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모든 피조물이 경배할 하나님 아들 > 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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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August 31,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9월 1일 모든 피조물이 경배할 하나님 아들

본문

본문 : 히브리서 1:1-14 (찬송가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제목 : 모든 피조물이 경배할 하나님 아들

 

▪ 성경 구절 :

 

(히 1:1)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히 1:2)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히 1: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 1: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히 1: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시2:7, 시89:26

(히 1:6)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히 1:7)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1)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

(히 1:8)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히 1:9)주께서 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셨으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주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주께 부어 주를 동류들보다 뛰어나게 하셨도다 하였고

(히 1:10)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히 1:11)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히 1:12)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은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

(히 1: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히 1:14)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 본문 해석

 

본서는 일차적으로 유대교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리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고 유대교로 되돌아 가려는 배교를 경계하고 궁극적으로는 유대인들이 존귀히 여기던 구약적 존재들보다 예수님의 우월하심을 우선적으로 증거하기 위해서 기록하였습니다.

 

옛적에 말씀하신 하나님(1) 옛적이란 지나간 구약시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에 관해 많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혹은 꿈이나 계시, 직접적인 음성이나 임재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옛적에 주어졌던 구약 성경의 완성은 천 년이상의 긴 기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토록 오랜 세월에 걸쳐 기록된 구약성경의 내용이 하나의 주제인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되어 있다는 것은 성경의 통일성과 영감성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선지자들을 통해서 여러 시대에 걸쳐 더욱 선명하게 여러 부분에서 말씀하심으로 오실 메시야를 계시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은 침묵하시는 분이 아니라 계속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말씀하심으로 성도들로 하여금 깨닫게 하시는 분이심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에 아들로 말씀하신 하나님(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구약시대가 끝나고 메시야가 오심으로 시작된 신약시대 곧 그리스도의 초림에서부터 재림때까지 모든 날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구약시대에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신약시대에 와서 친히 아들을 보내셔서 보이는 하나님으로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이 아들은 이 땅에 오셔서 구약 성경의 예언대로 스스로 죽으심으로 인간의 죄를 속하기 위한 대속사역을 성취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 승천하셔서 다시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그러므로 구약의 선지자와는 결코 비교도 할 수 없는 분이십니다.

 

본체의 형상이신 하나님(3)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친히 지니고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뿐만 아니라 그 영광을 성육신하셔서 자신의 인격과 사역과 교훈을 통해서 하나님을 증거한 분이십니다. 또한 하나님의 본체를 우리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형상이란 ‘원형을 그대로 묘사한 조각품이나 초상’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보이신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대속하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으셔서 모든 세계를 다스리시고 보존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주이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그의 말씀을 따라 살면 그가 약속하신 모든 것을 유업으로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4-6) 예수께서 천사보다 우월함은 그가 만유의 후사로서의 아들의 칭호를 받으셨다는 것입니다. 천사는 성경 어느 곳에서도 아들이라고 부름받은 적이 없습니다. 결국 천사란 하나님의 부리는 영으로서 아들의 신분과는 엄격히 구분되는 피조물에 불과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천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우월하신 분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그분이 사시던 당시의 많은 유대인들처럼 능력있는 한 사람으로서 천사보다도 낮게 여긴다거나 단지 영적으로 신비한 천사 정도로만 이해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예수님은 만유의 후사이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과 동일한 주권과 능력으로 구원과 영생을 베푸시는 분이요, 이 세상에 재림의 주로 다시 오실 때 모든 천사가 그를 경배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진정으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마16:16)이심을 고백해야 합니다.

 

영원한 통치자(7-9) 천사가 돕는 영, 부리는 영이라면 예수님은 돕게 하시는 분이시요, 부리게 하시는 통치자이십니다. 예수님은 그가 지으신 만물을 통치하실 뿐만 아니라 구원받은 자를 위해 천사를 사역자로 보내시는 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하심은 정의롭고 영원하여 태초부터 지금까지 그리고 이 세상 끝날까지와 그 이후로 있게 될 영원한 세계에까지 미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원한 통치자이신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그 분께 온전한 순종과 충성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창조자(10-14) 천사는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함께 세상 만물을 창조하신 조물주이십니다. 모든 피조물은 인간의 범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저주 아래 장차 멸망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히 존재할 것입니다. 모든 피조물은 옷과 같이 낡아져서 변해지고 갈아입게 되지만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셔서 변함이 없으십니다. 모든 천사는 하나님의 부리는 영으로서 구원얻을 후사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을 받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셔서 원수마귀를 굴복시킬 것입니다. 그러므로 결코 그리스도는 천사나 그 어떤 피조물과도 비교할 수 없는 창조주시요, 하나님이신 것입니다.

 

 

▣ 기도: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신 주님, 그 누구도 주님을 앞설 수 없고 그 무엇도 주님을 대신할 수 없습니다. 온 세상을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주님을 입술과 삶으로 고백하며 영원한 나라의 상속자로 살게 하소서. 완전하신 주님 말씀을 주님만 경배하고 높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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