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0,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8월 20일 법정 변론을 통한 신앙 고백과 복음 전파
본문
본문 : 사도행전 24:10-23 (찬송가 384장 나의 갈길 다 가도록)
제목 : 법정 변론을 통한 신앙 고백과 복음 전파
▪ 성경 구절 :
(행 24:10)○총독이 바울에게 머리로 표시하여 말하라 하니 그가 대답하되 당신이 여러 해 전부터 이 민족의 재판장 된 것을 내가 알고 내 사건에 대하여 기꺼이 변명하나이다
(행 24:11)당신이 아실 수 있는 바와 같이 내가 예루살렘에 예배하러 올라간 지 열이틀밖에 안 되었고
(행 24:12)그들은 내가 성전에서 누구와 변론하는 것이나 회당 또는 시중에서 무리를 소동하게 하는 것을 보지 못하였으니
(행 24:13)이제 나를 고발하는 모든 일에 대하여 그들이 능히 당신 앞에 내세울 것이 없나이다 행25:7
(행 24:14)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리이다 나는 그들이 이단이라 하는 도를 따라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행 24:15)그들이 기다리는 바 하나님께 향한 소망을 나도 가졌으니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이 있으리라 함이니이다
(행 24:16)이것으로 말미암아 나도 하나님과 사람에 대하여 항상 양심에 거리낌이 없기를 힘쓰나이다
(행 24:17)여러 해 만에 내가 내 민족을 구제할 것과 제물을 가지고 와서
(행 24:18)드리는 중에 내가 결례를 행하였고 모임도 없고 소동도 없이 성전에 있는 것을 그들이 보았나이다 그러나 아시아로부터 온 어떤 유대인들이 있었으니
(행 24:19)그들이 만일 나를 반대할 사건이 있으면 마땅히 당신 앞에 와서 고발하였을 것이요
(행 24:20)그렇지 않으면 이 사람들이 내가 공회 앞에 섰을 때에 무슨 옳지 않은 것을 보았는가 말하라 하소서
(행 24:21)오직 내가 그들 가운데 서서 외치기를 내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하여 오늘 너희 앞에 심문을 받는다고 한 이 한 소리만 있을 따름이니이다 하니
(행 24:22)벨릭스가 이 도에 관한 것을 더 자세히 아는 고로 연기하여 이르되 천부장 루시아가 내려오거든 너희 일을 처결하리라 하고
(행 24:23)백부장에게 명하여 바울을 지키되 자유를 주고 그의 친구들이 그를 돌보아 주는 것을 금하지 말라 하니라
▣ 본문 해석
바울은 총독에게 아첨의 말을 하기보다는 로마법을 집행하는 재판관으로서의 공정성을 기대하며 예의를 갖춘 후, 자신의 입장을 확실한 사실에 근거하여 조리있게 밝혀 나갑니다. 자신은 로마제국에 대한 반란을 기도한 일이 없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도를 전한 것은 교리상의 문제이지 법정에서 처리할 문제가 아님을 주장한 것입니다.
소요 사건에 대한 반박(10-13) 바울은 유대인들의 변호사 더둘로 처럼 교활함과 아첨으로 말하지 않고 오직 사실에 기초하여 예루살렘에 올라간 목적과 방문한 기간을 분명하게 제시합니다. 바울은 자신이 예루살렘 예배하러 올라 간지 열 이틀밖에 안되었으며, 또 그 열이틀 동안에 바울이 성전이나, 회당이나, 성중 거리에서 변론하는 것이나 소동하는 일을 본 유대인들은 아무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예루살렘에 도착하자마자 사도들을 만나 연보를 전하고 곧 결례를 지키기 위해 일주일이나 예루살렘 성전 안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에 소요 사건에 대한 저들의 고소는 전혀 근거가 없다고 말합니다.
나사렛 이단에 대한 반박(14-16) 바울은 유대인들이 말하는 이단이라고 하는 것을 ‘도’라는 말로 규정하면서 자신이 섬기는 하나님은 조상들이 섬기던 구약의 하나님이며, 현재 유대인들이 섬기는 하나님임을 설명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바울은 구약의 율법과 선지자들이 예언하였던 메시야이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은 진리를 믿는 것이지 이단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향한 소망 곧 의인과 악인의 부활을 믿는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종교적인 면에서 다른 유대인들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바울은 유대인들이 믿고 있는 의인과 악인의 부활을 전하는 것을 이단이라 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성전을 더럽힌 자에 대한 반박(17-21) 바울은 자신이 예루살렘으로 상경한 목적을 설명함으로써 더둘로의 성전 모독에 대한 변론을 반박합니다. 그 내용은 여러 이방 교회에서 모금한 구제 헌금은 예루살렘에 있는 가난한 성도들을 구제하기 위함이 이며, 야고보의 조언을 따라 성전에서 결례를 행하였기 때문에 성전을 더럽혔다는 고소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자신을 고소한 유대인들이 이 재판정에 오지 않은 사실을 들어 고소의 부당성을 제기하며, 또한 자신이 유대인들에 게 미움과 고소의 대상이 된 것은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을 증거하기 때문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바울의 간결하고 논리적이며 객관적인 변론은 무고한 고소 내용을 완벽하게 일축하였습니다.
▣ 기도: 하나님, 복음을 부인하고 왜곡하려는 세상의 악의에 당당히 맞선 바울을 보며 저희의 삶을 돌아봅니다. 복음을 듣는 자리뿐 아니라 복음을 말하는 자리에도 설 수 있는 담대함을 주소서, 어떤 상황, 어떤 사람 앞에서도 예수님이 복음임을 외치며 삶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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