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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August 22,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8뤟 23일 절망 중에 소망을 전하는 하나님의 사람

본문

본문 : 사도행전 27:13-26 (찬송가 413 내 평생에 가는 길)

제목 : 절망 중에 소망을 전하는 하나님의 사람

 

▪ 성경 구절 :

 

(행 26:1)아그립바가 바울에게 이르되 너를 위하여 말하기를 네게 허락하노라 하니 이에 바울이 손을 들어 변명하되

(행 26:2)아그립바 왕이여 유대인이 고발하는 모든 일을 오늘 당신 앞에서 변명하게 된 것을 다행히 여기나이다

(행 26:3)특히 당신이 유대인의 모든 풍속과 문제를 아심이니이다 그러므로 내 말을 너그러이 들으시기를 바라나이다

(행 26:4)내가 처음부터 내 민족과 더불어 예루살렘에서 젊었을 때 생활한 상황을 유대인이 다 아는 바라

(행 26:5)일찍부터 나를 알았으니 그들이 증언하려 하면 내가 우리 종교의 가장 엄한 파를 따라 바리새인의 생활을 하였다고 할 것이라

(행 26:6) 이제도 여기 서서 심문 받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을 바라는 까닭이니

(행 26:7) 이 약속은 우리 열두 지파가 밤낮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받들어 섬김으로 얻기를 바라는 바인데 아그립바 왕이여 이 소망으로 말미암아 내가 유대인들에게 고소를 당하는 것이니이다

(행 26:8)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을 살리심을 어찌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

(행 26:9)나도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하여 많은 일을 행하여야 될 줄 스스로 생각하고

(행 26:10)예루살렘에서 이런 일을 행하여 대제사장들에게서 권한을 받아 가지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또 죽일 때에 내가 찬성 투표를 하였고

(행 26:11)또 모든 회당에서 여러 번 형벌하여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고 그들에 대하여 심히 격분하여 외국 성에까지 가서 박해하였고

(행 26:12)그 일로 대제사장들의 권한과 위임을 받고 다메섹으로 갔나이다

 

▣ 본문 해석

 

주님께서는 많은 핍박 가운데에서도 바울에게 변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유대 군중을 향하여(22:1-21), 공회 앞에서(23:1-6), 벨릭스 총독 앞에서(24:10-12), 그리고 아그립바 왕과 베스도 총독 앞에서 주님을 증거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입니다. 또한 바울은 변론을 통해 오로지 복음을 증거하였습니다.

 

바울의 회고(1-8) 바울은 유대인의 모든 풍속과 유대인들이 지니고 있는 문제들을 알고 있는 아그립바 왕이 자신에게 변호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한 것에 기뻐하며 사실을 변론합니다. 먼저 바울은 자신은 엄격한 유대주의자로서, 다소에서 출생하여 예루살렘에서 성장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바울이 정통 유대인으로서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모든 예루살렘의 유대인들이 잘 아는 바라고 강조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신분과 행위를 밝히는 것은 아그립바 왕과 및 자신을 송사하는 자들과 자신이 동일한 유대 공동체임을 드러내고자 함입니다.

 

특히 자신은 엄한 바리새파의 가르침을 따라 살았고, 이 자리에서 심문을 받는 것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과 다윗에 게 약속하신 메시야를 증거하기 때문임을 분명히 합니다. 이 메시야에 관한 말씀은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언약의 실현으로서 전 인류를 구원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키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런 분명한 역사적인 사실을 통해 다시 오실 재림의 주를 증거하는데, 같은 유대인들에게 배척 당하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회심 전의 바울(9-12) 바울은 회심하기 전, 현재 그를 핍박하고 있는 동료 유대인들 이상으로 자신이 예수 믿는 자를 핍박했음을 고백합니다. 다른 유대인들처럼 ‘예수는 메시야가 아니며 일종의 이단일 뿐’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동료 스데반을 죽이는 일(8:58)에 앞장 섰고, 많은 성도를 옥에 가두며 죽일 때에 ‘가편 투표’를 던진 것을 말합니다. 뿐만 아니라 심히 격분하여 예루살렘 성내의 회당마다 찾아 다니면서 형벌을 가하고, 강제로 모독하는 말을 하게 하였으며, 예수를 믿는 많은 성도들을 박해하기 위하여 대제사장으로부터 체포령이 기록된 공문까지 받아 다메섹까지 가던 중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가편 투표’라는 말은 ‘나는 돌을 던졌다’라는 뜻으로써, 고대 헬라에서 재판할 때 피고의 죄를 인정하면 검은 돌을 그렇지 않으면 흰돌을 던진 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스데반의 사형 선고에까지 자신이 동의했다는 뜻입니다.

 

▣ 기도: 하나님, 제 삶을 뒤 흔드는 큰 풍랑을 만날 때 주님 앞에 엎드리게 하소서. 제가 선 자리보다 그곳으로 보내신 하나님 뜻을 먼저 생각하시고 하나님 섭리의 관점으로 인생의 대소사를 해석하게 하소서. 어떤 상황 중에도 하나님이 제 삶을 지키고 계심을 믿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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