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7,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4월 28일 모든 죄악을 보고 계신 하나님의 시선
본문
본문 : 사무엘하 11:14-27 (찬송가 259장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제목 : 모든 죄악을 보고 계신 하나님의 시선
▪ 성경 구절 :
(삼하 11:14)○아침이 되매 다윗이 편지를 써서 우리아의 손에 들려 요압에게 보내니
(삼하 11:15)그 편지에 써서 이르기를 너희가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그로 맞아 죽게 하라 하였더라
(삼하 11:16)요압이 그 성을 살펴 용사들이 있는 것을 아는 그 곳에 우리아를 두니
(삼하 11:17)그 성 사람들이 나와서 요압과 더불어 싸울 때에 다윗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엎드러지고 헷 사람 우리아도 죽으니라
(삼하 11:18)요압이 사람을 보내 그 전쟁의 모든 일을 다윗에게 보고할새
(삼하 11:19)그 전령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전쟁의 모든 일을 네가 왕께 보고하기를 마친 후에
(삼하 11:20)혹시 왕이 노하여 네게 말씀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성에 그처럼 가까이 가서 싸웠느냐 그들이 성 위에서 쏠 줄을 알지 못하였느냐
(삼하 11:21)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을 쳐죽인 자가 누구냐 여인 하나가 성에서 맷돌 위짝을 그 위에 던지매 그가 데벳스에서 죽지 아니하였느냐 어찌하여 성에 가까이 갔더냐 하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라
(삼하 11:22)○전령이 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요압이 그를 보낸 모든 일을 다윗에게 아뢰어
(삼하 11:23)이르되 그 사람들이 우리보다 우세하여 우리를 향하여 들로 나오므로 우리가 그들을 쳐서 성문 어귀까지 미쳤더니
(삼하 11:24)활 쏘는 자들이 성 위에서 왕의 부하들을 향하여 쏘매 왕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죽고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니
(삼하 11:25)다윗이 전령에게 이르되 너는 요압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삼키느니라 그 성을 향하여 더욱 힘써 싸워 함락시키라 하여 너는 그를 담대하게 하라 하니라
(삼하 11:26)○우리아의 아내는 그 남편 우리아가 죽었음을 듣고 그의 남편을 위하여 소리내어 우니라
(삼하 11:27)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 본문 해설
본문에는 하나님의 사람 다윗이 한번 죄를 범하자 그 죄를 은폐하기 위해 더 큰 죄를 계획하여 범하는 과정이 나타납니다.
다윗의 간계(14-17)
다윗은 죄를 숨기기 위한 일차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더 악랄한 방법을 동원합니다. 다윗은 요압에게 편지를 한장 써서 우리아의 손에 들려 보냈습니다. 그 편지에는 `우리아를 전투가 가장 치열한 지점으로 내보내시오! 그런 뒤 그를 지원하던 군인들을 갑자기 후퇴시켜 그가 혼자 싸우다가 전사하게 하시오.'라는 명령이 담겨 있었습니다. 명장 요압은 이미 오랫동안 랍바성을 포위하고 있었기 때문에 적진 가운데서도 가장 수비가 강한 곳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우리아를 바로 그런 곳에 배치하였습니다. 요압의 주력 부대가 힘을 쓰지 않고 전투를 기피하였기 때문에 다윗의 부하 몇 사람과 함께 우리아도 이 싸움에서 전사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의 위선과 요압의 사악한 충성(18-25)
요압은 전투의 결과를 다윗에게 보고하였습니다. 요압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보다 왕을 더 두려워하며 권력 유지에 눈이 멀은 자임을 보여줍니다. 왕을 속속들이 아는 그는 전령에게 이와 같이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대가 이번 전투의 상황을 모두 왕에게 보고하면 아마 왕이 화를 내시며 이렇게 물으실 것이오. ‘너희가 왜 그토록 성벽에 가까이 접근하였느냐? 적군이 성벽 위에서 밑으로 활을 쏠 줄도 몰랐었느냐? 너희는 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이 데벳스에서 어떻게 죽었던가를 벌써 잊었느냐? 일개 여인이 성벽 위에서 던진 맷돌짝에 맞아 죽지 않았느냐?’ 그러면 그대는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습니다.' 라고 보고하시오.” 이에 전령이 다윗에게 요압이 자기에게 시킨 대로 보고하였습니다.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다는 보고를 하자 다윗은 태도를 돌변하여 전령에게 “이번 일로 크게 염려하지 마시오. 전쟁에서는 이편도 죽고 저편도 죽는 법이오. 싸움에 필요한 것은 용기뿐이오. 그대는 계속 그 성을 맹렬히 공격하여 기필코 점령하시오.”라는 명령을 전달하게 합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26-27)
밧세바는 남편 우리아가 무참히 죽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호곡했습니다. 이렇게 남편의 죽음을 슬퍼하는 기간이 지나자 다윗은 그녀를 왕궁으로 데려왔습니다. 다윗의 아내가 된 밧세바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한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행한 이 일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아주 사악했습니다. 공의의 하나님은 다윗과 요압과 전령, 그리고 모든 사람이 간음죄를 은폐하고 살인죄를 짓는 것을 악하게 보시고 간섭하기 시작하셨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권력을 이용해 죄를 짓고 가리기 위해 더 큰 죄를 짖는 죄성이 제게도 있음을 애통해하며 깊이 회개합니다.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 하나님의 시선을 외면했던 저를 용서하소서 코람데오 신앙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경건한 삶을 살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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