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gust 08,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8월 9일
본문
본문 : 사도행전 20: 1-12 (찬송가 214장 나 주의 도움 받고자)
제목 : 부활 생명의 복음은 이론이 아닌 실제입니다.
▪ 성경 구절 :
(행 20:1)소요가 그치매 바울은 제자들을 불러 권한 후에 작별하고 떠나 마게도냐로 가니라
(행 20:2)그 지방으로 다녀가며 여러 말로 제자들에게 권하고 헬라에 이르러
(행 20:3)거기 석 달 동안 있다가 배 타고 수리아로 가고자 할 그 때에 유대인들이 자기를 해하려고 공모하므로 마게도냐를 거쳐 돌아가기로 작정하니
(행 20:4)아시아까지 함께 가는 자는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와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및 디모데와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라
(행 20:5)그들은 먼저 가서 드로아에서 우리를 기다리더라
(행 20:6)우리는 무교절 후에 빌립보에서 배로 떠나 닷새 만에 드로아에 있는 그들에게 가서 이레를 머무니라
(행 20:7)○그 주간의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려 하여 모였더니 바울이 이튿날 떠나고자 하여 그들에게 강론할새 말을 밤중까지 계속하매
(행 20:8)우리가 모인 윗다락에 등불을 많이 켰는데
(행 20:9)유두고라 하는 청년이 창에 걸터 앉아 있다가 깊이 졸더니 바울이 강론하기를 더 오래 하매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삼 층에서 떨어지거늘 일으켜보니 죽었는지라
(행 20:10)바울이 내려가서 그 위에 엎드려 그 몸을 안고 말하되 떠들지 말라 생명이 그에게 있다 하고
(행 20:11)올라가 떡을 떼어 먹고 오랫동안 곧 날이 새기까지 이야기하고 떠나니라
(행 20:12)사람들이 살아난 청년을 데리고 가서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더라
▣ 본문 해석
에베소 선교를 마친 사도바울 일행은 마게도냐 지방에서 아가야를 방문하고, 드로아를 거쳐 수리아, 예루살렘 그리고 로마까지 계획하는 전진의 꿈을 보게 됩니다. 복음의 빚진 자로서 한 영혼이라도 더 만나고 전도하겠다는 바울의 전도 여행은 계속된 것입니다.
확산되는 복음(1-6)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복음은 사도들에 의해서 세계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에베소를 떠날 때에는 실로 괴로운 심정이었지만, 이후 매우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기쁨과 평안을 얻음은 물론 많은 동역자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께서는 낙심한 성도들을 결코 그냥 버려두지 않으시며 언제나 새로운 능력과 위로를 주십니다. 그러므로 온갖 반대와 핍박에도 불구하고 복음은 에베소를 시작으로 마게도냐, 고린도, 드로아까지 동서대륙을 연결하는 고리 역활로서 서방세계로까지 전파된 것입니다. 이러한 사역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바울의 헌신은 물론이며 사도 바울과 함께 하였던 많은 동역자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드로아의 성회(7-12) 드로아 항구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상의 요충지였기도 하지만 바울이 제2차 선교원정의 길에서 예수의 영의 허락을 받지 못해 고통하던 중 놀라운 선교환상을 받았던 곳이기도 합니다(16:8-9). 바울은 제3차 선교원정을 끝마치고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에 고린도에서 마게도냐를 거쳐 빌립보에서 배를 타고 닷새 만에 드로아 항구에 도착하여 이레를 머무는 동안에도 밤을 지새우며 말씀을 강론합니다. 그때 신자 중 하나였던 유두고 라는 청년이 창에 걸터앉아 깊이 졸다가 떨어져 죽은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에 바울은 침착하게 그의 생명을 소생시키므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고 드로아 신자들에게 고난과 핍박속에서도 부활과 영생의 소망을 갖게되는 큰 힘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섭리의 손길을 바라보면서 낙심치 않고 승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상황과 환경을 뛰어넘을 열정을 부어 주셔서, 지쳐있는 발걸음이 다시 힘을 얻게 하소서, 때론 답답하고 절망스러울지라도 꾸준하고 충실히 하나님 사역에 동참하길 원합니다. 하나님 마음으로 사람들을 품고, 하나님 능력으로 위로를 전하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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