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 승리의 비결 주님께 묻고 순종하는 > 매일묵상

본문 바로가기

매일묵상

April 18,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4월 19일 승리의 비결 주님께 묻고 순종하는

본문

본문 : 사무엘하 5:13-25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제목 : 승리의 비결 주님께 묻고 순종하는 삶

 

▪ 성경 구절 :

(삼하 15:13)○전령이 다윗에게 와서 말하되 이스라엘의 인심이 다 압살롬에게로 돌아갔나이다 한지라

(삼하 15:14)다윗이 예루살렘에 함께 있는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이르되 일어나 도망하자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 중 한 사람도 압살롬에게서 피하지 못하리라 빨리 가자 두렵건대 그가 우리를 급히 따라와 우리를 해하고 칼날로 성읍을 칠까 하노라

(삼하 15:15)왕의 신하들이 왕께 이르되 우리 주 왕께서 하고자 하시는 대로 우리가 행하리이다 보소서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하더라

(삼하 15:16)왕이 나갈 때에 그의 가족을 다 따르게 하고 후궁 열 명을 왕이 남겨 두어 왕궁을 지키게 하니라

(삼하 15:17)왕이 나가매 모든 백성이 다 따라서 2)벧메르학에 이르러 멈추어 서니

(삼하 15:18)그의 모든 신하들이 그의 곁으로 지나가고 모든 그렛 사람과 모든 블렛 사람과 및 왕을 따라 가드에서 온 모든 가드 사람 육백 명이 왕 앞으로 행진하니라

(삼하 15:19)○그 때에 왕이 가드 사람 잇대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도 우리와 함께 가느냐 너는 쫓겨난 나그네이니 돌아가서 왕과 함께 네 곳에 있으라

(삼하 15:20)너는 어제 왔고 나는 정처 없이 가니 오늘 어찌 너를 우리와 함께 떠돌아다니게 하리요 너도 돌아가고 네 동포들도 데려가라 은혜와 진리가 너와 함께 있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삼하 15:21)잇대가 왕께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내 주 왕의 살아 계심으로 맹세하옵나니 진실로 내 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사나 죽으나 종도 그 곳에 있겠나이다 하니

(삼하 15:22)다윗이 잇대에게 이르되 앞서 건너가라 하매 가드 사람 잇대와 그의 수행자들과 그와 함께 한 아이들이 다 건너가고

(삼하 15:23)온 땅 사람이 큰 소리로 울며 모든 백성이 앞서 건너가매 왕도 기드론 시내를 건너가니 건너간 모든 백성이 광야 길로 향하니라

(삼하 15:24)○보라 사독과 그와 함께 한 모든 레위 사람도 하나님의 언약궤를 메어다가 하나님의 궤를 내려놓고 아비아달도 올라와서 모든 백성이 성에서 나오기를 기다리도다

(삼하 15:25)왕이 사독에게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궤를 성읍으로 도로 메어 가라 만일 내가 여호와 앞에서 은혜를 입으면 도로 나를 인도하사 내게 그 궤와 그 계신 데를 보이시리라

 

▣ 본문 해설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수도를 옮기는 등 통일 왕국의 면모를 새롭게 갖춰 나간 다윗은(삼하5:6-16) 두 번에 걸친 블레셋의 공격을 물리치고 이스라엘 영내에서 저들을 완전히 축출합니다. 블레셋 정복은 사울을 통하여 이루리라 하셨던 하나님의 약속(삼상9:16)이었지만, 사울의 불순종으로 그 임무가 다윗에게로 옮겨졌고(삼하3:18) 마침내 성취되었습니다.

 

다윗이 여러 처첩과 많은 아들을 둠(13-16)

 

그 당시 동양적인 관습에 따르면, 처첩의 수는 곧 권세의 상징이었습니다. 따라서 다윗도 그 당시 보편화된 관습에 따라 많은 처첩을 거느렸습니다. 성경 저자는 다윗이 하나님의 율법(신17:17)을 어기고 취한 많은 처첩들은 그에게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수치를 안겨 주게 되고 훗날 아비 영향을 받은 솔로몬 역시 다윗보다 더 많은 처첩을 거느리므로(왕상11:3) 나라 안에는 각종 이방 우상 숭배 풍조가 만연하였고(왕상11:4-8) 외환(外患)이 끊이지를 않음을 염두에 두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을 치러 올라온 블레셋(17-18)

 

블레셋 사람들은 한때 자기들의 신하였던 자(삼상27장)가 세력을 엄청나게 키워서 자기들을 위협하는 것을 그냥 바라보고만 있을 수 없어 르바임 골짜기에 모여 전쟁을 선포합니다. 르바임은 예루살렘 남서쪽에 있는 지역으로(수15:8,18:16) 블레셋은 통합된 남북 지파의 사이를 갈라놓으므로 집중된 세력을 약화시키려는 전략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블레셋은 이 전쟁에서 완전히 참패를 하게 되어 과거의 아벡 전투의 상황을 완전히 뒤집어 놓았습니다(삼상4장). 예전에 언약궤가 원수들의 손에 넘어갔다면 지금은 블레셋 사람들의 우상들을 이스라엘 사람들이 약탈함으로 과거의 치욕을 완전히 설욕하였습니다. 이 뜻깊은 승리에 대한 기억은 이사야 시대에도 생생하게 남아 있었습니다(사28:21). 하나님은 다윗을 통하여 진정한 승리가 어떤 것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전쟁을 위해 하나님께 반복하여 묻는 다윗(19,23)

 

다윗이 여호와께 물었다는 것은 우림과 둠밈으로 하나님의 뜻을 알아내었다는 것으로 우림과 둠밈을 단 에봇을 아비아달 대제사장이 입고 있었는데, 당시 그가 다윗과 함께 있었기 때문입니다(삼상23:6). 또한, 다윗은 과거에도 아비아달의 아버지 아히멜렉에게 우림과 둠밈을 사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물어봐 달라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삼상22:10). 이처럼 다윗은 자신이 직면한 문제를 언제나 하나님께 물어 봄으로써 하나님의 뜻을 따라 행했습니다. 또 자기에게 유리하게 전개되는 정세(政勢)속에서도 자기의 기분에 따라 행동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므로써 하나님의 도움을 받고자 했습니다. 다윗은 중요한 일에 부딪칠 때마다 스스로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먼저 여호와의 뜻을 구한 다음 그 뜻에 전적으로 순종합니다. 이것이 다윗의 승리의 비결이었습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다윗(20-25)

 

이 말씀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여 광야를 지날 때의 모습을 회상하게 합니다(신1:29-33).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삶을 온전히 맡기는 자에게 친히 전능하심을 나타내십니다. 사무엘서 저자는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승리함으로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과(창12장) 모세를 통하여 약속하신 장차 되어질 일에 대한 예언(출23-24장)이 다윗에 의해서 비로소 이루어지고 있음을 기록하였습니다.

 

 

※ 오늘의 기도: 저의 모든 출입을 지키시는 하나님! 말씀하시면 나아가고 말씀 하시면 멈출 수 있는 순종의 사람 되기를 원합니다. 나아가야 할 때와 향해야 할 때를 항상 주님께 묻고 제 삶을 전적으로 맡기게 하소서. 주님의 동행하심을 기뻐하며 모든 승리의 공로를 주님께 돌리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