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e 28,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6월 29일 성령을 속이는 죄악, 성령에 힘입은 사역
본문
본문 : 사도행전 5:1-16 ( 찬송가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 )
제목 : 성령을 속이는 죄악, 성령에 힘입은 사역
▪ 성경 구절 :
(행 5:1)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의 아내 삽비라와 더불어 소유를 팔아
(행 5:2)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매 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만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행 5:3)베드로가 이르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행 5:4)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행 5:5)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러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행 5:6)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하니라
(행 5:7)○세 시간쯤 지나 그의 아내가 그 일어난 일을 알지 못하고 들어오니
(행 5:8)베드로가 이르되 그 땅 판 값이 이것뿐이냐 내게 말하라 하니 이르되 예 이것뿐이라 하더라
(행 5:9)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 하니
(행 5:10)곧 그가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나는지라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죽은 것을 보고 메어다가 그의 남편 곁에 장사하니
(행 5:11)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행 5:12)○사도들의 손을 통하여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일어나매 믿는 사람이 다 마음을 같이하여 솔로몬 행각에 모이고
(행 5:13)그 나머지는 감히 그들과 상종하는 사람이 없으나 백성이 칭송하더라
(행 5:14)믿고 주께로 나아오는 자가 더 많으니 남녀의 큰 무리더라
(행 5:15)심지어 병든 사람을 메고 거리에 나가 침대와 요 위에 누이고 베드로가 지날 때에 혹 그의 그림자라도 누구에게 덮일까 바라고
(행 5:16)예루살렘 부근의 수많은 사람들도 모여 병든 사람과 더러운 귀신에게 괴로움 받는 사람을 데리고 와서 다 나음을 얻으니라
▣ 본문 해석
성령이 충만하던 초대 교회 내에서 무서운 사탄의 유혹이 일어났습니다. 이것은 초대 교회가 만난 최초의 슬픈 사건으로서 아나니아 부부가 성령을 속임으로 죽임을 당하는 충격적인 일이었습니다.
잘못된 헌신(1-2) 바나바의 헌신을 본 초대 교회의 성도들은 믿음이 고무되어 자기의 소유를 드려 교회를 섬기고자 했습니다. 이것을 따라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도 어느 정도의 재산을 헌금하여 교회 앞에 칭찬을 받으려 했습니다. ‘아나니아’란 ‘하나님의 은총’이란 뜻이고 ‘삽비라’는 ‘아름답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탐욕이 생겨서 ‘얼마를 감추고 얼마를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감추매’는 ‘따로 떼어두다’, ‘자기 자신을 위하여 갈라 놓다’라는 의미입니다. 전 소유를 헌금하라는 규정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속인 것은 잘못된 헌신입니다. 오늘 우리의 헌신은 사람에게 칭찬을 받기 위함이 아닙니까?
아나니아의 죽음(4-6) 성령을 기만한 것을 안 베드로는 아나니아를 향하여 “어찌하여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며 …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라고 했습니다.
‘사탄’은 ‘대적자’라는 뜻으로(욥1:6;슥3:1) 하나님을 대적하고 성도를 대적하고 하나님과 인간을 이간시키는 거짓의 아비입니다(요8:14). 여기서 ‘가득하다’는 말은 ‘성령 충만’에 사용된 말로(행4:31) 사탄의 충만의 뜻입니다. 사탄의 완전 지배, 사탄의 완전 유혹을 의미합니다. 성령 충만한 원형의 교회의 성도들에게 사탄의 충만의 역사가 범행되었습니다. 마술사 시몬(행8:9-24), 박수 엘루마(행13:6-12), 은장색 데매드리오(행19:23-41), 앨리사의 종 게하시(왕하 5:20-27) 이 모든 이들은 물질을 가지고 사탄의 도구가 되어 버린 실례입니다. 저들은 사람들에게 거짓말한 것이고 하나님을 속인 것입니다.
삽비라의 죽음(7-11) 아나니아와 같이 삽비라도 베드로에게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는냐”는 책망을 듣습니다. 여기서 ‘함께 꾀한다’는 말은 ‘같은 소리’이며 완전 일치를 의미합니다. 부부는 선한 일에도 악한 일에도 함께 계획하고 함께 행동하고 함께 소리를 내게 됩니다. 다윗처럼 미갈의 부덕한 행동을 충고하는 남편이 되어야 하고(삼하6:21), 아비가일처럼 나발의 미련함에 용서를 구하는 아내여야 할 것입니다(삼상25:24). 아합과 이세벨처럼 악에 함께하는 자는 망합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5).
※ 오늘의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사람들 앞에서 거룩하게 보이고 싶어 저 자신을 포장했던 위선을 회개합니다. 탐욕과 거짓의 유혹을 예민하데 분별하며 ‘코람데오’ 곧 ‘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살게 하소서. 복음의 능력으로 저의 몸과 영혼을 새롭게 하시고 고쳐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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