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04,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7월 5일 용서와 순교로 따르는 십자가의 길
본문
본문 : 사도행전 7:51-8:1 (찬송가 450장 내 평생 소원 이것뿐)
제목 : 용서와 순교로 따르는 십자가의 길
▪ 성경 구절 :
(행 7:17)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번성하여 많아졌더니 출1:7, 출1:8
(행 7:18)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임금이 애굽 왕위에 오르매
(행 7:19)그가 우리 족속에게 교활한 방법을 써서 조상들을 괴롭게 하여 그 어린 아이들을 내버려 살지 못하게 하려 할새 출1:10
(행 7:20)그 때에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 그의 아버지의 집에서 석 달 동안 길리더니
(행 7:21)버려진 후에 바로의 딸이 그를 데려다가 자기 아들로 기르매
(행 7:22)모세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워 그의 말과 하는 일들이 능하더라
(행 7:23)나이가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나더니
(행 7:24)한 사람이 원통한 일 당함을 보고 보호하여 압제 받는 자를 위하여 원수를 갚아 애굽 사람을 쳐 죽이니라
(행 7:25)그는 그의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통하여 구원해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으나 그들이 깨닫지 못하였더라
(행 7:26)이튿날 이스라엘 사람끼리 싸울 때에 모세가 와서 화해시키려 하여 이르되 너희는 형제인데 어찌 서로 해치느냐 하니
(행 7:27)그 동무를 해치는 사람이 모세를 밀어뜨려 이르되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우리 위에 세웠느냐
(행 7:28)네가 어제는 애굽 사람을 죽임과 같이 또 나를 죽이려느냐 하니
(행 7:29)모세가 이 말 때문에 도주하여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 되어 거기서 아들 둘을 낳으니라 민12:1
(행 7:30)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행 7:31)모세가 그 광경을 보고 놀랍게 여겨 알아보려고 가까이 가니 주의 소리가 있어
(행 7:32)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즉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라 하신대 모세가 무서워 감히 바라보지 못하더라
(행 7:33)주께서 이르시되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행 7:34)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확실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그들을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이제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
(행 7:35)그들의 말이 누가 너를 관리와 재판장으로 세웠느냐 하며 거절하던 그 모세를 하나님은 가시나무 떨기 가운데서 보이던 천사의 손으로 관리와 속량하는 자로서 보내셨으니
(행 7:36)이 사람이 백성을 인도하여 나오게 하고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 사십 년간 기사와 1)표적을 행하였느니라
(행 7:37)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행 7:38)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행 7:39)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하지 아니하고자 하여 거절하며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
(행 7:40)아론더러 이르되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애굽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던 이 모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고
(행 7:41)그 때에 그들이 송아지를 만들어 그 우상 앞에 제사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하더니
(행 7:42)하나님이 외면하사 그들을 그 하늘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 두셨으니 이는 선지자의 책에 기록된 바 이스라엘의 집이여 너희가 광야에서 사십 년간 희생과 제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
(행 7:43)몰록의 장막과 신 레판의 별을 받들었음이여 이것은 너희가 절하고자 하여 만든 형상이로다 내가 너희를 바벨론 밖으로 옮기리라 함과 같으니라
(행 7:44)광야에서 우리 조상들에게 증거의 장막이 있었으니 이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가 명하사 그가 본 그 양식대로 만들게 하신 것이라
(행 7:45)우리 조상들이 그것을 받아 하나님이 그들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인의 땅을 점령할 때에 여호수아와 함께 가지고 들어가서 다윗 때까지 이르니라
(행 7:46)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하게 하여 달라고 하더니
(행 7:47)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집을 지었느니라
(행 7:48) 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가 말한 바
(행 7:49)주께서 이르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냐
(행 7:50)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
▣ 본문 해석
유대인들의 죄목이 낱낱이 열거되는 동안 산헤드린 공회는 스데반을 가리켜 하나님과 모세의 율법을 모독하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성전을 더럽힌 자라고 규정짓고, 모세 율법에 의하여 사형에 처합니다. 그들은 이 죄목을 성립시키기 위해서 거짓 증인을 세우고 백성들과 산헤드린 공회를 소집하며 스데반을 그들 가운데 세웠습니다.
스데반의 변론(51-53) 스데반은 이스라엘 조상들이 완악하여 의인이 오실 것임을 예언한 선자들을 핍박하고 죽인 것을 지적하며, 그 조상들과 같이 지금의 유대인들도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이 되어 예수 그리스도를 죽이는 죄악을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율법을 받았음에도 지키지 않음을 지적합니다. 이것은 유대인들의 잘못된 특권의식과 영적무지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임재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알아보지 못하며, 구원의 복음을 배척한 것입니다.
성령충만한 스데반(54-56) 은혜와 권능이 충만한 스데반의 설교에 유대인들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돌이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격분합니다. 그러나 스데반은 “하늘을 우러러 주목”합니다. 이것은 땅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마음과 몸의 자세를 정돈하고 마지막으로 눈을 돌리는 상태입니다.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은 언제나 마음과 눈이 하늘을 향해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만을 바라봅니다. 이때 스데반은 예수님께서 친히 보좌에서 일어나시어 그를 맞이하기 위하여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습니다.
순교하는 스데반(57-58)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다는 스데반을 신성모독으로 취급하여 더 이상의 말을 듣지 않고 일심으로 스데반에게 달려 들었습니다. 이는 ‘목표물을 향하여 맹렬하게 돌진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들은 스데반을 성 밖으로 밀어 내쳤고 돌로 쳐 죽였습니다. 모세 율법에는 죄인을 사형시킬 때 더러워지지 않기 위하여 성 밖으로 나가도록 되어 있으며(레24:14), ‘돌로 치는 것’은 여호와의 이름을 모독한 자에게 가하는 모세의 율법입니다(신13:6-10). 그리고 증인들은 사울 앞에 자신들의 옷을 벗어던짐으로 자기들 본연의 일이 끝났음을 확인시켰습니다. 사울은 가말리엘 문화의 율법가로(22:3) 스데반 집사의 죽음을 확인한
연장 책임자였습니다.
기도하는 스데반(59-60) 스데반의 최후 기도는 주예수의 이름을 부른 것입니다. 이는 위대한 신앙고백의 확인이 되며 마땅히 불러야 할 사람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입니다. 오직 예수만이 자기의 “주”되심을 고백하는 부르짖음입니다. 그리고 그는 자기 영혼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육신은 죽지만 결코 그의 영혼은 죽지 않고 살아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의 영혼을 위하여 기도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운명하시기 전 올리던 최후 기도의 모습과 내용이 같습니다(눅23:34,46). 확실히 살아 있는 생명은 끊임없이 또 영혼을 움직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무릎을 꿇고 전력을 다해 큰 소리로 원수들의 사죄를 위해 기도하고 돌에 맞아 피투성이가 되었지만, 죽음을 초월하여 다시 깨어날 것을 소망하며 ‘잔다’라고 하였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마음과 귀를 닫고 항상 성령을 거스른다는 스데반 집사의 질책을 제 삶에 적용해 봅니다. 말씀이 죄악을 드러낼 때 속히 돌이켜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를 주목하며 어떤 어려움도 기쁘게 감내하도록 성령 충만함을 잃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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