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1,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4월 12일 사울의 사람들을 품는 다윗의 리더쉽
본문
본문 : 사무엘하 2:1-11 (찬송가 384장 나의 갈길 다 가도록)
제목 : 사울의 사람들을 품는 다윗의 리더쉽
▪ 성경 구절 :
삼하 2:1)그 후에 다윗이 여호와께 여쭈어 아뢰되 내가 유다 한 성읍으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올라가라 다윗이 아뢰되 어디로 가리이까 이르시되 헤브론으로 갈지니라
(삼하 2:2)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을 데리고 그리로 올라갈 때에
(삼하 2:3)또 자기와 함께 한 추종자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다윗이 다 데리고 올라가서 헤브론 각 성읍에 살게 하니라
(삼하 2:4)유다 사람들이 와서 거기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유다 족속의 왕으로 삼았더라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을 장사한 사람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니이다 하매 삼하5:5, 삼상31:11
(삼하 2:5)다윗이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에게 전령들을 보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주 사울에게 이처럼 은혜를 베풀어 그를 장사하였으니 여호와께 복을 받을지어다
(삼하 2:6)너희가 이 일을 하였으니 이제 여호와께서 은혜와 진리로 너희에게 베푸시기를 원하고 나도 이 선한 일을 너희에게 갚으리니 딤후1:16
(삼하 2:7)이제 너희는 손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할지어다 너희 주 사울이 죽었고 또 유다 족속이 내게 기름을 부어 그들의 왕으로 삼았음이니라 하니라
(삼하 2:8)○사울의 군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이 이미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데리고 마하나임으로 건너가
(삼하 2:9)길르앗과 아술과 이스르엘과 에브라임과 베냐민과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더라
(삼하 2:10)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이스라엘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사십 세이며 두 해 동안 왕위에 있으니라 유다 족속은 다윗을 따르니
(삼하 2:11)다윗이 헤브론에서 유다 족속의 왕이 된 날 수는 칠 년 육 개월이더라
▣ 본문 해설
다윗은 이제 유다 땅 헤브론으로 돌아와 유다 족속의 왕으로 즉위하였습니다. 다윗이 왕위에 오른 후 그는 제일 먼저 사울을 장사 지내 주었던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의 노고를 치하하였습니다.
여호와께 물어 가로되(1)
다윗은 망명지에서 돌아와 유다 족속의 왕으로 즉위하기까지 시종 일관 하나님의 뜻을 물으며 행했습니다. 다윗은 더 이상 시글락에 머물 수 있는 형편이 못되어서가 아니라 자기의 고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 간다면 어디로 갈 것인지를 물었습니다. 즉 그는 상황이 자기에게 유리하게 전개되는 것에 따라 자기의 생각대로 경거망동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던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여호와께서는 다윗에게 유다 헤브론으로 올라가라고 명하셨습니다. 다윗의 이러한 행동은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 차례 무시하고 자기 고집대로 행동한 사울 왕의 행적과 크게 대조되는 모습입니다.
다 데리고 올라가서(2-3)
다윗은 피난 시절 자기와 함께 동고동락한 추종자들과 권속들을 다 데리고 올라가서 각 성에 거하게 하였습니다. 사실 다윗의 추종자들은 다윗이 사울에게 쫓겨 유랑 생활을 할 때에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삼상22:1-2;27:1-4). 그렇기 때문에 다윗은 이제 자신이 평안한 처지에 이르자 그 추종자들에게도 안주할 처소를 마련해 주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는 무엇보다도 다윗이 자신이 입은 은혜를 잊지 않고 그에 대하여 보답할 줄 아는 겸손한 인물이었음을 알게 해줍니다. 또한 사울이 다윗의 힘에 의거하여 국난을 극복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은혜를 저버린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삼상18:6-9).
다윗이 길르앗 사람을 축복하다(4-7)
유다 사람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헤브론에 돌아온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았습니다. 이는 다윗이 사무엘로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지 실로 15년만의 일입니다. 다윗은 유다의 왕이 된 후,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사울을 장사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는 그들에게 사절단을 보내 하나님의 언약적인 복을 빌고 그들에게 선정을 베풀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는 모든 백성들에게 공의의 통치를 펼쳐 보였음은 물론 사울이 죽고나서 혼란했던 나라를 수습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이 된 이스보셋(8-11)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언약에 기초한 신앙 공동체였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내에 두 개의 정부가 존재할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사울의 군장이었던 아브넬은 다윗을 왕으로 세운 유다 족속을 제외한 나머지 백성들을 규합하여 마하나임에서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다윗이 헤브론에서 통치하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마하나임에서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왕으로 추대한 또 하나의 정부 수립은 부득불 두 세력간의 충돌을 가져오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 오늘의 기도: 세상 가치와 욕망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의 분명한 뜻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니다. 상황과 환경이 순조로워 보여도 매 순간 하나님께 묻고 행동하게 하소서, 믿음의 길 위에서 마주하는 사람들에게 진심을 담아 축복의 말을 건네는 오늘을 보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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