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1,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4월 22일 하나님을 위하는 마음에 주신 영원한 언약
본문
본문 : 사무엘하 7:1-17 (찬송가 14장 주 우리 하나님)
제목 : 하나님을 위하는 마음에 주신 영원한 언약
▪ 성경 구절 :
(삼하 17:1)아히도벨이 또 압살롬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사람 만 이천 명을 택하게 하소서 오늘 밤에 내가 일어나서 다윗의 뒤를 추적하여
(삼하 17:2)그가 곤하고 힘이 빠졌을 때에 기습하여 그를 무섭게 하면 그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이 도망하리니 내가 다윗 왕만 쳐죽이고
(삼하 17:3)모든 백성이 당신께 돌아오게 하리니 모든 사람이 돌아오기는 왕이 찾는 이 사람에게 달렸음이라 그리하면 모든 백성이 평안하리이다 하니
(삼하 17:4)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이 다 그 말을 옳게 여기더라
(삼하 17:5)○압살롬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도 부르라 우리가 이제 그의 말도 듣자 하니라
(삼하 17:6)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매 압살롬이 그에게 말하여 이르되 아히도벨이 이러이러하게 말하니 우리가 그 말대로 행하랴 그렇지 아니하거든 너는 말하라 하니
(삼하 17:7)후새가 압살롬에게 이르되 이번에는 아히도벨이 베푼 계략이 좋지 아니하니이다 하고
(삼하 17:8)또 후새가 말하되 왕도 아시거니와 왕의 아버지와 그의 추종자들은 용사라 그들은 들에 있는 곰이 새끼를 빼앗긴 것 같이 격분하였고 왕의 부친은 전쟁에 익숙한 사람인즉 백성과 함께 자지 아니하고
(삼하 17:9)지금 그가 어느 굴에나 어느 곳에 숨어 있으리니 혹 1)무리 중에 몇이 먼저 엎드러지면 그 소문을 듣는 자가 말하기를 압살롬을 따르는 자 가운데에서 패함을 당하였다 할지라
(삼하 17:10)비록 그가 사자 같은 마음을 가진 용사의 아들일지라도 낙심하리니 이는 이스라엘 무리가 왕의 아버지는 영웅이요 그의 추종자들도 용사인 줄 앎이니이다
(삼하 17:11)나는 이렇게 계략을 세웠나이다 온 이스라엘을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바닷가의 많은 모래 같이 당신께로 모으고 친히 전장에 나가시고
(삼하 17:12)우리가 그 만날 만한 곳에서 그를 기습하기를 이슬이 땅에 내림 같이 우리가 그의 위에 덮여 그와 그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을 하나도 남겨 두지 아니할 것이요
(삼하 17:13)또 만일 그가 어느 성에 들었으면 온 이스라엘이 밧줄을 가져다가 그 성을 강으로 끌어들여서 그 곳에 작은 돌 하나도 보이지 아니하게 할 것이니이다 하매
(삼하 17:14)압살롬과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르되 아렉 사람 후새의 계략은 아히도벨의 계략보다 낫다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압살롬에게 화를 내리려 하사 아히도벨의 좋은 계략을 물리치라고 명령하셨음이더라
(삼하 17:15)○이에 후새가 사독과 아비아달 두 제사장에게 이르되 아히도벨이 압살롬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고 나도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으니
(삼하 17:16)이제 너희는 빨리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전하기를 오늘밤에 광야 나루터에서 자지 말고 아무쪼록 건너가소서 하라 혹시 왕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몰사할까 하노라 하니라
(삼하 17:17)그 때에 요나단과 아히마아스가 사람이 볼까 두려워하여 감히 성에 들어가지 못하고 2)에느로겔 가에 머물고 어떤 여종은 그들에게 나와서 말하고 그들은 가서 다윗 왕에게 알리더니
▣ 본문 해설
본장은 성전 건축에 대한 다윗의 의지와 이에 대한 하나님의 거절, 그리고 이스라엘의 역사 속에서 다윗의 왕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시겠다는 다윗에 대한 언약의 내용입니다. 이 내용은 다윗이 백향목으로 지은 예루살렘 궁에 거했을 때(2절)임을 살펴볼 때 다윗의 통치 말기임을 입증해 주며, 이것은 본서가 연대기적으로 기록된 것이 아니라 주제별로 일관된 흐름을 따라 기록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성전을 건축하고자 했던 다윗(1-2) 다윗은 자신이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하나님께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이에 다윗은 성전 건축을 통해 작으나마 감사를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여기서 다윗은 일상적으로 행한 것처럼 도구를 써서 하나님의 뜻을 여쭙지 않고(삼상23:9-12), 선지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습니다. 이는 다윗이 언제나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하나님의 선지자를 가까이 한 신앙적인 모습으로 책망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였던 그의 겸손한 신앙의 모습입니다(삼하12장). 이러한 다윗의 모습은 사울이 제사장들을 무참하게 학살했던 것과는 너무도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거절(4-7) 하나님께서 다윗의 성전 건축 의지를 좌절시키신 것은 한정된 공간에 제한받지 않으시는 자신의 무소 부재하심과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눈에 보이는 화려한 성전이 아니라 당신을 진정한 마음으로 예배하는 것임을 교훈합니다. 사람이 ‘거주하는 것'과 하나님이 ‘거주하시는 것'을 같은 평면에 올려놓고 서로 견주어 볼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거하실 집을 건축하는 것이 사람의 계획에 의한 것이 아님을 보여 주며, 하나님께서 친히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하나님의 성소를 만들도록 모든 식양과 방법을 보이신 것(출25)과 연관하여 볼 때 더욱 그러합니다.
다윗의 마음을 받으시고 축복하신 하나님(8-17) 여기서는 ‘집’이라는 낱말을 여러 가지 뜻으로 쓰면서 다윗의 계획에 대해 하나님은 앞으로도 계속 자기 백성과 함께 하실 것이나, 그것이 새로운 방식으로 나타날 것임을 시사합니다. 하나님은 사울 왕조와는 달리 다윗 왕조에 대한 신실성과 영속성을 보이시며 자손 대대로 다윗 왕조와 관계를 맺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이를 알려주신 뒤에 하나님은 성전 건축 문제를 다른 차원에서 다루시고 그의 후손이 성전을 세울 것이며(왕상6장), 그것은 다윗의 집에 대한 하나님의 영원한 신실성의 징표가 될 것임을 말씀합니다. 이는 다윗 가문의 영원한 왕권을 보장하는 언약으로 궁극적으로 다윗 혈통에서 날 메시야의 영원한 왕권을 의미합니다.
※ 오늘의 기도: 다윗의 마음을 기쁘게 받아 주신 하나님, 저도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 드리는 거룩한 소원을 품게 하소서, 스스로 저의 집을 세우기 위해 혈안이 되어 분투하지 않고 저의 집을 가장 합당하고 선하게 세워 주시는 하나님 은총을 믿음으로 받게 하소서,
- 이전글3월 23일 참되신 약속에 근거한 소망의 간구 23.04.22
- 다음글4월 21일 기쁨의 잔치에서 스스로 소외된 미갈 23.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