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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27, 2023 4월 28일 모든 죄악을 보고 계신 하나님의 시선
    본문 : 사무엘하 11:14-27 (찬송가 259장 예수 십자가에 흘린 피로써) 제목 : 모든 죄악을 보고 계신 하나님의 시선   ▪ 성경 구절 :   (삼하 11:14)○아침이 되매 다윗이 편지를 써서 우리아의 손에 들려 요압에게 보내니(삼하 11:15)그 편지에 써서 이르기를 너희가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그로 맞아 죽게 하라 하였더라(삼하 11:16)요압이 그 성을 살펴 용사들이 있는 것을 아는 그 곳에 우리아를 두니(삼하 11:17)그 성 사람들이 나와서 요압과 더불어 싸울 때에 다윗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엎드러지고 헷 사람 우리아도 죽으니라(삼하 11:18)요압이 사람을 보내 그 전쟁의 모든 일을 다윗에게 보고할새(삼하 11:19)그 전령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전쟁의 모든 일을 네가 왕께 보고하기를 마친 후에(삼하 11:20)혹시 왕이 노하여 네게 말씀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성에 그처럼 가까이 가서 싸웠느냐 그들이 성 위에서 쏠 줄을 알지 못하였느냐(삼하 11:21)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을 쳐죽인 자가 누구냐 여인 하나가 성에서 맷돌 위짝을 그 위에 던지매 그가 데벳스에서 죽지 아니하였느냐 어찌하여 성에 가까이 갔더냐 하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라(삼하 11:22)○전령이 가서 다윗에게 이르러 요압이 그를 보낸 모든 일을 다윗에게 아뢰어(삼하 11:23)이르되 그 사람들이 우리보다 우세하여 우리를 향하여 들로 나오므로 우리가 그들을 쳐서 성문 어귀까지 미쳤더니(삼하 11:24)활 쏘는 자들이 성 위에서 왕의 부하들을 향하여 쏘매 왕의 부하 중 몇 사람이 죽고 왕의 종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나이다 하니(삼하 11:25)다윗이 전령에게 이르되 너는 요압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이 일로 걱정하지 말라 칼은 이 사람이나 저 사람이나 삼키느니라 그 성을 향하여 더욱 힘써 싸워 함락시키라 하여 너는 그를 담대하게 하라 하니라(삼하 11:26)○우리아의 아내는 그 남편 우리아가 죽었음을 듣고 그의 남편을 위하여 소리내어 우니라(삼하 11:27)그 장례를 마치매 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를 왕궁으로 데려오니 그가 그의 아내가 되어 그에게 아들을 낳으니라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 본문 해설   본문에는 하나님의 사람 다윗이 한번 죄를 범하자 그 죄를 은폐하기 위해 더 큰 죄를 계획하여 범하는 과정이 나타납니다. 다윗의 간계(14-17)   다윗은 죄를 숨기기 위한 일차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자 더 악랄한 방법을 동원합니다. 다윗은 요압에게 편지를 한장 써서 우리아의 손에 들려 보냈습니다. 그 편지에는 `우리아를 전투가 가장 치열한 지점으로 내보내시오! 그런 뒤 그를 지원하던 군인들을 갑자기 후퇴시켜 그가 혼자 싸우다가 전사하게 하시오.'라는 명령이 담겨 있었습니다. 명장 요압은 이미 오랫동안 랍바성을 포위하고 있었기 때문에 적진 가운데서도 가장 수비가 강한 곳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우리아를 바로 그런 곳에 배치하였습니다. 요압의 주력 부대가 힘을 쓰지 않고 전투를 기피하였기 때문에 다윗의 부하 몇 사람과 함께 우리아도 이 싸움에서 전사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의 위선과 요압의 사악한 충성(18-25)   요압은 전투의 결과를 다윗에게 보고하였습니다. 요압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보다 왕을 더 두려워하며 권력 유지에 눈이 멀은 자임을 보여줍니다. 왕을 속속들이 아는 그는 전령에게 이와 같이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대가 이번 전투의 상황을 모두 왕에게 보고하면 아마 왕이 화를 내시며 이렇게 물으실 것이오. ‘너희가 왜 그토록 성벽에 가까이 접근하였느냐? 적군이 성벽 위에서 밑으로 활을 쏠 줄도 몰랐었느냐? 너희는 여룹베셋의 아들 아비멜렉이 데벳스에서 어떻게 죽었던가를 벌써 잊었느냐? 일개 여인이 성벽 위에서 던진 맷돌짝에 맞아 죽지 않았느냐?’ 그러면 그대는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습니다.' 라고 보고하시오.” 이에 전령이 다윗에게 요압이 자기에게 시킨 대로 보고하였습니다. 헷 사람 우리아도 죽었다는 보고를 하자 다윗은 태도를 돌변하여 전령에게 “이번 일로 크게 염려하지 마시오. 전쟁에서는 이편도 죽고 저편도 죽는 법이오. 싸움에 필요한 것은 용기뿐이오. 그대는 계속 그 성을 맹렬히 공격하여 기필코 점령하시오.”라는 명령을 전달하게 합니다.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26-27)   밧세바는 남편 우리아가 무참히 죽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호곡했습니다. 이렇게 남편의 죽음을 슬퍼하는 기간이 지나자 다윗은 그녀를 왕궁으로 데려왔습니다. 다윗의 아내가 된 밧세바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한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행한 이 일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아주 사악했습니다. 공의의 하나님은 다윗과 요압과 전령, 그리고 모든 사람이 간음죄를 은폐하고 살인죄를 짓는 것을 악하게 보시고 간섭하기 시작하셨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권력을 이용해 죄를 짓고 가리기 위해 더 큰 죄를 짖는 죄성이 제게도 있음을 애통해하며 깊이 회개합니다.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 하나님의 시선을 외면했던 저를 용서하소서 코람데오 신앙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경건한 삶을 살게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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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26, 2023 4월 27일 영적 방심이 가져온 최고 권력자의 죄
    본문 : 사무엘하 11:1-13 (찬송가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제목 : 영적 방심이 가져온 최고 권력자의 죄   ▪ 성경 구절 : (삼하 11:1)그 해가 돌아와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에게 있는 그의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그들이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라(삼하 11:2)○저녁 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그 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삼하 11:3)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 여인을 알아보게 하였더니 그가 아뢰되 그는 엘리암의 딸이요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 하니(삼하 11:4)다윗이 전령을 보내어 그 여자를 자기에게로 데려오게 하고 그 여자가 그 부정함을 깨끗하게 하였으므로 더불어 동침하매 그 여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삼하 11:5)그 여인이 임신하매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임신하였나이다 하니라(삼하 11:6)○다윗이 요압에게 기별하여 헷 사람 우리아를 내게 보내라 하매 요압이 우리아를 다윗에게로 보내니(삼하 11:7)우리아가 다윗에게 이르매 다윗이 요압의 안부와 군사의 안부와 싸움이 어떠했는지를 묻고(삼하 11:8)그가 또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내려가서 발을 씻으라 하니 우리아가 왕궁에서 나가매 왕의 음식물이 뒤따라 가니라(삼하 11:9)그러나 우리아는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고 왕궁 문에서 그의 주의 모든 부하들과 더불어 잔지라(삼하 11:10)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아뢰되 우리아가 그의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나이다 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가 길 갔다가 돌아온 것이 아니냐 어찌하여 네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느냐 하니(삼하 11:11)우리아가 다윗에게 아뢰되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야영 중에 있고 내 주 요압과 내 왕의 부하들이 바깥 들에 진 치고 있거늘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처와 같이 자리이까 내가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기로 왕의 살아 계심과 왕의 혼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나이다 하니라(삼하 11:12)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오늘도 여기 있으라 내일은 내가 너를 보내리라 우리아가 그 날에 예루살렘에 머무니라 이튿날(삼하 11:13)다윗이 그를 불러서 그로 그 앞에서 먹고 마시고 취하게 하니 저녁 때에 그가 나가서 그의 주의 부하들과 더불어 침상에 눕고 그의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니라   ▣ 본문 해설   본문에는 밧세바가 잉태한 아이를 마치 우리아의 아이인 것처럼 꾸미기 위한 다윗의 간계가 나타납니다.   다윗의 제 1차 죄의 은폐 술수(1-9)   이스라엘의 왕 다윗은 치졸하게도 자기가지은 죄를 얼버무려 넘기려고 합니다. 우리아가 아이의 아버지로 간주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다윗은 명령을 내려 전장에 있는 우리아를 오게 하였습니다. 다윗은 우리아가 당도하자, 다윗은 자기의 흉계를 감추려고 요압의 안부도 묻고 군인들의 사정도 묻고 랍바 도성의 함락 가능성도 물었습니다. 다윗은 이렇게 우리아를 안심시키고 엉뚱한 질문들로 속인 다음에 이제 집으로 가서 발을 씻고 쉬라고 하였습니다. 발을 씻으라는 말에는 `편히 쉬라'는 뜻과 함께 `몸을 씻고 아내와 함께 자라'는 뜻도 숨어 있었습니다. 우리아가 왕궁에서 나가자 왕은 잔치상과 많은 선물까지 딸려 보냈습니다. 그러나 우리아는 수많은 장수들이 전쟁터에서 싸우고 있는데 자기만 왕의 배려를 즐길 수 없었기 때문에 자기 집으로 가지 않고 왕궁의 문간에서 문지기들과 함께 그 밤을 새웠습니다.   다윗의 제 2차 죄의 은폐 술수(10-12)   다윗은 우리아의 이런 충성스러운 행위에 대해 듣고 회개하기보다는 위선의 가면을 쓴채 우리아를 불러 물었습니다. “그대는 오랫동안 집에서 떠나 있지 않았소? 그런데도 왜 집으로 내려가지 않고 여기서 밤을 보냈소?” 그러나 우리아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이스라엘과 유다의 장정들이 모두 싸움터에 나가 있고 여호와의 법궤도 아직 거기 있으며 나의 직속 상관인 요압과 그의 모든 용사들이 땅바닥에 진을 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저만 홀로 집으로 들어가서 좋은 음식을 먹고 마시며 아내와 함께 잘 수가 있겠습니까? 살아 계시는 여호와 앞에 맹세하고 살아 계시는 임금님 앞에 맹세하지만 그런 일은 절대로 하지 않겠습니다.” 이러한 대답은 다윗의 죄를 책망하시는 하나님의 간접적인 음성이었으나 오히려 다윗은 그를 죽이기로 작정합니다. 그래서 우리아를 하루 더 예루살렘에 묵게 합니다.   다윗의 제 3차 죄의 은폐 술수(13)   셋째날이 되자, 다윗은 우리아를 자기의 식탁에 초대하여 술을 많이 먹이고 인사불성이 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우리아는 그날 저녁에도 자기 집으로 내려가지 않고 왕궁의 문간에서 문지기들과 함께 잤습니다. 다윗이 그렇게 훌륭한 부하를 거느림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게으름과 나태 그리고 정욕은 죄를 범하게 하며 하나님과의 단절을 가져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외부의 적들과 싸워 승승장구했던 다윗이 자기 안에서 올라온 정역을 이기지 못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제 안에 있는 정욕의 위험성을 마음에 새깁니다. 잘못을 덮을고 더 큰 죄를 짓지 않게 하소서. 죄를 지었을 때 즉강 인정하며 회개하는 마음을 주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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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25, 2023 4월 26일 선한 의도를 오해한 어리석은 전쟁 도발
    본문 : 사무엘하 10:1-19 (찬송가 397장 주 사랑 안에 살면) 제목 : 선한 의도를 오해한 어리석은 전쟁 도발   ▪ 성경 구절 :   (삼하 10:1)그 후에 암몬 자손의 왕이 죽고 그의 아들 하눈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삼하 10:2)다윗이 이르되 내가 나하스의 아들 하눈에게 은총을 베풀되 그의 아버지가 내게 은총을 베푼 것 같이 하리라 하고 다윗이 그의 신하들을 보내 그의 아버지를 조상하라 하니라 다윗의 신하들이 암몬 자손의 땅에 이르매(삼하 10:3)암몬 자손의 관리들이 그들의 주 하눈에게 말하되 왕은 다윗이 조객을 당신에게 보낸 것이 왕의 아버지를 공경함인 줄로 여기시나이까 다윗이 그의 신하들을 당신에게 보내 이 성을 엿보고 탐지하여 함락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 하니(삼하 10:4)이에 하눈이 다윗의 신하들을 잡아 그들의 수염 절반을 깎고 그들의 의복의 중동볼기까지 자르고 돌려보내매(삼하 10:5)사람들이 이 일을 다윗에게 알리니라 그 사람들이 크게 부끄러워하므로 왕이 그들을 맞으러 보내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서 머물다가 돌아오라 하니라(삼하 10:6)○암몬 자손들이 자기들이 다윗에게 미움이 된 줄 알고 암몬 자손들이 사람을 보내 벧르홉 아람 사람과 소바 아람 사람의 보병 이만 명과 마아가 왕과 그의 사람 천 명과 돕 사람 만 이천 명을 고용한지라(삼하 10:7)다윗이 듣고 요압과 용사의 온 무리를 보내매(삼하 10:8)암몬 자손은 나와서 성문 어귀에 진을 쳤고 소바와 르홉 아람 사람과 돕과 마아가 사람들은 따로 들에 있더라(삼하 10:9)○요압이 자기와 맞서 앞뒤에 친 적진을 보고 이스라엘의 선발한 자 중에서 또 엄선하여 아람 사람과 싸우려고 진 치고(삼하 10:10)그 백성의 남은 자를 그 아우 아비새의 수하에 맡겨 암몬 자손과 싸우려고 진 치게 하고(삼하 10:11)이르되 만일 아람 사람이 나보다 강하면 네가 나를 돕고 만일 암몬 자손이 너보다 강하면 내가 가서 너를 도우리라(삼하 10:12)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삼하 10:13)요압과 그와 함께 한 백성이 아람 사람을 대항하여 싸우려고 나아가니 그들이 그 앞에서 도망하고(삼하 10:14)암몬 자손은 아람 사람이 도망함을 보고 그들도 아비새 앞에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간지라 요압이 암몬 자손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삼하 10:15)○아람 사람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였음을 보고 다 모이매(삼하 10:16)하닷에셀이 사람을 보내 강 건너쪽에 있는 아람 사람을 불러 내매 그들이 헬람에 이르니 하닷에셀의 군사령관 소박이 그들을 거느린지라(삼하 10:17)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알리매 그가 온 이스라엘을 모으고 요단을 건너 헬람에 이르매 아람 사람들이 다윗을 향하여 진을 치고 더불어 싸우더니(삼하 10:18)아람 사람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한지라 다윗이 아람 병거 칠백 대와 마병 사만 명을 죽이고 또 그 군사령관 소박을 치매 거기서 죽으니라(삼하 10:19)하닷에셀에게 속한 왕들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함을 보고 이스라엘과 화친하고 섬기니 그러므로 아람 사람들이 두려워하여 다시는 암몬 자손을 돕지 아니하니라   ▣ 본문 해설   삼하10:1-14절의 사건은 삼하8:3-8절 사건보다 앞선 내용으로, 소바왕 하닷에셀의 다윗에 대한 도전(15-19;8:3-8)은 본장에 언급된 암몬과의 전투(1-14절)에 뒤이어 일어난 사건입니다. 따라서 본장 1-14절은 8:12에 간략히 언급된 암몬과의 전쟁에 대한 보다 상세한 부연 설명인 것으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암몬에 조문객을 보내는 다윗 왕(1-2)   이스라엘은 요단 동편의 암몬 왕국과 끊임없는 충돌이 있었습니다(삿11:4-33;삼상11장). 비로소 다윗에 의해 암몬 왕국이 이스라엘과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이미 암몬 왕으로부터 ‘은총’(암몬 왕 나하스가 베푼 은혜가 어떤 것인지 성경에 언급되지 않았음으로 정확하게 알 수 없음)을 입었으며 이에 대한 보답으로 조문 사절단을 보냅니다. 다윗은 자기에게 친절을 베푼 사람을 잊지 않았으며, 이러한 다윗의 아름다운 모습은 사울 왕가의 요나단의 아들에게서 잘 나타났습니다.   어리석은 암몬 왕(3-4)   다윗이 조문객을 보낸 호의에 대하여 암몬 방백들이 오해한 것은 다윗의 세력 확장에 대한 염려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가나안 지역의 최강자인 블레셋과 이웃 나라인 모압이 다윗의 군대에게 처참하게 패배한 사실(8:1-2)을 알고 자신들의 미래를 은근히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웃 나라인 모압이 다윗에게 패배한 이후에 끔찍한 형벌을 받은 사실(8:2)은 그들에게 더욱 큰 경계가 되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다윗의 호의는 정복 야욕의 저의(底意)로 오해받았습니다. 또한 암몬의 수도인 랍바성은 외부로부터의 공격에 의해서는 좀처럼 함락되지 않는 견고한 요새였습니다(11:1;12:26;신3:11). 따라서 암몬 사람들은 사절단들에 의해 이 성의 내부가 노출되는 것을 꺼려했을 것입니다. 천혜의 요새였던 예루살렘도 함락시킨 다윗을 의식한 암몬 왕 하눈은 다윗의 진의를 파악하지 않은 채 방백들의 말만을 듣고 조문객으로 온 다윗의 신하들에게 수염을 자르고 옷을 찢어 다윗의 신하들을 모욕하고 다윗의 성의를 짓밟는 만용을 보였습니다.   조문객을 배려하는 다윗(5)   다윗은 암몬 왕의 조문을 갔던 신하들이 수염이 깎이고 의복이 찢겨졌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심한 수모라고 생각하여 그들에게 예루살렘으로 오기전에 수염이 자랄 때까지 여리고에 머물다가 돌아오라고 전갈을 보내 조문 사절단에 대한 배려를 합니다. 본문은 예의를 갖추려고 했던 다윗이 수치를 겪은 것으로 강조하지만, 다윗에 의해 이미 침략 정책에 직면하였던 암몬 사람들이(삼하8:12) 의혹을 품은 것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연합군을 결성하는 암몬(6)   암몬 왕은 다윗의 보복 공격을 예상하여 수리아와 동맹을 맺습니다. 이미 다윗의 세력이 팔레스틴 북부 지역을 위협(삼하8장)하고 있었기 때문에 암몬 왕은 4개국(르홉, 소바, 마아가, 돕) 연합군 군대 3만 3천명을 고용하여 다윗 군대와의 일전(一戰)에 대비합니다. 암몬 왕은 용병을 고용하기 위해 은 일천 달란트를 일시에 지불하였는데 이는 다윗의 세력이 강력하게 확장되어가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경제력을 동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1차 전쟁에서 승리한 이스라엘 군대(7-14)   이스라엘군은 암몬·아람 연합군과 수적으로 상대가 될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전략적으로, 뺀 자 중에서 또 빼서 전쟁에 임하게 하므로 암몬은 군대의 수(數)에, 다윗은 군대의 질(質)에 치중하였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먼저 아람 사람들을 공격하여 기선을 제압했고 암몬 족속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신앙적으로, 요압이 동생 아비새에게 한 말(12-13)에서 전략적인 기지와 용기가 잘 표현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이었습니다. 결과는 여호와께 맡기며 여호와의 뜻에 따르라는 권유 속에 이 전쟁의 승리에 대한 비결이 담겨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군대는 성을 점령할 만한 무장을 갖추지 못했으므로, 그 성의 점령은 다음 출정 때 할 일로 남겨두고 돌아옵니다(11:1).   2차 전쟁에서도 승리하는 다윗(15-19)   하닷에셀은 수리아 지역에서 주도권을 장악했던 소바 아람국의 왕(삼하8:3)으로 이스라엘과의 싸움에서 아람 동맹군의 패배를 다른 어떠한 아람 왕들보다 더 수치스럽게 여기고 아람국의 군사들을 대규모로 소집하였습니다. 이에 다윗 왕도 이스라엘 온 지파에서 병사들을 소집하여 총력전으로 나선 것은 아람군이 지난번의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새로이 정신적, 군사적인 무장을 강화하였을 것이라고 충분히 짐작했기 때문입니다. 적의 동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 상황에 따라 적절히 대처하는 다윗 왕의 신중성과 지혜로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침내 전쟁은 다윗의 승리와 아람 동맹군의 완전한 참패로 끝나고, 하닷에셀은 이스라엘과 종주권계약을 의미하는 화친을 맺게 됩니다. 다윗의 연전연승은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약속하신(7:11) 말씀의 성취였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타인의 선한 의도를 곳해해 불필요한 갈등을 일으키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갈들이 생겼을 때 성령의 지혜를 구하게 하시고, 백성의 온유함으로 해결하게 하소서. 매 순간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돌보심에 힘입어 승리를 경험하세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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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24, 2023 4월 25일 언약을 기억하고 은총을 베푸는 삶
    본문 : 사무엘하 9:1-13 (찬송가 33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제목 : 언약을 기억하고 은총을 베푸는 삶   ▪ 성경 구절 : (삼하 9:1)다윗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삼하 9:2)사울의 집에는 종 한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시바라 그를 다윗의 앞으로 부르매 왕이 그에게 말하되 네가 시바냐 하니 이르되 당신의 종이니이다 하니라(삼하 9:3)왕이 이르되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없느냐 내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고자 하노라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 다리 저는 자니이다 하니라(삼하 9:4)왕이 그에게 말하되 그가 어디 있느냐 하니 시바가 왕께 아뢰되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 있나이다 하니라(삼하 9:5)다윗 왕이 사람을 보내어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서 그를 데려오니(삼하 9:6)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다윗에게 나아와 그 앞에 엎드려 절하매 다윗이 이르되 므비보셋이여 하니 그가 이르기를 보소서 당신의 종이니이다(삼하 9:7)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하니(삼하 9:8)그가 절하여 이르되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하니라(삼하 9:9)○왕이 사울의 시종 시바를 불러 그에게 이르되 사울과 그의 온 집에 속한 것은 내가 다 네 주인의 아들에게 주었노니(삼하 9:10)너와 네 아들들과 네 종들은 그를 위하여 땅을 갈고 거두어 네 주인의 아들에게 양식을 대주어 먹게 하라 그러나 네 주인의 아들 므비보셋은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으리라 하니라 시바는 아들이 열다섯 명이요 종이 스무 명이라(삼하 9:11)시바가 왕께 아뢰되 내 주 왕께서 모든 일을 종에게 명령하신 대로 종이 준행하겠나이다 하니라 므비보셋은 왕자 중 하나처럼 왕의 상에서 먹으니라(삼하 9:12)므비보셋에게 어린 아들 하나가 있으니 이름은 미가더라 시바의 집에 사는 자마다 므비보셋의 종이 되니라(삼하 9:13)므비보셋이 항상 왕의 상에서 먹으므로 예루살렘에 사니라 그는 두 발을 다 절더라   ▣ 본문 해설   본장은 다윗의 통치가 공의뿐만 아니라 사랑에 근거하였음을 보여 주는 한 일화로서 다윗이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에게 은총을 베푼 사건을 소개합니다. 또한 요나단과 맺은 언약(삼상20:15,42)을 다윗이 얼마나 신실하게 수행했는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요나단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는 다윗(1-4)   다윗은 사울의 집안을 향해 요나단으로 인해 은총을 베풀겠다고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패망한 왕조가 복위를 꾀할 수 없도록 경쟁자는 철저히 제거하는 것이 상례이지만 다윗은 도리어 멸망한 왕가의 자식을 거두어 자비를 베풀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윗 왕국의 통치 기반과 방식이 본질적으로 달랐음을 의미합니다. 요나단의 아들이 사울의 집의 마지막 생존자였으므로 그의 생존을 확인하고 그를 찾아냅니다. 우리는 다윗이 사람과 맺은 언약이었지만 신실하게 지켜가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는 사람은 사람과의 관계에서도 동일하게 살아간다는 삶의 방식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윗과 므비보셋의 만남(5-8)   다윗은 자신이 일개 목동이었을 때 나누었던 신실한 우정과 사울의 죽음에서 자신을 건져 주었던 은혜를 기억하며 멸문한 왕조의 후손이 아닌 사랑하는 친구의 아들로 대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므비보셋은 다윗의 파격적인 긍휼에 대하여 겸비함으로 다윗을 배알하였고, 다윗은 므비보셋을 자기 자신의 아들들과 대등하게 대접하면서 임금의 식탁에서 식사를 해도 좋다는 것을 거듭 말하므로써 요나단이 자기 아버지의 식탁에 다윗의 자리를 더 이상 마련하지 않자 노하여 그 식탁에서 떠난 것과는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삼상20:33-34). 이같은 신정 왕국의 왕 다윗은 신약 시대 하나님 나라의 도래와 함께 이 땅에 오실 만왕의 왕되신 그리스도께서 죄인을 사랑하사 용납하시는 예표입니다. 더 나아가 그리스도께서 공의와 사랑으로 다스리시며 옛 언약을 성취하시고 새 언약을 주실 것에 대한 그림자입니다.   므비보셋을 위한 후속 조치(9-13)   다윗은 므비보셋의 가문이 퇴락했음을 깨닫고 그의 모든 재산과 소유들을 회복시키고 있습니다. 시바가 요나단의 지체장애인 아들을 대신하여 맡아 관리했던 것은 베냐민 땅 기브아에 있는 사울 집안 소유의 토지였음이 분명합니다. 사울의 종이라는 표현은 업무 관계만을 가리키고 있을 뿐 10절에서 시바 자신이 종들을 부리고 있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다윗은 시바로 하여금 므비보셋의 재산을 관리하며 그의 집안을 섬기도록 도우므로 완전한 회복을 이루어 줍니다.     ※ 오늘의 기도: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 다른 사람과의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소서, 힘든 때 받았던 은혜를 기억하며 타인을 위해 그 은혜를 흘려보내기 원합니다. 후손들이 기억할 만한 은혜로운 발자취를 제가 주님 품에 안기기 전에 남길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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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9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23, 2023 4월 24일 승리를 안겨 주신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
    본문 : 사무엘하 8:1-18 (찬송가 358장 주의 진리 위해 십자가 군기) 제목 : 승리를 안겨 주신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   ▪ 성경 구절 : (삼하 8:1)그 후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항복을 받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메덱암마를 빼앗으니라(삼하 8:2) ○다윗이 또 모압을 쳐서 그들로 땅에 엎드리게 하고 줄로 재어 2)그 두 줄 길이의 사람은 죽이고 한 줄 길이의 사람은 살리니 모압 사람들이 다윗의 종들이 되어 조공을 드리니라(삼하 8:3) ○르홉의 아들 소바 왕 하닷에셀이 자기 권세를 회복하려고 유브라데 강으로 갈 때에 다윗이 그를 쳐서(삼하 8:4)그에게서 마병 천칠백 명과 보병 이만 명을 사로잡고 병거 일백 대의 말만 남기고 다윗이 그 외의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었더니(삼하 8:5)다메섹의 아람 사람들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온지라 다윗이 아람 사람 이만 이천 명을 죽이고(삼하 8:6)다윗이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삼하 8:7)다윗이 하닷에셀의 신복들이 가진 금 방패를 빼앗아 예루살렘으로 가져오고(삼하 8:8)또 다윗 왕이 하닷에셀의 고을 베다와 베로대에서 매우 많은 놋을 빼앗으니라(삼하 8:9)○하맛 왕 도이가 다윗이 하닷에셀의 온 군대를 쳐서 무찔렀다 함을 듣고(삼하 8:10)도이가 그의 아들 요람을 보내 다윗 왕에게 문안하고 축복하게 하니 이는 하닷에셀이 도이와 더불어 전쟁이 있던 터에 다윗이 하닷에셀을 쳐서 무찌름이라 요람이 은 그릇과 금 그릇과 놋 그릇을 가지고 온지라(삼하 8:11)다윗 왕이 그것도 여호와께 드리되 그가 정복한 모든 나라에서 얻은 은금(삼하 8:12)곧 아람과 모압과 암몬 자손과 블레셋 사람과 아말렉에게서 얻은 것들과 소바 왕 르홉의 아들 하닷에셀에게서 노략한 것과 같이 드리니라(삼하 8:13)다윗이 소금 골짜기에서 3)에돔 사람 만 팔천 명을 쳐죽이고 돌아와서 명성을 떨치니라(삼하 8:14)다윗이 에돔에 수비대를 두되 온 에돔에 수비대를 두니 에돔 사람이 다 다윗의 종이 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더라(삼하 8:15)○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다스려 다윗이 모든 백성에게 정의와 공의를 행할새(삼하 8:16)스루야의 아들 요압은 군사령관이 되고 아힐룻의 아들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삼하 8:17)아히둡의 아들 사독과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은 제사장이 되고 스라야는 서기관이 되고(삼하 8:18)여호야다의 아들 브나야는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관할하고 다윗의 아들들은 대신들이 되니라▣ 본문 해설   다윗은 통일된 왕국의 막강한 세력을 기반으로 영토 확장을 위한 정복 전쟁을 실시하여 매 전쟁마다 승리하였습니다. 마침내 주변 국가를 평정한 다윗은 왕국의 행정 조직을 정비합니다. 군사권과 중앙 정부의 관료를 임명하고 또 지방 정부의 관료를 임명하는 등 행정 조직을 정비한 것은 자신의 왕권을 확립하기 위한 통치 행위였으며, 더 나아가 나라를 다스림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 보다 효율적으로 의로운 통치를 행하고자 하는 데 참된 목적이었습니다.   다윗의 정복 사업(1-14상)   지금까지 소극적으로 방어만 해 왔던 다윗(5:17)은 이제 통일된 왕국의 막강한 세력을 기반으로 영토 확장을 위한 정복 전쟁을 실시하여 매 전쟁마다 승리하였습니다. 다윗은 사방의 모든 나라들을 굴복시키고 ‘애굽 강에서부터 그 큰 강 유브라데까지'(창15:18)라는 약속된 영역을 모두 다 차지하게 됩니다(신1:7;11:24;수1:4). 동서남북의 이스라엘 주변 나라를 완전히 평정하게 됩니다. 이는 ‘네 모든 대적을 네 앞에서 멸하겠다'(7:9,11) 하신 하나님의 보호 언약의 성취이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시겠다고 말씀하신 약속의 땅 (창12:7-15,18-21;신34:4)을 처음으로 온전히 다 차지하게 되는 구속 언약의 성취였습니다.   다윗이 세운 왕국의 본질(14하) 사무엘서는 사울의 왕국과 다윗의 왕국의 본질적인 차이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왜 사울의 왕국은 쇠퇴하고 멸망했는가? 그런 반면에 다윗의 왕국은 점점 강해질 뿐만 아니라 영원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는가? 그 본질이 사울 왕국의 기초는 자기 자신을 신뢰하는 인본주의였고, 다윗 왕국은 하나님만 신뢰하는 신본주의였습니다. 또한 사울의 왕국은 백성들의 요구에 의해 허용된 나라로 조건적이었으나, 다윗의 왕국은 창세기에서부터 언약되어진 나라로 은혜에 기초한 나라였습니다. 성경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로 기록합니다.   다윗의 공정한 통치와 정계 개편(15-18) 다윗은 사울과 달리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공과 의를 행하였으며, 하나님을 최고의 통치자로 인정하는 신정 국가를 건설해 나감에 있어 그 보조적 방편으로 군사, 종교, 행정 체제를 개편·정비하였습니다. 요압을 중심으로 하는 군사적 통치 체제와 브나야의 상비 용병 부대의 관할, 사독과 아비아달이 제사장이 되므로 종교적인 안정을 도모하였고, 여호사밧은 사관이 되고 스라야는 서기관이 되어 행정 업무를 관할하고 왕자들은 대신에 임명되어 군사, 종교, 행정 전반에 걸친 정치적 안정을 이룩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전쟁을 앞두고 병사로 삼을 포로와 말의 숫자를 줄이는 다윗을 보며 제가 하나님보다 더 의지하고 있는 것은 없는 지 돌아봅니다. 믿음의 야성을 떨어뜨리게 하는 어떤 것이든 미련 없이 정리하게 하소서. 전쟁의 승리는 하나님께 있음을 인정하며 주님만 바라보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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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8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22, 2023 3월 23일 참되신 약속에 근거한 소망의 간구
    본문 : 사무엘하 7:18-29 (찬송가 446장 주 음성 외에는) 제목 : 참되신 약속에 근거한 소망의 간구   ▪ 성경 구절 : (삼하 17:18)한 청년이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알린지라 그 두 사람이 빨리 달려서 바후림 어떤 사람의 집으로 들어가서 그의 뜰에 있는 우물 속으로 내려가니(삼하 17:19)그 집 여인이 덮을 것을 가져다가 우물 아귀를 덮고 찧은 곡식을 그 위에 널매 전혀 알지 못하더라(삼하 17:20)압살롬의 종들이 그 집에 와서 여인에게 묻되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어디 있느냐 하니 여인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시내를 건너가더라 하니 그들이 찾아도 만나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삼하 17:21)○그들이 간 후에 두 사람이 우물에서 올라와서 다윗 왕에게 가서 다윗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들은 일어나 빨리 물을 건너가소서 아히도벨이 당신들을 해하려고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나이다(삼하 17:22)다윗이 일어나 모든 백성과 함께 요단을 건널새 새벽까지 한 사람도 요단을 건너지 못한 자가 없었더라(삼하 17:23)아히도벨이 자기 계략이 시행되지 못함을 보고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일어나 고향으로 돌아가 자기 집에 이르러 집을 정리하고 스스로 목매어 죽으매 그의 조상의 묘에 장사되니라(삼하 17:24)○이에 다윗은 마하나임에 이르고 압살롬은 모든 이스라엘 사람과 함께 요단을 건너니라(삼하 17:25)압살롬이 아마사로 요압을 대신하여 군지휘관으로 삼으니라 아마사는 3)이스라엘 사람 이드라라 하는 자의 아들이라 이드라가 나하스의 딸 아비갈과 동침하여 그를 낳았으며 아비갈은 요압의 어머니 스루야의 동생이더라(삼하 17:26)이에 이스라엘 무리와 압살롬이 길르앗 땅에 진 치니라(삼하 17:27)○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암몬 족속에게 속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삼하 17:28)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삼하 17:29)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에게 먹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 생각에 백성이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르겠다 함이더라   ▣ 본문 해설   선지자 나단으로부터 성전 건축에 대한 답변과 다윗 왕국의 미래에 관한 언약적 묵시를 들은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베풀어주신 은혜에 대하여 감사함은 물론, 과거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에 대하여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약속한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합니다.   기도 속에 담긴 다윗의 겸손(18-21) 인간은 자신의 성의가 거부당할 때에 마음이 상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표면적으로 하나님께서 성전 건축을 거절하셨지만 자신의 마음의 중심을 헤아려 주시고 뜻밖의 더 큰 언약을 베푸신 하나님의 긍휼하심 앞에 놀라워하며 자신을 낮추는 겸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좋은 뜻으로 세운 여러 가지 계획을 막으셨지만 곧바로 다윗에게 모든 인간적인 척도를 넘어서는 영예를 약속하십니다.   다윗의 감사 기도에 담긴 신앙관(22-24) 다윗은 자신이 믿고 있는 하나님이 유일하신 분임을 노래합니다. 다윗의 이러한 고백은 오늘날 혼합주의와 종교 다원주의에 현혹되어 있는 한국 교회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온전한 신앙의 고백입니다. 하나님만이 참신이시며 세상의 어떤 신도 하나님과 견줄 수 있는 신은 없습니다. 하나님 이외에 인간이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이스라엘 백성의 선택에 그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비록 왕이지만 진정한 통치자는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신정체제에 대한 분명한 의식이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종살이로부터 해방시키시고 영원히 자기 백성으로 삼으셨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여호와’로 거듭 반복하여 ‘주’ 또는 ‘만군’이라는 표현과 함께 하나님의 높은 주권(권세)에 자신이 복종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모세의 고백과 비교;신3:24).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다윗의 간구(25-29) 하나님께 복을 구하되 자신의 이기적 욕구에 근거하여 간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에 근거하여 복을 구하는 다윗을 통하여 기도의 올바른 본을 배우게 됩니다. 철저히 다윗은 자신을 ‘종’이라고 표현하면서 자신의 신분이 왕이라는 사실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영적 자세를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의 신분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우리를 구속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 하심을 바랄 뿐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게 고분한 은혜와 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다음 세대가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하시고 , 필요한 모든 것을 더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누리게 하소서. 하나님만을 높이는 가정,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드러내는 신앙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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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7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21, 2023 4월 22일 하나님을 위하는 마음에 주신 영원한 언약
    본문 : 사무엘하 7:1-17 (찬송가 14장 주 우리 하나님) 제목 : 하나님을 위하는 마음에 주신 영원한 언약   ▪ 성경 구절 :   (삼하 17:1)아히도벨이 또 압살롬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사람 만 이천 명을 택하게 하소서 오늘 밤에 내가 일어나서 다윗의 뒤를 추적하여(삼하 17:2)그가 곤하고 힘이 빠졌을 때에 기습하여 그를 무섭게 하면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도망하리니 내가 다윗 왕만 쳐죽이고(삼하 17:3)모든 백성이 당신께 돌아오게 하리니 모든 사람이 돌아오기는 왕이 찾는 이 사람에게 달렸음이라 그리하면 모든 백성이 평안하리이다 하니(삼하 17:4)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이 다 그 말을 옳게 여기더라(삼하 17:5)○압살롬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도 부르라 우리가 이제 그의 말도 듣자 하니라(삼하 17:6)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매 압살롬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히도벨이 이러이러하게 말하니 우리가 그 말대로 행하랴 그렇지 아니하거든 너는 말하라 하니(삼하 17:7)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되 이번에는 아히도벨이 베푼 계략이 좋지 아니하니이다 하고(삼하 17:8)또 후새가 말하되 왕도 아시거니와 왕의 아버지와 그의 추종자들은 용사라 그들은 들에 있는 곰이 새끼를 빼앗긴 것 같이 격분하였고 왕의 부친은 전쟁에 익숙한 사람인즉 백성과 함께 자지 아니하고(삼하 17:9)지금 그가 어느 굴에나 어느 곳에 숨어 있으리니 혹 1)무리 중에 몇이 먼저 엎드러지면 그 소문을 듣는 자가 말하기를 압살롬을 따르는 자 가운데에서 패함을 당하였다 할지라(삼하 17:10)비록 그가 사자 같은 마음을 가진 용사의 아들일지라도 낙심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무리가 왕의 아버지는 영웅이요 그의 추종자들도 용사인 줄 앎이니이다(삼하 17:11)나는 이렇게 계략을 세웠나이다 온 이스라엘을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바닷가의 많은 모래 같이 당신께로 모으고 친히 전장에 나가시고(삼하 17:12)우리가 그 만날 만한 곳에서 그를 기습하기를 이슬이 땅에 내림 같이 우리가 그의 위에 덮여 그와 그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을 하나도 남겨 두지 아니할 것이요(삼하 17:13)또 만일 그가 어느 성에 들었으면 온 이스라엘이 밧줄을 가져다가 그 성을 강으로 끌어들여서 그 곳에 작은 돌 하나도 보이지 아니하게 할 것이니이다 하매(삼하 17:14)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의 계략은 아히도벨의 계략보다 낫다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아히도벨의 좋은 계략을 물리치라고 명령하셨음이더라(삼하 17:15)○이에 후새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이르되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고 나도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으니(삼하 17:16)이제 너희는 빨리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전하기를 오늘밤에 광야 나루터에서 자지 말고 아무쪼록 건너가소서 하라 혹시 왕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몰사할까 하노라 하니라(삼하 17:17)그 때에 요나단과 아히마아스가 사람이 볼까 두려워하여 감히 성에 들어가지 못하고 2)에느로겔 가에 머물고 어떤 여종은 그들에게 나와서 말하고 그들은 가서 다윗 왕에게 알리더니   ▣ 본문 해설   본장은 성전 건축에 대한 다윗의 의지와 이에 대한 하나님의 거절, 그리고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다윗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시겠다는 다윗에 대한 언약의 내용입니다. 이 내용은 다윗이 백향목으로 지은 예루살렘 궁에 거했을 때(2절)임을 살펴볼 때 다윗의 통치 말기임을 입증해 주며, 이것은 본서가 연대기적으로 기록된 것이 아니라 주제별로 일관된 흐름을 따라 기록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성전을 건축하고자 했던 다윗(1-2) 다윗은 자신이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하나님께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이에 다윗은 성전 건축을 통해 작으나마 감사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여기서 다윗은 일상적으로 행한 것처럼 도구를 써서 하나님의 뜻을 여쭙지 않고(삼상23:9-12),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습니다. 이는 다윗이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하나님의 선지자를 가까이 한 신앙적인 모습으로 책망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였던 그의 겸손한 신앙의 모습입니다(삼하12장). 이러한 다윗의 모습은 사울이 제사장들을 무참하게 학살했던 것과는 너무도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거절(4-7) 하나님께서 다윗의 성전 건축 의지를 좌절시키신 것은 한정된 공간에 제한받지 않으시는 자신의 무소 부재하심과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눈에 보이는 화려한 성전이 아니라 당신을 진정한 마음으로 예배하는 것임을 교훈합니다. 사람이 ‘거주하는 것'과 하나님이 ‘거주하시는 것'을 같은 평면에 올려놓고 서로 견주어 볼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거하실 집을 건축하는 것이 사람의 계획에 의한 것이 아님을 보여 주며, 하나님께서 친히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하나님의 성소를 만들도록 모든 식양과 방법을 보이신 것(출25)과 연관하여 볼 때 더욱 그러합니다.   다윗의 마음을 받으시고 축복하신 하나님(8-17) 여기서는 ‘집’이라는 낱말을 여러 가지 뜻으로 쓰면서 다윗의 계획에 대해 하나님은 앞으로도 계속 자기 백성과 함께 하실 것이나, 그것이 새로운 방식으로 나타날 것임을 시사합니다. 하나님은 사울 왕조와는 달리 다윗 왕조에 대한 신실성과 영속성을 보이시며 자손 대대로 다윗 왕조와 관계를 맺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를 알려주신 뒤에 하나님은 성전 건축 문제를 다른 차원에서 다루시고 그의 후손이 성전을 세울 것이며(왕상6장), 그것은 다윗의 집에 대한 하나님의 영원한 신실성의 징표가 될 것임을 말씀합니다. 이는 다윗 가문의 영원한 왕권을 보장하는 언약으로 궁극적으로 다윗 혈통에서 날 메시야의 영원한 왕권을 의미합니다.   ※ 오늘의 기도: 다윗의 마음을 기쁘게 받아 주신 하나님, 저도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는 거룩한 소원을 품게 하소서, 스스로 저의 집을 세우기 위해 혈안이 되어 분투하지 않고 저의 집을 가장 합당하고 선하게 세워 주시는 하나님 은총을 믿음으로 받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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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20, 2023 4월 21일 기쁨의 잔치에서 스스로 소외된 미갈
    본문 : 사무엘하 6:16-23 (찬송가 41장내 영혼아 주 찬양하여라.) 제목 : 기쁨의 잔치에서 스스로 소외된 미갈   ▪ 성경 구절 :   (삼하 6:16)여호와의 궤가 다윗 성으로 들어올 때에 사울의 딸 미갈이 창으로 내다보다가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것을 보고 심중에 그를 업신여기니라(삼하 6:17)여호와의 궤를 메고 들어가서 다윗이 그것을 위하여 친 장막 가운데 그 준비한 자리에 그것을 두매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를 여호와 앞에 드리니라(삼하 6:18)다윗이 번제와 화목제 드리기를 마치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축복하고(삼하 6:19)모든 백성 곧 온 이스라엘 무리에게 남녀를 막론하고 떡 한 개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 떡 한 덩이씩 나누어 주매 모든 백성이 각기 집으로 돌아가니라(삼하 6:20)○다윗이 자기의 가족에게 축복하러 돌아오매 사울의 딸 미갈이 나와서 다윗을 맞으며 이르되 이스라엘 왕이 오늘 어떻게 영화로우신지 방탕한 자가 염치 없이 자기의 몸을 드러내는 것처럼 오늘 그의 신복의 계집종의 눈앞에서 몸을 드러내셨도다 하니(삼하 6:21)다윗이 미갈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 앞에서 한 것이니라 그가 네 아버지와 그의 온 집을 버리시고 나를 택하사 나를 여호와의 백성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으셨으니 내가 여호와 앞에서 뛰놀리라(삼하 6:22)내가 이보다 더 낮아져서 스스로 천하게 보일지라도 네가 말한 바 계집종에게는 내가 높임을 받으리라 한지라(삼하 6:23)그러므로 사울의 딸 미갈이 죽는 날까지 그에게 자식이 없으니라   ▣ 본문 해설   언약궤를 옮기려는 다윗의 재시도가 성공하여 마침내 언약궤가 예루살렘에 안치되었습니다. 법궤가 무사히 다윗성에 안치되자 다윗이 하나님께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후 백성을 축복합니다. 다윗의 처 미갈이 법궤 입성을 기뻐하며 춤추는 다윗을 비난하다가 그의 미움을 사게 됩니다.   국가적인 축제로 연결된 법궤의 이동(16-19)   다윗은 궤를 장막 성소 안에 들여다 놓고(삼하7:2) 전 국가적인 축제로 제사를 드립니다. 다윗이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것은 법궤를 모실 장소를 성별하기 위한 일종의 봉헌식(奉獻式)이었으며 하나님께 대한 헌신과 하나님과의 영적 관계회복을 위한 제사였습니다. 다윗은 백성들에게 축복하며 하나님께서 평강을 주시도록 간구합니다. ‘떡 한 개와 고기 한 조각과 건포도떡 한 덩이씩’은 모두 제사용 음식으로(출29:23;레8:26;아2:5;호3:1) 백성들이 제사를 드리고 난 후 함께 먹을 화목 제물이었습니다. 백성들이 이 제사를 통하여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고 그 결과 그들이 하나님 안에서 연합되었음을 의미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하여 진정으로 하나된 통일 왕국을 이루게 되었다는 중요한 의의를 지닌 것입니다.   미갈이 다윗을 업신여김(20-23)   미갈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뛰놀며 춤추는 다윗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업신여기는 어리석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여호와의 궤를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사울 왕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일 것이며(대상13:3) 본서 저자가 미갈을 다윗의 아내로 소개하지 않고 ‘사울의 딸'로 소개한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일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서 사울 왕가와 다윗 왕가의 가치관이 전혀 다른 것임을 드러내 보이는 중요한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 일로 인해 미갈은 다윗의 명목상 아내였을 뿐(23,‘자식이 없었음’) 불행한 여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가 어느 때에 하나님을 기뻐하는 지를 돌아봅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으로 인한 기쁨을 하나님 앞에서 감추지 않고 오롯이 표현할 수 있게 하소서.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기쁨을 공동체와 나눌 때, 그 은혜에서 제외되는 이가 없도록 인도해 주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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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19, 2023 4월 20일 비극으로 새겨진 하나님의 규
    본문 : 사무엘하 6:1-15 (찬송가 8장 거룩 거룩 거룩) 제목 : 비극으로 새겨진 하나님의 규례   ▪ 성경 구절 :   (삼하 6:1)다윗이 이스라엘에서 뽑은 무리 삼만 명을 다시 모으고(삼하 6:2)다윗이 일어나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바알레유다로 가서 거기서 하나님의 궤를 메어 오려 하니 그 궤는 그룹들 사이에 좌정하신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이라(삼하 6:3)그들이 하나님의 궤를 새 수레에 싣고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나오는데 아비나답의 아들 웃사와 아효가 그 새 수레를 모니라(삼하 6:4)그들이 산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서 하나님의 궤를 싣고 나올 때에 아효는 궤 앞에서 가고(삼하 6:5)다윗과 이스라엘 온 족속은 잣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 악기와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양금과 제금으로 여호와 앞에서 연주하더라(삼하 6:6)○그들이 나곤의 타작 마당에 이르러서는 소들이 뛰므로 웃사가 손을 들어 하나님의 궤를 붙들었더니(삼하 6:7)여호와 하나님이 웃사가 잘못함으로 말미암아 진노하사 그를 그 곳에서 치시니 그가 거기 하나님의 궤 곁에서 죽으니라(삼하 6:8)여호와께서 웃사를 치시므로 다윗이 분하여 그 곳을 1)베레스웃사라 부르니 그 이름이 오늘까지 이르니라(삼하 6:9)다윗이 그 날에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궤가 어찌 내게로 오리요 하고(삼하 6:10)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 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삼하 6:11)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삼하 6:12)○어떤 사람이 다윗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 한지라 다윗이 가서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올라갈새(삼하 6:13)여호와의 궤를 멘 사람들이 여섯 걸음을 가매 다윗이 소와 살진 송아지로 제사를 드리고(삼하 6:14)다윗이 여호와 앞에서 힘을 다하여 춤을 추는데 그 때에 다윗이 베 에봇을 입었더라(삼하 6:15)다윗과 온 이스라엘 족속이 즐거이 환호하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궤를 메어오니라▣ 본문 해설   다윗은 수도를 예루살렘으로 옮기고(5:6-9), 블레셋을 정복함으로써(5:17-25) 점차 정치적, 군사적으로 안정된 기반을 확립하였습니다. 이제 다윗은 신본주의적 다윗 왕국의 통치 이념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기럇여아림에 방치되어 있던 하나님의 언약궤를 옮기고자 합니다. 그러나 법궤 운반 도중 책임자 웃사가 법궤에 손을 대 즉사함으로써 그 운반 계획은 실패하게 됩니다. 다윗은 원인이 어디에 있었는지를 생각하지 못하고 분함과 두려움으로 벱궤를 옮기려던 계획을 포기합니다.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다윗(1-5)   다윗은 군사적, 정치적으로 안정을 찾게 되자 하나님의 궤(언약궤)를 한 지방(기럇여아림;삼상7:1) 성소의 보관 장소로부터 이스라엘의 중심지로 옮깁니다. 예루살렘을 정치적으로 뿐만 아니라 종교적으로도 왕국의 중심지가 되게 하며 신앙으로 이스라엘을 완전히 통합시키고자 합니다. 다윗은 실로에서 소중히 보존해 왔던 옛 이스라엘의 전통을 새롭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영적 회복과 함께 통일왕국의 정신적 지주로서 신앙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궤를 옮기려다가 실패함(6-9)   다윗은 전혀 예기치 않는 상황에 직면하게 됩니다. 언약궤를 옮기려다 도리어 사람이 죽게 되자 이로 인해 언약궤를 옮겨오는 일을 포기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다윗의 순수하지 못한 내면적인 측면과 다듬어지지 못한 외형적 교만이 하나님께 용납될 수 없음을 보여 줍니다. 다윗이 언약궤 이동과정에서 보여준 뺀 무리 삼만, 새 수레(삼상6:7;블레셋 사람들이 행했던 모습), 아비나답의 아들들, 여러 가지 악기의 동원 등은 하나님의 궤를 옮김에 있어서 자기 과시적인 것이였으며 블레셋 사람들이 행한 올바르지 못한 방법들이 실패의 원인(대상15:13)이었습니다. 웃사의 행동에서 나타났듯이 아무리 선한 의도였을 지라도 하나님의 방법(민4:15)이 아닌 어긋난 행동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는 책임을 물으십니다. 이 과정에서 비로소 다윗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었고 하나님을 자기의 종교적이자 정치적인 계획에 맞추어 넣을 수는 없다는 것과 자신의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서 조종받지 않으시는 여호와의 주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게 됩니다.   오벧에돔의 집에 머무는 법궤(10-11)   돌발적인 사태에 의해 하나님의 궤는 예루살렘으로 오지 못하고 오벧에돔의 집에 임시로 머무르게 되었지만 석달 사이에 하나님은 그의 집을 축복하심으로 다윗으로 하여금 문제의 원인을 깨닫도록 하시고, 법궤를 옮기고자 하는 사모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게 하셨습니다.   언약궤를 다시 옮겨오는 다윗(12-15)   이제 다윗이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하나님의 방법대로 옮겨오고 있습니다. 새 수레가 아닌 사람들이 궤를 메고 이동하였고(민4:15;대상15:2), 여호와의 궤가 옮겨지는 여섯 걸음 때 제사를 드리고 다윗 자신이 베 에봇을 입고 힘을 다하여 춤을 추며 행하였습니다. 다윗이 취한 태도는 세상의 모든 지위와 체통보다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일에 열의와 정성을 다하는 자세를 보여 준 것으로 우리의 예배의 태도가 어떠해야 함을 깨닫게 합니다. 여섯 걸음을 행하매 제사를 드렸다는 것은 출발부터 하나님이 레위인들과 함께 하심을 본 까닭으로 궤를 멘 레위인들이 처음 여섯 걸음을 아무 탈 없이 옮기자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법궤 운반을 허락해 주신 줄 알고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렸음을 시사합니다. (대상15:26).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주님의 임재를 간절히 사모하는 마음으로 부어 주소서, 뜨거운 열정과 냉철한 판단력으로 하나님을 바르게 섬길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말씀으로 하나님의 경고가 주어질 때 자신을 돌아보며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고 겸손한 마음으로 문제를 바로잡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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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4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18, 2023 4월 19일 승리의 비결 주님께 묻고 순종하는
    본문 : 사무엘하 5:13-25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제목 : 승리의 비결 주님께 묻고 순종하는 삶   ▪ 성경 구절 : (삼하 15:13)○전령이 다윗에게 와서 말하되 이스라엘의 인심이 다 압살롬에게로 돌아갔나이다 한지라(삼하 15:14)다윗이 예루살렘에 함께 있는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일어나 도망하자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 중 한 사람도 압살롬에게서 피하지 못하리라 빨리 가자 두렵건대 그가 우리를 급히 따라와 우리를 해하고 칼날로 성읍을 칠까 하노라(삼하 15:15)왕의 신하들이 왕께 이르되 우리 주 왕께서 하고자 하시는 대로 우리가 행하리이다 보소서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더라(삼하 15:16)왕이 나갈 때에 그의 가족을 다 따르게 하고 후궁 열 명을 왕이 남겨 두어 왕궁을 지키게 하니라(삼하 15:17)왕이 나가매 모든 백성이 다 따라서 2)벧메르학에 이르러 멈추어 서니(삼하 15:18)그의 모든 신하들이 그의 곁으로 지나가고 모든 그렛 사람과 모든 블렛 사람과 및 왕을 따라 가드에서 온 모든 가드 사람 육백 명이 왕 앞으로 행진하니라(삼하 15:19)○그 때에 왕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도 우리와 함께 가느냐 너는 쫓겨난 나그네이니 돌아가서 왕과 함께 네 곳에 있으라(삼하 15:20)너는 어제 왔고 나는 정처 없이 가니 오늘 어찌 너를 우리와 함께 떠돌아다니게 하리요 너도 돌아가고 네 동포들도 데려가라 은혜와 진리가 너와 함께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라(삼하 15:21)잇대가 왕께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으로 맹세하옵나니 진실로 내 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사나 죽으나 종도 그 곳에 있겠나이다 하니(삼하 15:22)다윗이 잇대에게 이르되 앞서 건너가라 하매 가드 사람 잇대와 그의 수행자들과 그와 함께 한 아이들이 다 건너가고(삼하 15:23)온 땅 사람이 큰 소리로 울며 모든 백성이 앞서 건너가매 왕도 기드론 시내를 건너가니 건너간 모든 백성이 광야 길로 향하니라(삼하 15:24)○보라 사독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레위 사람도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어다가 하나님의 궤를 내려놓고 아비아달도 올라와서 모든 백성이 성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도다(삼하 15:25)왕이 사독에게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궤를 성읍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입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 본문 해설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수도를 옮기는 등 통일 왕국의 면모를 새롭게 갖춰 나간 다윗은(삼하5:6-16) 두 번에 걸친 블레셋의 공격을 물리치고 이스라엘 영내에서 저들을 완전히 축출합니다. 블레셋 정복은 사울을 통하여 이루리라 하셨던 하나님의 약속(삼상9:16)이었지만, 사울의 불순종으로 그 임무가 다윗에게로 옮겨졌고(삼하3:18) 마침내 성취되었습니다.   다윗이 여러 처첩과 많은 아들을 둠(13-16)   그 당시 동양적인 관습에 따르면, 처첩의 수는 곧 권세의 상징이었습니다. 따라서 다윗도 그 당시 보편화된 관습에 따라 많은 처첩을 거느렸습니다. 성경 저자는 다윗이 하나님의 율법(신17:17)을 어기고 취한 많은 처첩들은 그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수치를 안겨 주게 되고 훗날 아비 영향을 받은 솔로몬 역시 다윗보다 더 많은 처첩을 거느리므로(왕상11:3) 나라 안에는 각종 이방 우상 숭배 풍조가 만연하였고(왕상11:4-8) 외환(外患)이 끊이지를 않음을 염두에 두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을 치러 올라온 블레셋(17-18)   블레셋 사람들은 한때 자기들의 신하였던 자(삼상27장)가 세력을 엄청나게 키워서 자기들을 위협하는 것을 그냥 바라보고만 있을 수 없어 르바임 골짜기에 모여 전쟁을 선포합니다. 르바임은 예루살렘 남서쪽에 있는 지역으로(수15:8,18:16) 블레셋은 통합된 남북 지파의 사이를 갈라놓으므로 집중된 세력을 약화시키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블레셋은 이 전쟁에서 완전히 참패를 하게 되어 과거의 아벡 전투의 상황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습니다(삼상4장). 예전에 언약궤가 원수들의 손에 넘어갔다면 지금은 블레셋 사람들의 우상들을 이스라엘 사람들이 약탈함으로 과거의 치욕을 완전히 설욕하였습니다. 이 뜻깊은 승리에 대한 기억은 이사야 시대에도 생생하게 남아 있었습니다(사28:21). 하나님은 다윗을 통하여 진정한 승리가 어떤 것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전쟁을 위해 하나님께 반복하여 묻는 다윗(19,23)   다윗이 여호와께 물었다는 것은 우림과 둠밈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아내었다는 것으로 우림과 둠밈을 단 에봇을 아비아달 대제사장이 입고 있었는데, 당시 그가 다윗과 함께 있었기 때문입니다(삼상23:6). 또한, 다윗은 과거에도 아비아달의 아버지 아히멜렉에게 우림과 둠밈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물어봐 달라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삼상22:10). 이처럼 다윗은 자신이 직면한 문제를 언제나 하나님께 물어 봄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했습니다. 또 자기에게 유리하게 전개되는 정세(政勢)속에서도 자기의 기분에 따라 행동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므로써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자 했습니다. 다윗은 중요한 일에 부딪칠 때마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먼저 여호와의 뜻을 구한 다음 그 뜻에 전적으로 순종합니다. 이것이 다윗의 승리의 비결이었습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다윗(20-25)   이 말씀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여 광야를 지날 때의 모습을 회상하게 합니다(신1:29-33).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삶을 온전히 맡기는 자에게 친히 전능하심을 나타내십니다. 사무엘서 저자는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함으로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과(창12장) 모세를 통하여 약속하신 장차 되어질 일에 대한 예언(출23-24장)이 다윗에 의해서 비로소 이루어지고 있음을 기록하였습니다.     ※ 오늘의 기도: 저의 모든 출입을 지키시는 하나님! 말씀하시면 나아가고 말씀 하시면 멈출 수 있는 순종의 사람 되기를 원합니다. 나아가야 할 때와 향해야 할 때를 항상 주님께 묻고 제 삶을 전적으로 맡기게 하소서. 주님의 동행하심을 기뻐하며 모든 승리의 공로를 주님께 돌리게 하소서,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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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17, 2023 4/18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온 이스라엘의 왕 다윗
    본문 : 사무엘하 5:1-12(찬송가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제목 :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온 이스라엘의 왕 다윗   ▪ 성경 구절 : (삼하 5:1)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왕의 한 골육이니이다 (삼하 5:2)전에 곧 사울이 우리의 왕이 되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려 출입하게 하신 분은 왕이시었고 여호와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네가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삼상18:13, 삼상16:1(삼하 5:3)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매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 그들과 언약을 맺으매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니라(삼하 5:4)○다윗이 나이가 삼십 세에 왕위에 올라 사십 년 동안 다스렸으되 (삼하 5:5)헤브론에서 칠 년 육 개월 동안 유다를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더라(삼하 5:6)○왕과 그의 부하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땅 주민 여부스 사람을 치려 하매 그 사람들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결코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맹인과 다리 저는 자라도 너를 물리치리라 하니 그들 생각에는 다윗이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함이나(삼하 5:7)다윗이 시온 산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 성이더라(삼하 5:8)그 날에 다윗이 이르기를 누구든지 여부스 사람을 치거든 물 긷는 데로 올라가서 다윗의 마음에 미워하는 다리 저는 사람과 맹인을 치라 하였으므로 속담이 되어 이르기를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은 집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더라(삼하 5:9)다윗이 그 산성에 살면서 다윗 성이라 이름하고 다윗이 밀로에서부터 안으로 성을 둘러 쌓으니라(삼하 5:10)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삼하 5:11)○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절들과 백향목과 목수와 석수를 보내매 그들이 다윗을 위하여 집을 지으니(삼하 5:12)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세우사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그 나라를 높이신 것을 알았더라   ▣ 본문 해설   본문은 다윗이 기름부음 받은 지 약 20여년만에(삼상16:13)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하는 내용입니다.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다윗에게 충성을 맹세하였으며 다윗은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모든 지파와 더불어 언약을 맺고 기름 부음을 받는 통일된 왕국의 합법적인 왕위 즉위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자신을 왕으로 추대하기까지 다윗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사람이었니다.   비로소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다윗(1-3)   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여러번 있었지만(삼상24장, 26장) 하나님께서 기름부은 왕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세워주실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행적들이 북왕국 지파들로 하여금 자원하여 찾아와서 다윗과 핏줄로 연결되어 있는 것과 다윗이 사울 시대에는 군인으로서 훌륭히 활동한 것을 회상하며(삼상18:5-16) 자발적으로 굴복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어 줄 것에 대하여 하나님의 언약에 순종하는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장로들은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맺고 온 이스라엘 앞에서 기름 부음으로 다윗을 공식적이며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남·북왕국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었음을 공포합니다. 이로써 다윗을 통하여 신본주의적 왕정 체제를 건설하고자 하셨던 하나님의 계획이 가시적으로 실현되었으며,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은 사람의 눈에는 더딜지라도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가장 적절한 때에 가장 확실하게 실현되는 것임을 깨닫게 합니다   다윗의 통치 기간(4-5)   성경 저자는 다윗이 30세에 왕위에 나아갔음을 시사하며 40년의 통치 기간중 7년 6개월 동안은 유다를, 33년 동안은 유다와 이스라엘을 다스렸다고 기록합니다. 다윗이 홍안의 소년에 기름부음을 받아(삼상16:11-13) 성숙한 나이가 되어 왕위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난을 겪어야 했는지를 볼 때 하나님의 방법을 새삼 되새기게 합니다.   다윗이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다윗성이라고 명함(6-9) 여부스 사람들의 성읍(삿1:21; 19:11)은 이미 천 년 이상 된 난공불락의 요새여서 소경과 절뚝발이라도 지킬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다윗은 급수에 쓰이던 수구를 통해 침입하여 그 성읍에서 비웃던 자들에게 그들의 말이 옳지 않다는 점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다윗은 자기의 용병 부대로 하여금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그 성읍이 남북왕국 어떤 지파에도 속하지 않는 독립적인 장소, 곧 다윗성으로 명명하며 통치 기반을 다졌습니다. 다윗은 이 성읍을 부수지 않고 그 전체를 자기의 통치 영역에 편입시켰고 더욱 견고한 도성으로 건설합니다. 또한 두로 왕 히람과의 우정에서 알 수 있듯이(왕상5:15) 다윗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통치자가 되었고, 메소보다미아와 애굽의 통치자들이 사는 궁전과 같은 궁전을 페니키아 기술자들에 의해 레바논 백향목으로 다윗성을 건축하였습니다(삼하7:2).   다윗이 강성해지는 원동력(10-12)   성경 저자는 다윗이 점점 강성해졌음을 언급함에 있어서 다윗이 위대한 인물이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기 때문이며 다윗이 그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어의 ‘알다’라는 단어는 단순한 인식이 아닌 경험을 통해 아는 실제적인 지식을 의미하는 말로서 여러 경험을 통해 그 본질을 더욱 확실하게 파악한 체험적인 지식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사 그 나라를 열방 중에 높이신 것이 자신의 탁월한 지도력 때문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그의 택하신 백성들에게 복을 베푸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다윗은 여러 차례 경험을 통하여 확인한 것이며 이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으로 가지게 된 신앙의 힘이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다윗이 오랜 연단을 통과하도록 도우시고 결국 그를 통일 왕궁의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하나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갖도 끝까지 인내하시기를 원합니다. 아무도 예상할 수 없었던 일을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힘으로 능히 감당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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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16, 2023 4월 17일 배신자의 악행에 대한 공의로운 판단
    본문 : 사무엘하 4:1-12 (찬송가 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제목 : 배신자의 악행에 대한 공의로운 판단   ▪ 성경 구절 : (삼하 4:1)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은 아브넬이 헤브론에서 죽었다 함을 듣고 손의 맥이 풀렸고 온 이스라엘이 놀라니라 (삼하 4:2)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군지휘관 두 사람이 있으니 한 사람의 이름은 바아나요 한 사람의 이름은 레갑이라 베냐민 족속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들이더라 브에롯도 베냐민 지파에 속하였으니(삼하 4:3)일찍이 브에롯 사람들이 깃다임으로 도망하여 오늘까지 거기에 우거함이더라(삼하 4:4)○사울의 아들 요나단에게 다리 저는 아들 하나가 있었으니 이름은 므비보셋이라 전에 사울과 요나단이 죽은 소식이 이스르엘에서 올 때에 그의 나이가 다섯 살이었는데 그 유모가 안고 도망할 때 급히 도망하다가 아이가 떨어져 절게 되었더라 삼하9:3(삼하 4:5)○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바아나가 길을 떠나 볕이 쬘 때 즈음에 이스보셋의 집에 이르니 마침 그가 침상에서 낮잠을 자는지라(삼하 4:6)레갑과 그의 형제 바아나가 밀을 가지러 온 체하고 집 가운데로 들어가서 그의 배를 찌르고 도망하였더라(삼하 4:7)그들이 집에 들어가니 이스보셋이 침실에서 침상 위에 누워 있는지라 그를 쳐죽이고 목을 베어 그의 머리를 가지고 밤새도록 아라바 길로 가(삼하 4:8)헤브론에 이르러 다윗 왕에게 이스보셋의 머리를 드리며 아뢰되 왕의 생명을 해하려 하던 원수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머리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오늘 우리 주 되신 왕의 원수를 사울과 그의 자손에게 갚으셨나이다 하니 삼상19:2, 삼상23:15(삼하 4:9)다윗이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 레갑과 그의 형제 바아나에게 대답하여 그들에게 이르되 내 생명을 여러 환난 가운데서 건지신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삼하 4:10)전에 사람이 내게 알리기를 보라 사울이 죽었다 하며 그가 좋은 소식을 전하는 줄로 생각하였어도 내가 그를 잡아 시글락에서 죽여서 그것을 그 소식을 전한 갚음으로 삼았거든 (삼하 4:11)하물며 악인이 의인을 그의 집 침상 위에서 죽인 것이겠느냐 그런즉 내가 악인의 피흘린 죄를 너희에게 갚아서 너희를 이 땅에서 없이하지 아니하겠느냐 하고(삼하 4:12)청년들에게 명령하매 곧 그들을 죽이고 수족을 베어 헤브론 못 가에 매달고 이스보셋의 머리를 가져다가 헤브론에서 아브넬의 무덤에 매장하였더라   ▣ 본문 해설   아브넬의 충격적인 피살 사건에 이어 사울가의 마지막 보류인 이스보셋이 두 신하에 의해 암살 당했습니다. 그들은 이스보셋을 암살하고 다윗에게로 도망쳐 왔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들의 군주를 배반하고 암살한 저들의 죄악을 용납치 않고 처형했습니다.   이스보셋의 피살(1-8)   본 단락은 이스라엘 통일의 마지막 장벽이었던 이스보셋이 그의 부하들에 의해 비참하게 죽는 장면을 기록한 부분으로써 사울가의 완전한 몰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울의 남은 아들 이스보셋(2:8)에 의해 왕위를 계승해 오던 사울가는 아브넬의 죽음으로 인한 이스보셋의 낙담, 두 신하에 의해 이스보셋이 살해되는 비극을 겪었습니다. 거기에다가 사울가의 마지막 생존자인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 마저 신체적 불구를 가졌기에 더 이상 왕위를 계승할 만한 인물도 남기지 못한 채 완전히 몰락해 버렸습니다. 그런데 실상 이러한 사울가의 몰락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불순종했던 사울을 버리시고 다윗을 새로운 신정 왕국 이스라엘의 왕으로 택한 최종적 결과였기 때문입니다(삼상13:13-14;15:23). 한편 이스보셋을 살해한 레갑과 바아나는 상급을 기대하며 그의 목을 잘라 다윗에게 갖다 바쳤습니다.   이스보셋 살해자들의 처형(9-12)   이스보셋을 암살한 레갑과 바아나가 그 목을 베어 가지고 다윗을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도리어 다윗은 저들의 죄악에 합당한 처벌을 내렸습니다. 다윗은 두 암살자들을 처형하기 전에 자신의 생명을 여러 환난 가운데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했습니다. 이같은 맹세는 지금까지 여러 번 죽을 위험에 처하기도 했으나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지켜 주셨으니 새삼 이제 와서 악을 행하면서까지 대적을 제거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또한 자기가 이스라엘의 왕위에 오르는 것은 어떤 모사에 의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총과 섭리에 의해 될 것이라는 신앙의 표명입니다. 다윗은 레갑과 바아나를 무고한 이스보셋을 잔인하게 살해한 악인으로 정죄한 후, 저희 왕을 죽인 손과 범죄에 빨랐던 발을 베어 헤브론 못가에 매어 달았습니다. 이스보셋의 머리는 아브넬의 무덤에 합장해 주었습니다. 이스보셋을 아브넬과 함께 장사한 것은 그들이 살아 생전에 군신관계로서 매우 밀접하였으며, 사울가와 관련 비극적 최후를 맞이한 자들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다윗의 행동을 통해 다윗의 의로운 품성과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인정하는 신앙과 공의로움을 볼 수 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자기 유익을 위해 남의 생명을 취하는 죄를 저지르고도 그것이 악행인줄 모르는 영적 무딤이 저에게도 있음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악행을 합리화하는 자기 기만을 버리게 하시고 악행을 분별하는 지혜를 갖게 하소서 칭찬과 인정에 속아 악에 동조하지 않게 도와 주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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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1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16, 2023 4월 16일 오해를 사지 않도록 결백을 증명할 때
    본문 : 사무엘하 3:22-39 (찬송가 450장 내 평생 소원 이것뿐) 제목 : 오해를 사지 않도록 결백을 증명할 때   ▪ 성경 구절 :   (삼하 3:22)○다윗의 신복들과 요압이 적군을 치고 크게 노략한 물건을 가지고 돌아오니 아브넬은 이미 보냄을 받아 평안히 갔고 다윗과 함께 헤브론에 있지 아니한 때라(삼하 3:23)요압 및 요압과 함께 한 모든 군사가 돌아오매 어떤 사람이 요압에게 말하여 이르되 넬의 아들 아브넬이 왕에게 왔더니 왕이 보내매 그가 평안히 갔나이다 하니(삼하 3:24)요압이 왕에게 나아가 이르되 어찌 하심이니이까 아브넬이 왕에게 나아왔거늘 어찌하여 그를 보내 잘 가게 하셨나이까(삼하 3:25)왕도 아시려니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온 것은 왕을 속임이라 그가 왕이 출입하는 것을 알고 왕이 하시는 모든 것을 알려 함이니이다 하고(삼하 3:26)이에 요압이 다윗에게서 나와 전령들을 보내 아브넬을 쫓아가게 하였더니 시라 우물 가에서 그를 데리고 돌아왔으나 다윗은 알지 못하였더라(삼하 3:27)○아브넬이 헤브론으로 돌아오매 요압이 더불어 조용히 말하려는 듯이 그를 데리고 성문 안으로 들어가 거기서 배를 찔러 죽이니 이는 자기의 동생 아사헬의 피로 말미암음이더라(삼하 3:28)그 후에 다윗이 듣고 이르되 넬의 아들 아브넬의 피에 대하여 나와 내 나라는 여호와 앞에 영원히 무죄하니(삼하 3:29)그 죄가 요압의 머리와 그의 아버지의 온 집으로 돌아갈지어다 또 요압의 집에서 백탁병자나 나병 환자나 지팡이를 의지하는 자나 칼에 죽는 자나 양식이 떨어진 자가 끊어지지 아니할지로다 하니라(삼하 3:30)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가 아브넬을 죽인 것은 그가 기브온 전쟁에서 자기 동생 아사헬을 죽인 까닭이었더라 (삼하 3:31)○다윗이 요압과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띠고 아브넬 앞에서 애도하라 하니라 다윗 왕이 상여를 따라가(삼하 3:32)아브넬을 헤브론에 장사하고 아브넬의 무덤에서 왕이 소리를 높여 울고 백성도 다 우니라(삼하 3:33)왕이 아브넬을 위하여 애가를 지어 이르되 아브넬의 죽음이 어찌하여 미련한 자의 죽음 같은고(삼하 3:34)네 손이 결박되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차꼬에 채이지 아니하였거늘 불의한 자식의 앞에 엎드러짐 같이 네가 엎드러졌도다 하매 온 백성이 다시 그를 슬퍼하여 우니라(삼하 3:35)석양에 뭇 백성이 나아와 다윗에게 음식을 권하니 다윗이 맹세하여 이르되 만일 내가 해 지기 전에 떡이나 다른 모든 것을 맛보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 하매(삼하 3:36)온 백성이 보고 기뻐하며 왕이 무슨 일을 하든지 무리가 다 기뻐하므로(삼하 3:37)이 날에야 온 백성과 온 이스라엘이 넬의 아들 아브넬을 죽인 것이 왕이 한 것이 아닌 줄을 아니라(삼하 3:38)왕이 그의 신복에게 이르되 오늘 이스라엘의 지도자요 큰 인물이 죽은 것을 알지 못하느냐(삼하 3:39)내가 기름 부음을 받은 왕이 되었으나 오늘 약하여서 스루야의 아들인 이 사람들을 제어하기가 너무 어려우니 여호와는 악행한 자에게 그 악한 대로 갚으실지로다 하니라   ▣ 본문 해설   원정에서 돌아온 다윗의 군장 요압은 다윗이 아브넬과 협약을 맺고 잘 선대한 후 그를 지금 막 돌려보낸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에 요압은 분개한 채 자신의 동생 아사헬을 죽인 것을 복수하기 위해 급히 사람을 보내 아브넬을 불러들인 후 아비새와 함께 그를 살해합니다.   다윗이 아브넬을 선대한 후 돌려보낸 것을 알게 된 요압(22-23) 다윗이 아브넬과 협상을 할 때 요압은 신복들과 변방에서 전쟁 중이었습니다. 그리고나서 그는 전쟁에서 승리한 수많은 전리품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어떤 사람이 전쟁에서 돌아온 요압에게 다윗과 아브넬 간에 언약이 있었고 다윗이 아브넬을 선대한 후에 돌려보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요압은 다윗이 아브넬에게 아사헬을 죽인 책임을 묻지 않고 선대한 후 그냥 돌려보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브넬의 피살(24-27) 전쟁에서 돌아온 요압은 아브넬의 소식을 듣고나서 다윗이 아브넬과 언약 맺은 것이 잘못된 처사라고 불평하였으며, 아브넬을 그냥 돌려보낸 것에 대하여 원망하였습니다. 요압은 사자들을 보내서 다윗이 모르게 아브넬을 추격하여 다시 데려왔습니다. 요압은 은밀히 말할 것이 있는 것처럼 위장한 후 아브넬을 성문으로 데리고 가 동생 아사헬에 대한 복수로 그를 살해했습니다. 요압이 아브넬을 살해한 헤브론은 도피성이었으므로(수21:13) 그곳에서는 피의 복수자라도 재판 없이는 살인자를 죽일 수 없었습니다(민35:22-25). 또한 아브넬이 아사헬을 죽였던 것은 수차례의 경고 후에 어쩔 수 없이 정당방위로 한 것이기 때문에 피의 복수 거리가 될 수 없었습니다. 사실 요압이 아브넬을 죽인 근본적인 이유는 다윗이 왕이 된 후에 자신이 아브넬보다 지위가 떨어질 것을 염려했기 때문입니다. 동일한 이유 때문에 그는 아마사도 죽였습니다(20:10).   요압에 대한 다윗의 저주(28-30) 요압이 아브넬을 죽였다는 것을 들은 다윗은 그 책임이 이스라엘 전체에 있지 않고 개인에게 있음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신복 요압에게 살인한 죄가 요압의 머리와 그 아비의 온 집에 돌아갈 것이라고 저주했습니다. 이는 아브넬을 살해한 요압의 의도가 공의를 따른 것이 아니고 개인적인 원한으로부터 연유된 것이기 때문에 요압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요압에 대한 이러한 다윗의 처사는 공정한 판단에 의한 결정이었습니다.   아브넬에 대한 다윗의 애도(31-32) 다윗은 요압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백성들에게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띠고 애통하게 하였습니다. 당시 히브리인들은 슬픔이나 절망에 빠졌을 때에 옷을 찢거나 거친 베로 된 옷이나 띠를 착용하여 자신의 내면적 고통을 표하곤 하였습니다. 다윗은 아브넬의 죽음이 온 이스라엘의 손실이라는 측면에서 자기 백성들로 하여금 애도를 표하게 했던 것입니다. 다윗은 아브넬의 장례식을 국장(國葬)으로 치뤘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아브넬의 상여를 따라가 헤브론에서 장사하고 그의 무덤에서 소리를 높여 울었습니다. 다윗은 아브넬의 죽음을 애도함으로써 다윗 자신이 요압과 짜고 아브넬을 죽였다는 백성들의 오해를 해소함과 동시에 자신의 무죄함을 보이고자 했던 것입니다.   아브넬을 위한 다윗의 애가(33-34) 다윗은 아브넬을 위하여 애가를 지었습니다. 다윗은 어찌하여 아브넬이 어리석은 사람의 죽음과 같은가 그의 손이 묶이지도 않았고 발이 쇠고랑에 채워지지도 않았는데 악한들에게 잡혀 죽듯이 그렇게 쓰러져서 죽었느냐고 했습니다. 이 애가를 통해 다윗이 아브넬의 죽음을 매우 안타까워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에 대한 백성들의 신뢰(35-39) 다윗은 음식을 권하는 백성들에게 해지기까지 금식하겠노라고 맹세했습니다. 이로써 다윗의 슬픔이 진정한 슬픔인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이러한 그의 태도는 그가 결코 살인 공모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백성들에게 확신케 했고, 이를 확신한 백성들은 크게 기뻐하였습니다. 또한 백성들은 다윗이 하는 일이면 무엇이든 기쁜 마음으로 따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아브넬을 탁월한 군사적 지도자인 ‘방백’으로, 고상한 덕을 갖춘 위대한 인물인 ‘대인’으로 묘사했습니다. 즉 다윗은 아브넬이 이스보셋의 유능한 군장이었을 뿐 아니라 자신을 도와 이스라엘 통일 왕국을 건설하려 했던 자로 그를 높이 평가한 것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자신의 정권이 약한 상태이기에 살인자 요압을 처벌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에 맡겼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뜻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을 때 만사의 주솬자이신 하나님 앞에 엎드려 지혜를 구하게 하소서. 타인의 허물로 인해 오해 받을 때 사람을 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끝가지 진실한 태도를 유지하며 하나님의 방법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은혜를 입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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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40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14, 2023 4월 15일 자신이 이익을 따라 배신하고 아첨하는 사람
    본문 : 사무엘하 3:12-21 (찬송가 447장 이 세상 끝 날까지) 제목 : 자신이 이익을 따라 배신하고 아첨하는 사람   ▪ 성경 구절 :   (삼하 3:12)○아브넬이 자기를 대신하여 전령들을 다윗에게 보내어 이르되 이 땅이 누구의 것이니이까 또 이르되 당신은 나와 더불어 언약을 맺사이다 내 손이 당신을 도와 온 이스라엘이 당신에게 돌아가게 하리이다 하니(삼하 3:13)다윗이 이르되 좋다 내가 너와 언약을 맺거니와 내가 네게 한 가지 일을 요구하노니 나를 보러올 때에 우선 사울의 딸 미갈을 데리고 오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고(삼하 3:14)다윗이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에게 전령들을 보내 이르되 내 처 미갈을 내게로 돌리라 그는 내가 전에 블레셋 사람의 포피 백 개로 나와 정혼한 자니라 하니(삼하 3:15)이스보셋이 사람을 보내 그의 남편 라이스의 아들 발디엘에게서 그를 빼앗아 오매(삼하 3:16)그의 남편이 그와 함께 오되 울며 바후림까지 따라왔더니 아브넬이 그에게 돌아가라 하매 돌아가니라(삼하 3:17)○아브넬이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너희가 여러 번 다윗을 너희의 임금으로 세우기를 구하였으니(삼하 3:18)이제 그대로 하라 여호와께서 이미 다윗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내가 내 종 다윗의 손으로 내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블레셋 사람의 손과 모든 대적의 손에서 벗어나게 하리라 하셨음이니라 하고(삼하 3:19)아브넬이 또 베냐민 사람의 귀에 말하고 아브넬이 이스라엘과 베냐민의 온 집이 선하게 여기는 모든 것을 다윗의 귀에 말하려고 헤브론으로 가니라 대상12:29(삼하 3:20)아브넬이 부하 이십 명과 더불어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가니 다윗이 아브넬과 그와 함께 한 사람을 위하여 잔치를 배설하였더라(삼하 3:21)아브넬이 다윗에게 말하되 내가 일어나 가서 온 이스라엘 무리를 내 주 왕의 앞에 모아 더불어 언약을 맺게 하고 마음에 원하시는 대로 모든 것을 다스리시게 하리이다 하니 이에 다윗이 아브넬을 보내매 그가 평안히 가니라   ▣ 본문 해설     아브넬은 다윗에게 전령을 보냐 온 이스라엘을 그에게 돌이킬 테니 언약을 맺자고 합니다. 이에 다윗은 사울의 딸 미갈을 데려 오라고 합니다. 아브넬이 부하들과 함께 헤브론으로 와서 다윗을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셌다고 약속하자 다윗을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겠다고 약속하자, 다윗이 잔치를 배설하고 그들을 평안히 보냅니다.   다윗에게 투항한 아브넬(12-21)   이스보셋을 배반한 아브넬은 다윗과 정치 협상을 벌였습니다. 먼저 아브넬은 다윗에게 밀사를 보내 다윗이 온 이스라엘의 왕권을 차지하도록 협조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이에 대하여 다윗은 전제 조건으로 과거 자신의 아내였던 미갈을 돌려줄 것을 제의하였는데 아브넬은 그것을 수락하고 신속히 행동에 옮겼습니다. 정치 협상에 성공한 아브넬은 이스라엘 장로들과 베냐민 지파까지 회유하여 다윗을 지지하는 세력으로 규합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브넬은 추종자들을 이끌고 친히 다윗을 찾아갔습니다. 다윗은 그를 찾아온 아브넬을 위해 향연을 베풀며 서로의 관계를 공고히 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이익과 상황에 유리하게 하나님의 뜻을 끼워 맞추려 했던 악함을 고백합니다. 아무리 선한 목적이라도 누군가 마음이 상하지 않는지 살피며 끝까지 하나님 뜻에 집중하게 하소서, 각 사람 인생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볼수 있도록 제 눈을 얄어 주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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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39
    아름다운동산교회April 13, 2023 4월 14일 흥왕하는 가문과 자중지란에 빠진 가문
    본문 : 사무엘하 3: 1-11 (찬송가 440장 어디든지 예수 나를 이끌면 ) 제목 : 흥왕하는 가문과 자중지란에 빠진 가문   ▪ 성경 구절 :   (삼하 3:1)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삼하 3:2)○다윗이 헤브론에서 아들들을 낳았으되 맏아들은 암논이라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의 소생이요(삼하 3:3)둘째는 길르압이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의 소생이요 셋째는 압살롬이라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의 아들이요(삼하 3:4)넷째는 아도니야라 학깃의 아들이요 다섯째는 스바댜라 아비달의 아들이요(삼하 3:5)여섯째는 이드르암이라 다윗의 아내 에글라의 소생이니 이들은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자들이더라(삼하 3:6)○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있는 동안에 아브넬이 사울의 집에서 점점 권세를 잡으니라(삼하 3:7)사울에게 첩이 있었으니 이름은 리스바요 아야의 딸이더라 이스보셋이 아브넬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내 아버지의 첩과 통간하였느냐 하니(삼하 3:8)아브넬이 이스보셋의 말을 매우 분하게 여겨 이르되 내가 유다의 개 머리냐 내가 오늘 당신의 아버지 사울의 집과 그의 형제와 그의 친구에게 은혜를 베풀어 당신을 다윗의 손에 내주지 아니하였거늘 당신이 오늘 이 여인에게 관한 허물을 내게 돌리는도다 삼상17:43(삼하 3:9)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맹세하신 대로 내가 이루게 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이 아브넬에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심이 마땅하니라 삼상15:28(삼하 3:10)그 맹세는 곧 이 나라를 사울의 집에서 다윗에게 옮겨서 그의 왕위를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에 세우리라 하신 것이니라 하매 삼상15:28(삼하 3:11)이스보셋이 아브넬을 두려워하여 감히 한 마디도 대답하지 못하니라   ▣ 본문 해설   다윗이 유다 지파의 왕으로 즉위하자 그에 대립하여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나머지 이스라엘 지파의 왕으로 즉위하였습니다. 그리고 두 세력간에 전투가 벌어졌으며, 그 전투 이후 계속되는 대립 가운데에서도 다윗가는 흥왕하는 반면 사울가는 점차 쇠퇴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다윗의 번영과 그의 소생들(1-5)   다윗이 헤브론에 거하면서 유다의 왕으로 재위하는 동안 낳은 6명의 아들의 명단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자식이 많은 것을 가세(家勢)의 흥왕으로 보았기 때문에(시127:3-5) 이와 같은 기록은 다윗가의 번영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하여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될 중요한 사실은 다윗의 아들들이 여러 명의 첩들로부터 얻은 아들들이었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흥하는 다윗의 번영만을 볼 것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해서 펼쳐지는 다윗가의 환난의 원인을 보아야 합니다. 즉 다윗은 그의 아내들로부터 얻은 아들들로 인해 계속적인 환난을 감수해야만 했습니다(13-18장).   이스보셋과 아브넬의 불화(6-11)   아브넬은 사울의 집에서 실질적인 권력자가 되었습니다. 아브넬을 신뢰하여 왕위에 오른 이스보셋은 점점 커지는 아브넬의 권력을 경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아브넬이 사울의 첩과 통간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죽은 왕의 후궁들은 그의 후계자의 특별한 상속물이므로 아브넬이 사울의 첩을 소유한다는 것은 그 이면에 왕좌에 대한 야욕이 있는 것으로 이스보셋에게 비추어졌습니다. 결국 이 사건이 발단이 되어 이스보셋은 아브넬의 행위를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였으며 아브넬은 이에 반발하여 그를 배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스보셋과 아브넬간의 이러한 내분은 결국 사울가의 몰락을 자초하고 말았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삶에서 많은 일이 사람의 힘에 좌우되는 것 같아도 결국 하나님이 계획하신 뜻대로 성취해 가심을 믿습니다. 하나님보다 제 욕심을 앞세우지 않고, 왕이신 하나님께 무릎 꿇게 하소서. 깨지고 무너지기 전에 말씀 앞에 돌아와 순종하도록 인도해 주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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