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28,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8월 29일 멜리데섬에 전파되는 하나님의 능력
본문
본문 : 사도행전 28:1-10 (찬송가 325 예수가 함께 계시니)
제목 : 멜리데섬에 전파되는 하나님의 능력
▪ 성경 구절 :
(행 28:1)우리가 구조된 후에 안즉 그 섬은 멜리데라 하더라
(행 28:2)비가 오고 날이 차매 원주민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동정을 하여 불을 피워 우리를 다 영접하더라
(행 28:3)바울이 나무 한 묶음을 거두어 불에 넣으니 뜨거움으로 말미암아 독사가 나와 그 손을 물고 있는지라
(행 28:4)원주민들이 이 짐승이 그 손에 매달려 있음을 보고 서로 말하되 진실로 이 사람은 살인한 자로다 바다에서는 구조를 받았으나 공의가 그를 살지 못하게 함이로다 하더니 막16:18, 눅10:19
(행 28:5)바울이 그 짐승을 불에 떨어 버리매 조금도 상함이 없더라
(행 28:6)그들은 그가 붓든지 혹은 갑자기 쓰러져 죽을 줄로 기다렸다가 오래 기다려도 그에게 아무 이상이 없음을 보고 돌이켜 생각하여 말하되 그를 신이라 하더라
(행 28:7)○이 섬에서 가장 높은 사람 보블리오라 하는 이가 그 근처에 토지가 있는지라 그가 우리를 영접하여 사흘이나 친절히 머물게 하더니
(행 28:8)보블리오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에 걸려 누워 있거늘 바울이 들어가서 기도하고 그에게 안수하여 낫게 하매
(행 28:9)이러므로 섬 가운데 다른 병든 사람들이 와서 고침을 받고
(행 28:10)후한 예로 우리를 대접하고 떠날 때에 우리 쓸 것을 배에 실었더라
▣ 본문 해석
모진 고생 끝에 바울과 그의 일행들은 멜리데 섬에서 3개월 동안 표류하게 됩니다. ‘멜리데’란 섬은 현재는 ‘말타’라고 부르고 있으며, 당시는 로마 제국의 영토였습니다. 이곳에서 바울은 독사에게 물리기도 하였으나 아무 해도 받지 않았고, 또 병자들을 고쳐주고 우대를 받기도 합니다. 그후 그들은 다시 알렉산드리아 배로 출항하여 드디어 로마에 도착합니다.
바울에게 일어난 사건(1-6) 멜리데 섬 사람들은 낯선 이방인들을 따뜻하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비가 오고 날씨가 추워지자 그곳 원주민들은 바울 일행을 위하여 불을 지펴 줍니다. 이러한 토인들의 동정심과 선행은 인간의 본성이라기보다는 로마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을 애굽으로 인도하여 온갖 고생과 모함 속에서 그를 연단시키신 후 총리 대신이 되게 하시어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것과 같은 사건입니다. 바울이 불을 더 피우기 위하여 나무 한 아름을 불에 넣자 그 속에 있던 독사가 바울을 물었습니다. 이곳 원주민들은 독사에 물린 바울을 죽어 마땅한 죄인으로 알았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뱀에게 물려 죽는 사람은 큰 살인죄를 지은 값으로 저들의 정의의 여신에게 복수를 당하여 벌을 받는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도 바울에게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으며, 오히려 바울을 물었던 뱀은 불에 떨어져 죽고 말았습니다. 이 기적으로 말미암아 저들은 바울을 가리켜 ‘신’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 후 승천하시기 직전에 “ …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한다”(막16:18)고 하신 약속의 성취를 보게 됩니다.
병든자를 고침(7-10) 하나님께서는 더 큰 은혜를 주시기 위하여, 혹은 우리를 통하여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생각지도 않은 어려움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 바울이 뱀에 물린 사건은 그가 하나님의 종으로 섬김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이 섬의 추장 보블리오는 바울 일행을 따뜻하게 영접해서 후히 접대합니다. 마침 그의 부친이 열병과 이질로 인하여 누워 있자 안수하여 병을 고쳐 주었고, 이 일은 금방 섬 전체에 퍼져 병든 자들이 나아와 고침을 받게 되었으며 이를 감사하여 많은 선물을 보내기 까지 했습니다. 결국 이 사건은 멜리데 섬을 복음화 시키기 위한 성령의 역사요 섭리의 결과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승에 의하면 보블리오가 멜리데의 최초의 감독이 되었다가 순교했다고 하며, 실제로 멜리데 섬에서 초대 교회가 박해를 피해 예배를 드렸던 지하 묘지 카타콤이 발견됨으로써 멜리데 섬이 복음화된 역사성이 입증되었습니다.
▣ 기도:
생명의 주권자이신 주님! 생명의 연한이 주님의 손에 있음에도 마치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제 마음대로 살았던 저를 용서 하소서. 여전히 제게 호흡을 주시는 이유는 제가 감당해야할 사명이 있기 때문임을 믿습니다. 보냄받은 자리에서 충성스러게 사명 감당하는 인생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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