(행 22:3)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
(행 22:4)내가 이 도를 박해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
(행 22:5)이에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내 증인이라 또 내가 그들에게서 다메섹 형제들에게 가는 공문을 받아 가지고 거기 있는 자들도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끌어다가 형벌 받게 하려고 가더니
(행 22:6)가는 중 다메섹에 가까이 갔을 때에 오정쯤 되어 홀연히 하늘로부터 큰 빛이 나를 둘러 비치매
(행 22:7)내가 땅에 엎드러져 들으니 소리 있어 이르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왜 나를 박해하느냐 하시거늘
(행 22:8)내가 대답하되 주님 누구시니이까 하니 이르시되 나는 네가 박해하는 나사렛 예수라 하시더라
(행 22:9)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빛은 보면서도 나에게 말씀하시는 이의 소리는 듣지 못하더라
(행 22:10)내가 이르되 주님 무엇을 하리이까 주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다메섹으로 들어가라 네가 해야 할 모든 것을 거기서 누가 이르리라 하시거늘
(행 22:11)나는 그 빛의 광채로 말미암아 볼 수 없게 되었으므로 나와 함께 있는 사람들의 손에 끌려 다메섹에 들어갔노라
(행 22:12)율법에 따라 경건한 사람으로 거기 사는 모든 유대인들에게 칭찬을 듣는 아나니아라 하는 이가
(행 22:13)내게 와 곁에 서서 말하되 형제 사울아 1)다시 보라 하거늘 즉시 그를 쳐다보았노라
(행 22:14)그가 또 이르되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그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행 22:15)네가 그를 위하여 모든 사람 앞에서 네가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되리라
(행 22:16)이제는 왜 주저하느냐 일어나 주의 이름을 불러 2)세례를 받고 너의 죄를 씻으라 하더라
▣ 본문 해석
로마의 군인들에게 결박당해 끌려 층계를 올라가던 바울은 드디어 층계 위에 묶인 채로 변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비록 대적자들에게 매를 맞고 죽음의 위기까지 처하였지만, 자신의 결백함을 증명하기 보다는 동족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하여 군중들을 향해 그가 만난 예수를 증거합니다.
바울의 출생과 학문(1-3) 그는 유대인들에게 친숙한 히브리 방언으로 설교함으로써 유대인과의 동질성을 형성하고 그들의 분노를 가라앉게 합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유대인이며 길리기아 다소성 출신이라고 했습니다. 길리기아 다소는 당시 지중해 연안의 대 항구 도시로서 저 멀리 유브라데에서부터 소아시아로 지나오는 도로의 종착으로 고대의 유명한 세계적 교육도시입니다. 그곳에서 바울은 유대인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엄한 교육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가말리엘’은 ‘우리의 랍비’라고 부르는 최고의 칭호를 수여받은 일곱 랍비 중의 한 사람으로서 유대인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사람입니다. 또한 바울은 자신이 ‘하나님께 대하여 열
심하는 자’라고 소개합니다.
예수를 알기전 바울(4-5) 과거의 바울은 기독교에 관해서는 핍박하는데 앞장 선 사람임을 밝힙니다. 이런 그의 행동은 변명이나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과거의 모습이 현재 자신을 핍박하는 무리들과 동일하였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꾸면낸 이야기가 아니며 대제사장과 모든 장로들이 그 증인이 라고 고백합니다.
예수를 만난 바울(6-16) 예수 믿는 자들을 붙잡아 그들로 하여금 형벌을 받게 하기 위하여 다메섹으로 가던 도중에 ‘빛으로 임한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그는 땅에 거꾸러졌고 순식간에 자신의 두 눈이 멀어 사흘 동안이나 암흑 속에서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때 바울은 “주여 무엇을 하리이까”라는 질문을 통하여 종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물어보았습니다. 이러한 질문은 오늘날에도 예수님을 만난 성도들이 마땅히 고백해야 할 내용입니다. 이때 예수님께친히 서 빛가운데서 “내가 해야 할 일을 알려 주겠노라”고 말씀하시면서 다메섹으로들어 갈 것을 명하시어 다른 사람의 손에 이끌리어 그곳으로 가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우리를 부르신 주님(소명)께서는 또한 우리가 행하여야 할 것(사명)까지 말씀해 주십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완악한 저를 돌이키셔서 구원으로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제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선명히 알게 하셔서 더욱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향기로운 삶의 간증이 많은 영혼을 변화시키고 성장하게 하는 밑거름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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