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8,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4월 29일 말씀을 업신여긴 죄악, 하나님의 두려운 판결
본문
본문 : 사무엘하 12:1-15 (찬송가 264장 정결하게 하는 샘이)
제목 : 말씀을 업신여긴 죄악, 하나님의 두려운 판결
▪ 성경 구절 :
(삼하 12:1)여호와께서 나단을 다윗에게 보내시니 그가 다윗에게 가서 그에게 이르되 한 성읍에 두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은 부하고 한 사람은 가난하니
(삼하 12:2)그 부한 사람은 양과 소가 심히 많으나
(삼하 12:3)가난한 사람은 아무것도 없고 자기가 사서 기르는 작은 암양 새끼 한 마리뿐이라 그 암양 새끼는 그와 그의 자식과 함께 자라며 그가 먹는 것을 먹으며 그의 잔으로 마시며 그의 품에 누우므로 그에게는 딸처럼 되었거늘
(삼하 12:4)어떤 행인이 그 부자에게 오매 부자가 자기에게 온 행인을 위하여 자기의 양과 소를 아껴 잡지 아니하고 가난한 사람의 양 새끼를 빼앗아다가 자기에게 온 사람을 위하여 잡았나이다 하니
(삼하 12:5)다윗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노하여 나단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이 일을 행한 그 사람은 마땅히 죽을 자라
(삼하 12:6)그가 불쌍히 여기지 아니하고 이런 일을 행하였으니 그 양 새끼를 네 배나 갚아 주어야 하리라 한지라
(삼하 12:7)○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 사람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삼하 12:8)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 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삼하 12:9)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삼하 12:10)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고
(삼하 12:11)여호와께서 또 이와 같이 이르시기를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삼하 12:12)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삼하 12:13)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하매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삼하 12:14)이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원수가 크게 비방할 거리를 얻게 하였으니 당신이 낳은 아이가 반드시 죽으리이다 하고
(삼하 12:15)나단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 본문 해설
본문은 범죄한 다윗을 비유를 통하여 회개케 하시는 하나님의 공의, 자비, 지혜가 잘 나타나 있으며, 왕의 신분을 내던지고 회개하는 다윗의 겸비함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단의 비유(1-6) 다윗은 자신의 죄를 은폐하지만 여호와께서는 다윗에게 예언자 나단을 전령으로 보내셔서 본문과 같은 비유를 다윗에게 말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나 심리적으로 불안한 다윗은 벌써 분노에 가득 차서 나단에게 “살아 계시는 여호와 앞에 분명히 맹세하지만 그런 녀석은 마땅히 사형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가 그 가난한 사람을 불쌍히 생각지 않고 그토록 교활하고 비겁한 짓을 하였으니, 그 새끼 양의 네 배를 물어주어야 한다”라고 소리쳤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에게 나단을 보내 이런 비유를 사실처럼 전한 것은 다윗을 회개케 하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입니다. 그리고 다윗으로 하여금 스스로를 정죄하게 하여 무딘 양심을 일깨우는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나단의 책망과 심판 선언(7-12) 그때에 나단이 다윗의 얼굴을 내려다보면서 입을 열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당신인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왕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양치는 목장에서 불러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 부어 세웠고, 너를 잡아죽이려고 온갖 음모와 술책을 다 쓰던 사울의 손아귀에서도 너를 항상 살려 주었다. 사울의 왕궁도 네게 넘겨주었고 그의 궁녀들만이 아니라 그의 딸까지 네 아내로 삼아 주었고 너를 유다와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주었다. 이것도 부족해서 네게 더 무슨 소원이 있었다면 무엇이든지 들어주었을 것이다. 어째서 나의 뜻을 무시하고 나를 욕되게 하였느냐? 암몬 족속의 칼을 이용하여 교묘히 너의 죄를 숨기면서 남편을 살해하고 그의 아내를 네 아내로 삼았다”라고 했습니다. 이제 다윗의 생전에 내릴 심판을 말씀합니다. ‘이제부터는 앞으로 영영 네 집안에서 칼에 맞아 죽는 사람들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며 네 자식들이 끊임없이 네게 재앙을 일으키도록 하겠다. 네 생전에 너의 아내들을 빼앗아 다른 사람에게 주면 그가 대낮에 네 아내들과 동침할 것이다. 너는 아무도 모르게 그런 일을 감쪽같이 저질렀으나 나는 대낮에 세상이 다 알도록 퍼뜨려서 온 이스라엘이 다 구경하도록 하겠다.’라고 합니다.
다윗의 회개(13-15상) 이러한 선지자 나단의 회개의 메시지에 다윗은 나단 앞에 엎드려 자신의 죄를 고백합니다.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다윗은 왕관을 벗어 던지고 옥좌에서 내려와 땅에 얼굴을 묻고 진실히 회개합니다(시51편). 이때 나단은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라고 용서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그러나 나단은 왕이 간음과 살인죄로 여호와를 모욕하였기 때문에 밧세바가 낳은 왕의 아들은 틀림없이 죽을 것이라는 것과 칼의 재앙이 사면되지 않음을 암시하며 돌아갔습니다.
※ 오늘의 기도: 죄를 책망하시는 하나님, 저희를 죄의 구렁텅이에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아버지처럼 꾸짖고 징계하시는 하나님 사랑에 무릎을 꿇습니다. 하나님이 저의 죄를 지적하실 때 속히 인정하고 회개할 수 있는 부드러운 마음을 주소서. 징계 중에라도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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