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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July 14,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7월 15일 의를 행하는 이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선

본문

본문 : 사도행전 10:34-48 (찬송가 182장 강물같이 흐르는 기쁨)

제목 : 의를 행하는 이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

 

▪ 성경 구절 :

(행 10:34)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행 10:35)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행 10:36)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

(행 10:37)곧 요한이 그 세례를 반포한 후에 갈릴리에서 시작하여 온 유대에 두루 전파된 그것을 너희도 알거니와

(행 10:38)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행 10:39)우리는 유대인의 땅과 예루살렘에서 그가 행하신 모든 일에 증인이라 그를 그들이 나무에 달아 죽였으나

(행 10:40)하나님이 사흘 만에 다시 살리사 나타내시되

(행 10:41)모든 백성에게 하신 것이 아니요 오직 미리 택하신 증인 곧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후 그를 모시고 음식을 먹은 우리에게 하신 것이라

(행 10:42)우리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 하나님이 살아 있는 자와 죽은 자의 재판장으로 정하신 자가 곧 이 사람인 것을 증언하게 하셨고

(행 10:43)그에 대하여 모든 선지자도 증언하되 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다 하였느니라

(행 10:44)○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행 10:45)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 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으로 말미암아 놀라니

(행 10:46)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행 10:47)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베풂을 금하리요 하고

(행 10:48)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 하니라 그들이 베드로에게 며칠 더 머물기를 청하니라

 

▣ 본문 해석

 

말씀을 간절히 사모하는 고넬료 집에 모인 온 식구들에게 베드로는 하나님은 어떤분이시고, 그 아들 예수께서 오신 목적은 무엇이며, 그의 제자들이 할 일이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베드로의 깨달음(34-35) 베드로는 복음을 전파하기 전에 자신이 깨달은 사실을 먼저 고백하고 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에게서도 찾아보기 힘든 신앙의 모습을 고넬료에게서 발견한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능력은 부인하는 외식적인 부류들이었기 때문에 그들 중에 고넬료의 모습은 더욱 빛나게 보였던 것입니다. 특히 말씀을 사모하는 열심이나 남을 섬기는 겸허한 자세가 베드로로 하여금 더 깊은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게 한 것입니다. 자신은 지금까지 주님을 따르고 구원의 은혜를 받았지만 어릴 때부터 익혀진 율법적 가치관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은 외모를 취하지 않으신다는 것과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유대적 개념에서 자격요건이 부족할지라도 하나님이 받으신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입니다.

 

베드로의 설교(36-43) 베드로의 설교는 ① 예수님의 지상에서의 복음사역과 ② 그의 죽으심 ③ 주님의 부활사건 ④ 제자들과 선지자들의 증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다시 말해 베드로의 설교의 중점은 한마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자신을 불러주신 예수, 삼 년동안 사랑으로 훈련시켜 주신 예수, 자신의 허물을 용서해 주신 예수, 그리고 자신의 죄로 인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모든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신 예수가 계셨습니다. 이것이 그의 설교의 핵심이고 그의 고백입니다. 그래서 순수하고도 겸허한 마음으로 증거한 복음선포와 더불어 성령의 역사가 나타난 것입니다.

 

성령의 임재(44-48)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임재하셨다는 것은 다른 사건에서 볼 수 있었던 세례나 안수라는 의식적 행위없이 직접 역사하셔서 말씀의 권위를 세웠다는 데에 그 뜻이 깊습니다. 이는 성령님은 인간의 어떤 조건과는 상관없이 하나님의 계획과 선택하심에 따라 역사하신다는 의미입니다. 복음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는 유대인들의 고정관념의 벽을 깨뜨렸습니다. 그래서 이 복음을 36절에서 는 ‘화평의 복음’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복음을 받아 영생을 얻은 우리들은 얼마나 화평케 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으시고 차별 없이 화평의 복음을 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십자가와 부활의 증인이 되어 하나님이 제게 허락하신 땅 끝을 향해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성령의 능력으로 연합해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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