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 매일묵상

본문 바로가기

매일묵상

July 02,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7월 3일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본문

본문 : 사도행전 7:1-16 (찬송가 447장 이 세상 끝날까지)

제목 :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 성경 구절 :

 

(행 7:1)대제사장이 이르되 이것이 사실이냐

(행 7:2)스데반이 이르되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 전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

(행 7:3)이르시되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 하시니

(행 7:4)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 하란에 거하다가 그의 아버지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지금 사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

(행 7:5)그러나 여기서 발 붙일 만한 땅도 유업으로 주지 아니하시고 다만 이 땅을 아직 자식도 없는 그와 그의 후손에게 소유로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며

(행 7:6)하나님이 또 이같이 말씀하시되 그 후손이 다른 땅에서 나그네가 되리니 그 땅 사람들이 종으로 삼아 사백 년 동안을 괴롭게 하리라 하시고

(행 7:7)또 이르시되 종 삼는 나라를 내가 심판하리니 그 후에 그들이 나와서 이 곳에서 나를 섬기리라 하시고

(행 7:8)할례의 언약을 아브라함에게 주셨더니 그가 이삭을 낳아 여드레 만에 할례를 행하고 이삭이 야곱을, 야곱이 우리 열두 조상을 낳으니라

(행 7:9)여러 조상이 요셉을 시기하여 애굽에 팔았더니 하나님이 그와 함께 계셔

(행 7:10)그 모든 환난에서 건져내사 애굽 왕 바로 앞에서 은총과 지혜를 주시매 바로가 그를 애굽과 자기 온 집의 통치자로 세웠느니라

(행 7:11)그 때에 애굽과 가나안 온 땅에 흉년이 들어 큰 환난이 있을새 우리 조상들이 양식이 없는지라

(행 7:12)야곱이 애굽에 곡식 있다는 말을 듣고 먼저 우리 조상들을 보내고

(행 7:13)또 재차 보내매 요셉이 자기 형제들에게 알려지게 되고 또 요셉의 친족이 바로에게 드러나게 되니라

(행 7:14)요셉이 사람을 보내어 그의 아버지 야곱과 온 친족 일흔다섯 사람을 청하였더니

(행 7:15)야곱이 애굽으로 내려가 자기와 우리 조상들이 거기서 죽고

(행 7:16)세겜으로 옮겨져 아브라함이 세겜 하몰의 자손에게서 은으로 값 주고 산 무덤에 장사되니라

 

▣ 본문 해석

 

스데반은 유대인들이 자신을 고소한 죄목에 대하여 성전이 파괴될 것과 의식적인 율법의 규례를 고쳐야 한다고 말한 것은 결코 하나님에 대한 모독이 아니고, 하나님의 성호를 손상시키는 것도 아니라고 변호하면서 구약의 역사를 실례로 드는 가운데 첫 번째로 아브라함에 관해서 말합니다.

 

하나님의 명령(1-3) 산헤드린 공회의 의장인 대제사장은 스데반에게 최후의 진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줍니다. 그때 성령 충만한 스데반은 자신의 죽음의 위기를 알면서도 자신을 변호하기 보다는 구약의 역사를 재조명함으로써 하나님의 온전하신뜻을 밝히려 했습니다. 그것은 아브라함에게 영광의 하나님이 나타나시어 “네 고향과 친척을 떠나 내가 네게 보일 땅으로 가라”고 하셨을 때 그는 지체하지 않고 지시한 땅으로 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열국 중의 믿음의 조상으로 삼으시기 위하여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4-5)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면서도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갈대아 우르를 떠납니다. 이러한 행위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도록 하신 명령으로서, 그에게는 발 붙일 만큼의 유업도 주지 않으시며 다만 이 땅을 아직 자식도 없는 그 후손에게 소유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폭적으로 신뢰하고 순종함으로 그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이러한 순종은 믿음의 조상으로 인정받기에 충분하였습니다.

 

고난과 할례(6-8)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씨가 다른 땅에서 나그네가 되고 그 땅 사람이 사백년 동안을 종을 삼아 괴롭히겠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심판하심으로 그 후에야 가나안 땅에 와서 하나님을 섬기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이와 같이 어려움과 고난이 찾아온다고 할지라도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느니라”(롬8:28)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가나안에서 번성하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시겠다는 언약의 상징으로 할례 행할 것을 명하십니다. 그러나 스데반은 할례받은 것을 자랑으로 여기던 유대인들을 향하여 아브라함은 할례를 받기 전에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았음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요셉(9-10) 야곱에게는 열두 명의 아들이 있었고 그들은 각기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여러 조상’이란 요셉을 제외한 나머지 형제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요셉은 아비의 편애를 받은 것과 꿈 때문에 다른 형제들의 시기의 대상이 되었고 결국 애굽으로 팔려가는 종의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무죄한 요셉에게 은총과 지혜를 주시고 애굽의 바로 왕을 만나게 하셔서 그를 총리로 세우게 하십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이루어진 것으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것을 이루시는 과정이 었습니다. 언약의 백성을 위해 요셉을 선택하신 하나님께서 그를 불같은 연단 속에 집어넣으시고, 단련시키신 후 그의 뜻을 이루신 것입니다. 고난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숨겨진 뜻이 있으며 그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신 계획을 성취시켜 나가십니다.

 

풍년과 흉년(11-13) 유대인들을 향한 스데반의 설교에서 하나님의 섭리는 언약 백성들로 하여금 많은 어려움과 고통이 수반되었지만 400년이란 긴 세월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이 그들을 약속의 땅인 가나안으로 인도하시기 위함이였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스데반은 이 모든 일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요셉을 통하여 앞으로 있을 7년 풍년과 7년 흉년을 준비하게 하셨다고 말합니다. 이는 요셉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씀으로써, 유대인들이 죽인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야곱 가족의 이주(14-16) 스데반은 이어서 야곱의 가족 상봉을 설명합니다. 애굽과 가난안의 흉년은 야곱의 가족이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야곱의 가족은 요셉으로 말미암아 기근을 피하여 애굽으로 이주합니다. 그러나 비록 그들이 애굽에서 살았다고 할지라도 죽으면 가나안땅으로 돌아와 장사 지냈다는 것을 상키시키며 그것은 약속의 땅에 대한 믿음을 말해 주는 것입니다. 이런 설교는 모두 하나님의 약속이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성취되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택하신 백성을 구속하기 위해 먼저 약속하시고 반드시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가 얼마나 놀라운지요. 보잘 것 없는 제 삶을 지키시며 하나님 역사를 이어가시는 손길을 매일 찬양하게 하소서. 신실하신 전능자 하나님의 일하심을 발견하고 힘서 전하며 살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