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17,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4/18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온 이스라엘의 왕 다윗
본문
본문 : 사무엘하 5:1-12(찬송가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제목 :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온 이스라엘의 왕 다윗
▪ 성경 구절 :
(삼하 5:1)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아와 이르되 보소서 우리는 왕의 한 골육이니이다
(삼하 5:2)전에 곧 사울이 우리의 왕이 되었을 때에도 이스라엘을 거느려 출입하게 하신 분은 왕이시었고 여호와께서도 왕에게 말씀하시기를 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며 네가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삼상18:13, 삼상16:1
(삼하 5:3)이에 이스라엘 모든 장로가 헤브론에 이르러 왕에게 나아오매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여호와 앞에 그들과 언약을 맺으매 그들이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니라
(삼하 5:4)○다윗이 나이가 삼십 세에 왕위에 올라 사십 년 동안 다스렸으되
(삼하 5:5)헤브론에서 칠 년 육 개월 동안 유다를 다스렸고 예루살렘에서 삼십삼 년 동안 온 이스라엘과 유다를 다스렸더라
(삼하 5:6)○왕과 그의 부하들이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땅 주민 여부스 사람을 치려 하매 그 사람들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결코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맹인과 다리 저는 자라도 너를 물리치리라 하니 그들 생각에는 다윗이 이리로 들어오지 못하리라 함이나
(삼하 5:7)다윗이 시온 산성을 빼앗았으니 이는 다윗 성이더라
(삼하 5:8)그 날에 다윗이 이르기를 누구든지 여부스 사람을 치거든 물 긷는 데로 올라가서 다윗의 마음에 미워하는 다리 저는 사람과 맹인을 치라 하였으므로 속담이 되어 이르기를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은 집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더라
(삼하 5:9)다윗이 그 산성에 살면서 다윗 성이라 이름하고 다윗이 밀로에서부터 안으로 성을 둘러 쌓으니라
(삼하 5:10)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삼하 5:11)○두로 왕 히람이 다윗에게 사절들과 백향목과 목수와 석수를 보내매 그들이 다윗을 위하여 집을 지으니
(삼하 5:12)다윗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세우사 이스라엘 왕으로 삼으신 것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그 나라를 높이신 것을 알았더라
▣ 본문 해설
본문은 다윗이 기름부음 받은 지 약 20여년만에(삼상16:13)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하는 내용입니다. 이스라엘 모든 지파가 다윗에게 충성을 맹세하였으며 다윗은 여호와 앞에서 이스라엘 모든 지파와 더불어 언약을 맺고 기름 부음을 받는 통일된 왕국의 합법적인 왕위 즉위식을 거행하였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자신을 왕으로 추대하기까지 다윗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사람이었니다.
비로소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다윗(1-3)
다윗은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여러번 있었지만(삼상24장, 26장) 하나님께서 기름부은 왕을 자신의 손으로 죽이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세워주실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이러한 다윗의 행적들이 북왕국 지파들로 하여금 자원하여 찾아와서 다윗과 핏줄로 연결되어 있는 것과 다윗이 사울 시대에는 군인으로서 훌륭히 활동한 것을 회상하며(삼상18:5-16) 자발적으로 굴복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어 줄 것에 대하여 하나님의 언약에 순종하는 것이라고 표현합니다. 장로들은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맺고 온 이스라엘 앞에서 기름 부음으로 다윗을 공식적이며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남·북왕국 이스라엘의 주권자가 되었음을 공포합니다. 이로써 다윗을 통하여 신본주의적 왕정 체제를 건설하고자 하셨던 하나님의 계획이 가시적으로 실현되었으며,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은 사람의 눈에는 더딜지라도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가장 적절한 때에 가장 확실하게 실현되는 것임을 깨닫게 합니다
다윗의 통치 기간(4-5)
성경 저자는 다윗이 30세에 왕위에 나아갔음을 시사하며 40년의 통치 기간중 7년 6개월 동안은 유다를, 33년 동안은 유다와 이스라엘을 다스렸다고 기록합니다. 다윗이 홍안의 소년에 기름부음을 받아(삼상16:11-13) 성숙한 나이가 되어 왕위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많은 고난을 겪어야 했는지를 볼 때 하나님의 방법을 새삼 되새기게 합니다.
다윗이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다윗성이라고 명함(6-9) 여부스 사람들의 성읍(삿1:21; 19:11)은 이미 천 년 이상 된 난공불락의 요새여서 소경과 절뚝발이라도 지킬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다윗은 급수에 쓰이던 수구를 통해 침입하여 그 성읍에서 비웃던 자들에게 그들의 말이 옳지 않다는 점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다윗은 자기의 용병 부대로 하여금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그 성읍이 남북왕국 어떤 지파에도 속하지 않는 독립적인 장소, 곧 다윗성으로 명명하며 통치 기반을 다졌습니다. 다윗은 이 성읍을 부수지 않고 그 전체를 자기의 통치 영역에 편입시켰고 더욱 견고한 도성으로 건설합니다. 또한 두로 왕 히람과의 우정에서 알 수 있듯이(왕상5:15) 다윗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통치자가 되었고, 메소보다미아와 애굽의 통치자들이 사는 궁전과 같은 궁전을 페니키아 기술자들에 의해 레바논 백향목으로 다윗성을 건축하였습니다(삼하7:2).
다윗이 강성해지는 원동력(10-12)
성경 저자는 다윗이 점점 강성해졌음을 언급함에 있어서 다윗이 위대한 인물이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계시기 때문이며 다윗이 그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어의 ‘알다’라는 단어는 단순한 인식이 아닌 경험을 통해 아는 실제적인 지식을 의미하는 말로서 여러 경험을 통해 그 본질을 더욱 확실하게 파악한 체험적인 지식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사 그 나라를 열방 중에 높이신 것이 자신의 탁월한 지도력 때문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그의 택하신 백성들에게 복을 베푸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다윗은 여러 차례 경험을 통하여 확인한 것이며 이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으로 가지게 된 신앙의 힘이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다윗이 오랜 연단을 통과하도록 도우시고 결국 그를 통일 왕궁의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하나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갖도 끝까지 인내하시기를 원합니다. 아무도 예상할 수 없었던 일을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힘으로 능히 감당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 이전글4월 19일 승리의 비결 주님께 묻고 순종하는 23.04.18
- 다음글4월 17일 배신자의 악행에 대한 공의로운 판단 23.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