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ly 12,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7월 13일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사람을 받으십시오.
본문
본문 : 사도행전 10:1-16 (찬송가 462장 생명 진리 은혜 되신)
제목 :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사람을 받으십시오.
▪ 성경 구절 :
(행 10:1)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행 10:2)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행 10:3)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행 10:4)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행 10:5)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
(행 10:6)그는 무두장이 시몬의 집에 유숙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다 하더라
(행 10:7)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부하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행 10:8)이 일을 다 이르고 욥바로 보내니라
(행 10:9)○이튿날 그들이 길을 가다가 그 성에 가까이 갔을 그 때에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니 그 시각은 제 육 시더라
(행 10:10)그가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들이 준비할 때에 황홀한 중에
(행 10:11)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행 10:12)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종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더라
(행 10:13)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어라 하거늘
(행 10:14)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하지 아니한 것을 내가 결코 먹지 아니하였나이다 한대
(행 10:15)또 두 번째 소리가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하게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행 10:16)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려져 가니라
▣ 본문 해석
누가는 사울의 회심사건 이후 사도행전에서 매우 중요한 사건을 본 장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이방인에게도 복음의 문이 열린 것과 유대적 신앙의 틀에서 벗어나 복음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의 조성이란 의미에서 이 사건은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고넬료의 특성(1-2) 당시 이방인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은 유대인들에게 크게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그런데도 로마군대의 백부장이었던 고넬료의 신앙에 대해 언급한 것은 그가 많은 유대인들을 구제하였고 신앙의 자세가 경건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도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서 영혼의 내적 성숙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구제는 그 신앙의 토대 위에서 이를 외적으로 나타내는 행위일 것입니다.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 만난 사람을 대하는 세 부류의 사람들에게서 이런 사실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제사장이나 레위인들은 종교 지도자로서 신앙의 행위에 있어서는 누구도 따라 갈 수 없을 정도로 열심이 있고 이론적이었지만 참으로 이웃을 돕는 데에는 인색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말씀을 얼마나 잘 아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가지라도 바르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응답(3-4) 성경에 보면 경건하고 의롭게 사는 이들을 하나님께서 자신의 뜻을 전달하는 데 많이 사용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던 시므온 역시 경건하게 살 때에 성령께서 함께 하셨고(눅2:25), 바울과 바나바를 따라 복음의 은혜를 갈구한 무리들도 경건한 사람들이었습니다(행13:43). 본문에 등장하는 고넬료가 관습을 따라 오전 9시와 오후 3시 경에 기도한 것을 보면 그는 변함없는 사람이요, 깊은 기도의 은혜를 맛본 사람입니다. 우리에게는 어떤 습관이 있습니까? 그것이 우리의 영혼의 인격적 그릇을 올바로 세우는 신앙의 습관입니까? 아니면 육체를 따르는 어둡고 악한 습관입니까?
하나님의 명령(5-8) 고넬료의 경건한 자세는 하나님으로부터 인정을 받았으며 그 결과 그에게는 베드로를 청하라는 명령이 전달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명령은 즉각 행동으로 옮겨졌습니다. 물론 이 명령이 시행되는 과정에서도 아무나 보낸 것이 아니라 하인과 군사(중졸) 중에서도 경건한 사람을 선택했습니다. 이렇게 그는 하나님의 일에 신중하게 대처했습니다.
베드로가 본 환상(9-16) 베드로가 기도하는 시간을 유대인들의 기도 시간과 상관없는 제 육시로 표시한 것을 보아 기자는 잘못된 유대인들의 종교적인 관습을 타파할 뿐 아니라 복음의 중요한 점을 강조하려 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베드로가 시장할 때에 먹는 문제로 그를 지도했습니다. 하늘에서 한 그릇이 내려왔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습니다. 이는 환상의 근본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이며 네 귀퉁이는 동서남북을, 그리고 매어 있다는 것은 환상의 비밀과 그 의도한 바는 오직 하나님의 소관에 있음을 암시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 안에는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었는데 이것들은 율법에 의해 불결하다고 규정된 것들이었습니다(레11:1-47;신14:4-20).
이것들을 잡아 먹으라고 명령하신 것은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별하려는 베드로의 편견을 바꾸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명령에 대해 베드로가 강하게 부정한 것은 주의 명령을 거부했다기 보다는 자신의 철저한 율법주의 생활을 강조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모든 가치의 기준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깨우쳐 주십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로 모든 차별을 허물고 구원을 베풀어 주시닌 감사합니다. 형언할 수 없는 은혜를 받은 자 답게 하나님을 경오하고 구제에 힘쓰고 , 항상 기도하며 경건의 능력을 나타내게 하소서. 고집과 편견을 버리고 하나님 뜻에 기꺼이 순종하도록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 이전글7월 14일 관습이 아닌 주님 뜻을 따르십시오. 23.07.13
- 다음글7월 12일 복음을 통해 믿음, 기적을 통한 확신 23.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