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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May 05,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5월 6일 훈육 없는 무시는 원한을 품게 합니다.

본문

본문 : 사무엘하 14:25-33 (찬송가 454 주와 같이 되기를)

제목 : 훈육 없는 무시는 원한을 품게 합니다.

 

▪ 성경 구절 :

(삼하 14:25)○온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삼하 14:26)그의 머리털이 무거우므로 연말마다 깎았으며 그의 머리 털을 깎을 때에 그것을 달아본즉 그의 머리털이 왕의 저울로 이백 세겔이었더라

(삼하 14:27)압살롬이 아들 셋과 딸 하나를 낳았는데 딸의 이름은 다말이라 그는 얼굴이 아름다운 여자더라

(삼하 14:28)○압살롬이 이태 동안 예루살렘에 있으되 왕의 얼굴을 보지 못하였으므로

(삼하 14:29)압살롬이 요압을 왕께 보내려 하여 압살롬이 요압에게 사람을 보내 부르되 그에게 오지 아니하고 또 다시 그에게 보내되 오지 아니하는지라

(삼하 14:30)압살롬이 자기의 종들에게 이르되 보라 요압의 밭이 내 밭 근처에 있고 거기 보리가 있으니 가서 불을 지르라 하니라 압살롬의 종들이 그 밭에 불을 질렀더니

(삼하 14:31)요압이 일어나 압살롬의 집으로 가서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 종들이 내 밭에 불을 질렀느냐 하니

(삼하 14:32)압살롬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일찍이 사람을 네게 보내 너를 이리로 오라고 청한 것은 내가 너를 왕께 보내 아뢰게 하기를 어찌하여 내가 그술에서 돌아오게 되었나이까 이 때까지 거기에 있는 것이 내게 나았으리이다 하려 함이로라 이제는 네가 나로 하여금 왕의 얼굴을 볼 수 있게 하라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옳으니라 하는지라

(삼하 14:33)요압이 왕께 나아가서 그에게 아뢰매 왕이 압살롬을 부르니 그가 왕께 나아가 그 앞에서 얼굴을 땅에 대어 그에게 절하매 왕이 압살롬과 입을 맞추니라

 

▣ 본문 해설

 

도피생활 3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압살롬이지만 그는 2년 동안이나 사제에 거하면서 아비인 다윗 왕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압살롬은 요압에게 다윗과의 화해를 위하여 중재해 줄 것을 요청하여 결국 다윗 왕과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이 만남은 배신과 죽음의 참담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압살롬의 신상(25-27)

 

본문은 압살롬의 외모의 출중함이 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칭찬을 받았음을 보여줍니다. 그의 외모는 백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외모로 사람을 판단치 않으시고 그의 중심을 보십니다(삼상16:7;롬2:11). 당시 이스라엘 사회는 사람의 머리털을 힘과 미의 상징으로 보았으며, 그것이 빨리 자란다는 것은 힘의 왕성함(삿16:17)을 의미하였습니다. 따라서 압살롬의 머리숱이 많고 빨리 자랐다는 것은 백성들로 하여금 좋은 인상을 심어 주기에 충분합니다. 그러므로 압살롬은 자신의 외모 가운데 특히 머리털을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그러나 그 머리털은 자신의 죽음(18:9-15)을 가져 온 비극의 산물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이 압살롬은 아비로부터 물려받은 아름다운 외모를 소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사할 줄을 몰랐으며, 오히려 아비의 왕권에 도전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어리석은 사람이었습니다.

 

다윗과 압살롬의 만남(28-33)

 

3년의 도피생활을 청산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후 2년 동안 다윗으로부터 아무런 기별이 없자 압살롬은 요압을 중재자로 세워 다윗을 만나고자 합니다. 그러나 압살롬에 대한 다윗 왕의 좋지 않은 감정을 알고 있는 요압은 그의 청을 들어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자 압살롬은 종들을 시켜 요압의 밭에 불을 질러 요압이 그를 찾아오도록 합니다. 이처럼 양심이 마비된 자는 자신의 죄악을 오히려 의롭게 여기고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요압은 어쩔 수 없이 다윗 왕에게 나아가 “나로 왕의 얼굴을 보게 하라 내가 만일 죄가 있으면 왕이 나를 죽이시는 것이 가하니라"는 압살롬의 말을 전합니다. 압살롬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다윗은 그를 불러서 그에게 입을 맞추고 화해를 하였지만 압살롬은 예수님을 배반한 가롯 유다와 같이 배신의 입맞춤을 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죄로 가득한 제게 완전한 영서로 놀라운 사랑을 보여 주신 은혜에 감사합니다. 제 중심의 아름다운을 보기 원하시는 하나님께 거룩하고 진실하게 나아가게 하소서, 불편한 관계가 있다면 먼저 손 내밀고, 따듯하게 안아 주며, 관계를 온전히 회복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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