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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August 02,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8월 3일 위로와 힘이 되는 동역자

본문

본문 : 사도행전 18:1-8 (찬송가 511장 예수 말씀하시기를 )

제목 : 위로와 힘이 되는 동역자

 

▪ 성경 구절 :

 

(행 18:1)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행 18:2)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행 18:3)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행 18:4)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행 18:5)○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

(행 18:6)그들이 대적하여 비방하거늘 바울이 옷을 털면서 이르되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니라 이 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하고

(행 18:7)거기서 옮겨 하나님을 경외하는 디도 유스도라 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그 집은 회당 옆이라

(행 18:8)또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많은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1)세례를 받더라

 

▣ 본문 해석

 

고린도를 향한 바울의 2차전도 여행은 하나님의 은혜로 복음을 증거하기 위한 바울의 뜨거운 열정의 연속입니다. 뿐만 아니라 전도여행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때를 따라 신실한 동역자를 준비시켜 주시고 어려울 때마다 말씀으로 나타나시어 그를 격려하고 위로하심으로 바울은 살아계신 하나님께 대한 확신이 더하여집니다.

 

신앙의 동역자를 만남(1-4) 아덴을 떠난 바울은 고린도를 향했습니다. 고린도는 아덴 서남쪽 약 80km지점에 위치한 도시로서 아덴이 학문과 예술의 중심인데 반해 고린도는 상업과 무역으로 이름난 도시입니다. 이로 인하여 고린도는 물질의 풍요로움과 함께 종교적으로는 소돔과 고모라를 방불케 할 만큼 극도로 타락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곳에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파송하시면서 현지에서는 바울과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라는 경건한 유대인 부부를 예비하셨습니다. 바울이 이들 부부를 만나게 된 것은 그의 전도 여행에 큰 힘과 용기와 위로가 되었습니다.

 

예수는 그리스도(5-8) 아덴에서 디모데와 실라와 함께 합류한 바울은 오직“예수는 그리스도”이심을 전파합니다. 이러한 바울의 열정적인 복음 전도에는 항상 복음을 훼방하는 유대인들이 있었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사람들을 향하여 발의 먼지까지 털어버리라고 경고를 하면서 더 이상 이들의 영혼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음을 분명하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자는 파수꾼과 같은 자세로 경고의 나팔을 불어야만 합니다. 그렇지만 “예수는 그리스도”이심을 전한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유대인들의 핍박을 받게된 바울은 점차적으로 몸과 마음이 약해져 갑니다. 하지만 이럴때마다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나타나셔서 위로와 용기를 주시며, 또한 ‘담대히 말씀을 전파하라’고 새 힘과 소명을 불어넣어 주십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은혜를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가는 동역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요, 복음의 길을 함께 걷게 하신 지체들을 붙여 주셨으니 서로 깊이 신뢰하고 온전히 섬기길 원합니다. 아름다운 동행으로 십자가 사랑이 더욱 선명해지고, 복음의 열매를 풍성히 거두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