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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July 24,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7월 25일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돌보는 사역자

본문

본문 : 사도행전 14:19-28 (찬송가 325장 예수가 함께 가시니)

제목 :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돌보는 사역자

 

▪ 성경 구절 :

 

(행 14:19)○유대인들이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와서 무리를 충동하니 그들이 돌로 바울을 쳐서 죽은 줄로 알고 시외로 끌어 내치니라

(행 14:20)제자들이 둘러섰을 때에 바울이 일어나 그 성에 들어갔다가 이튿날 바나바와 함께 더베로 가서

(행 14:21)복음을 그 성에서 전하여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루스드라와 이고니온과 안디옥으로 돌아가서

(행 14:22)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이 믿음에 머물러 있으라 권하고 또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 하고

(행 14:23)각 교회에서 장로들을 택하여 금식 기도 하며 그들이 믿는 주께 그들을 위탁하고 딛1:5, 행20:32

(행 14:24)비시디아 가운데로 지나서 밤빌리아에 이르러

(행 14:25)말씀을 버가에서 전하고 앗달리아로 내려가서

(행 14:26)거기서 배 타고 안디옥에 이르니 이 곳은 두 사도가 이룬 그 일을 위하여 전에 하나님의 은혜에 부탁하던 곳이라

(행 14:27)그들이 이르러 교회를 모아 하나님이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보고하고

(행 14:28)제자들과 함께 오래 있으니라

 

▣ 본문 해석

 

전도자들은 루스드라에서 환영을 받기도 하였지만 죽음에 이르는 핍박도 맛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생명을 붙잡고 계시고 있음을 새롭게 확인하기도 하였습니다. 바울은 박해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아픈 몸을 이끌고 더베까지 와서 복음을 전하여 많은 사람들을 제자로 삼고, 전도했던 곳을 차례대로 되짚어 방문하면서 성도들의 믿음을 굳게 한 후 밤빌리아에 이르러 배를 타고 수리아의 안디옥으로 귀환합니다. 그것은 그가 뿌린 복음의 씨앗들이 잘 자라도록 돕기 위해서였습니다. 이것은 전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도된 새 생명들을 잘 자라도록 관리하는 일도 매우 중요함을 알려줍니다.

 

핍박 속의 바울(19-20) 앉은뱅이를 일으킨 바울은 이고니온과 안디옥에서 몰려 온 유대인 불량배들에 의하여 돌에 맞아 죽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이들은 바울을 성밖으로 내다 버렸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는 이러한 환란과 핍박이 수반된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마5:11-12). 바울의 제자들이 그의 시체를 장례하기 위하여 모였을 때 그는 일어나서 다시 루스드라 성 안으로 들어갑니다. 비록 자신을 죽이려 했던 사람들이지만 생명의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대적들이 머물고 있는 성 안으로 다시 들어간 것입니다.

 

끊임없는 전도(21-25) 전도자들의 끊임없는 사역은 기독교의 복음이 모든 고난과 죽음까지도 불사할 만큼 가치있는 것임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죽음의 순간에서 깨어난 후에도 “마음을 굳게하여 이 믿음에 거하라”고 권하면서 어떤 환난에서든 승리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도자들은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곳이면 어디서나 지역교회를 세우고 그곳의 성도들에게 영적인 양식을 공급하며 교제를 나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각 교회의 지도자로 장로들을 택하여 세웠습니다. 여기서 ‘택했다’는 ‘손을 내어 뻗다’는 의미로 안수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금식기도를 하며 그들을 지켜 줄 것을 간구했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을 한 번 전도한 것으로 끝내지 않고 계속해서 돌봄으로써 성숙하며 스스로 자립하는 교회로 세워가기를 기대하였기 때문입니다.

 

선교 보고회 (26-28) 첫 선교여행을 마치고 안디옥에 돌아온 바울과 바나바는 교회 신자들을 모아 놓고 그동안 하나님께서 함께 행하신 모든 일과 이방인들에게 믿음의 문을 여신 것을 보고하면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그들은 결코 자신들의 업적이나 공로를 자랑하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이 선교보고회는 인간들의 행위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것을 드러내는 일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받으셔야 할 영광을 가로채는 일이 있다면 이는 도적이요, 배역이요, 불신앙입니다. 오늘날 교회는 선교사를 파송할 의무와 후원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백성이 된것도 전도자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가 선교사들에게 받은 것처럼 이방인들에게 선교사를 파송하고 후원하며 선교의 보고를 들으면서 하나님을 찬양할 때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박해를 피해 흩어진 선교사들의 발걸음을 통해 복음의 지경을 넓히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선교사들이 핍박을 뚫고 복음을 전했지만, 실제 그 모든 일을 행하신 분은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삶의 고난 중에도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기대하고 신뢰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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