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5,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7월 16일 편견과 비난을 버리고 순종과 하나 됨으로
본문
본문 : 사도행전 11:1-18 (찬송가 203장 하나님의 말씀은)
제목 : 편견과 비난을 버리고 순종과 하나 됨으로
▪ 성경 구절 :
(행 11:1)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이 이방인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들었더니
(행 11:2)베드로가 예루살렘에 올라갔을 때에 할례자들이 비난하여
(행 11:3)이르되 네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먹었다 하니
(행 11:4)베드로가 그들에게 이 일을 차례로 설명하여
(행 11:5)이르되 내가 욥바 시에서 기도할 때에 황홀한 중에 환상을 보니 큰 보자기 같은 그릇이 네 귀에 매어 하늘로부터 내리어 내 앞에까지 드리워지거늘
(행 11:6)이것을 주목하여 보니 땅에 네 발 가진 것과 들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보이더라
(행 11:7)또 들으니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하거늘
(행 11:8)내가 이르되 주님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거나 깨끗하지 아니한 것은 결코 내 입에 들어간 일이 없나이다 하니
(행 11:9)또 하늘로부터 두 번째 소리 있어 내게 이르되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고 하지 말라 하더라
(행 11:10)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에 모든 것이 다시 하늘로 끌려 올라가더라
(행 11:11)마침 세 사람이 내가 유숙한 집 앞에 서 있으니 가이사랴에서 내게로 보낸 사람이라
(행 11:12)성령이 내게 명하사 아무 의심 말고 함께 가라 하시매 이 여섯 형제도 나와 함께 가서 그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행 11:13)그가 우리에게 말하기를 천사가 내 집에 서서 말하되 네가 사람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행 11:14)그가 너와 네 온 집이 구원 받을 말씀을 네게 이르리라 함을 보았다 하거늘
(행 11:15)내가 말을 시작할 때에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기를 처음 우리에게 하신 것과 같이 하는지라
(행 11:16)내가 주의 말씀에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신 것이 생각났노라
(행 11:17)그런즉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그들에게도 주셨으니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 하더라
(행 11:18)그들이 이 말을 듣고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이르되 그러면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도다 하니라
▣ 본문 해석
본문은 베드로가 유대 그리스도인들에게 고넬료의 가정에 임한 구원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진술함으로써 이방인에게도 구원의 문이 열렸음을 설득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인 할례자들의 편견(1-3) 본 단락에서 베드로가 예루살렘 교회에 도착했을때 할례자들이 베드로를 힐난한 근거는 무엇입니까? 이는 유대인인 베드로가 무할례자의 집에 들어가 함께 식사했다는 이유때문입니다. 사실 베드로가 가이사랴에 머무는 동안의 행적이 기록되지 않아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아마도 이방인 고넬료의 집에서 식사했을 것입니다. 할례자들은 그것을 구실 삼아 베드로를 힐난했으나 본절 이후로 계속된 베드로의 변론의 내용을 보면 비난의 의도가 드러나는데 이것은 베드로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했다는 것을 비난하기 위함입니다. 여기에 나타나 할례자들의 문제가 무엇입니까? 그들은 할례 받은 유대인들로서 복음을 받아들인 사
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기독교를 유대교의 연장선상에서 이해하려 했습니다. 유대교적 사상과 가치관만을 고집하면 만민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에 복종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받아들이면서도 여전히 주님을 알기 전의 이교적 사고와 사상에 매어 있지는 않습니까?
베드로의 변론(4-15) 이 때 베드로는 어떻게 대답합니까?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뜻임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베드로가 옥상에서 기도할 때에 비몽사몽간의 환상을 통한 큰 보자기의 교훈에서 속되고 깨끗지 아니한 생물들을 구약의 교훈을 따라 먹기를 거절할 때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말라”하시므로 이 환상이 무슨 의미인가 큰 의문에 싸여 있었습니다. 이 때에 이방인인 고넬료의 구원의 요청은 배타적인 유대주의적인 편견을 가지고 있는 베드로에게 이방인에게 구원의 복음을 전하도록 하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했습니다.
그리고 가이사라에 내려가 복음을 전했을 때 성령이 임함으로 이방인들에게 구원의 문이 열렸음을 다시 할례자들에게 진술하고 있습니다.
내가 누구이기에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16-18) 베드로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지상에 계실 때 하신 말씀 즉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으나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 받으리라”하신 것이 생각났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저희에게도 주셨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내가 누구관대 하나님을 능히 막겠느냐”라고 외칩니다. 이 모든 사실을 자세히 들은 할례자들은 설득 당하자 잠잠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하나님께서 이방인에게도 생명 얻는 회개를 주셨음을 마지못해 동의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구원의 역사를 위해 사람과 상황을 들어 주권적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환영합니다. 말씀을 따라 가는 길이 비난과 고만의 연속이라도 뒤로 물러서지 않고 묵묵히 가게하소서. 하나님의 일을 잠잠히 분별하며 제 인생이 복음의 통로로 쓰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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