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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April 22,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3월 23일 참되신 약속에 근거한 소망의 간구

본문

본문 : 사무엘하 7:18-29 (찬송가 446장 주 음성 외에는)

제목 : 참되신 약속에 근거한 소망의 간구

 

▪ 성경 구절 :

(삼하 17:18)한 청년이 그들을 보고 압살롬에게 알린지라 그 두 사람이 빨리 달려서 바후림 어떤 사람의 집으로 들어가서 그의 뜰에 있는 우물 속으로 내려가니

(삼하 17:19)그 집 여인이 덮을 것을 가져다가 우물 아귀를 덮고 찧은 곡식을 그 위에 널매 전혀 알지 못하더라

(삼하 17:20)압살롬의 종들이 그 집에 와서 여인에게 묻되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어디 있느냐 하니 여인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들이 시내를 건너가더라 하니 그들이 찾아도 만나지 못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라

(삼하 17:21)○그들이 간 후에 두 사람이 우물에서 올라와서 다윗 왕에게 가서 다윗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들은 일어나 빨리 물을 건너가소서 아히도벨이 당신들을 해하려고 이러이러하게 계략을 세웠나이다

(삼하 17:22)다윗이 일어나 모든 백성과 함께 요단을 건널새 새벽까지 한 사람도 요단을 건너지 못한 자가 없었더라

(삼하 17:23)아히도벨이 자기 계략이 시행되지 못함을 보고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일어나 고향으로 돌아가 자기 집에 이르러 집을 정리하고 스스로 목매어 죽으매 그의 조상의 묘에 장사되니라

(삼하 17:24)○이에 다윗은 마하나임에 이르고 압살롬은 모든 이스라엘 사람과 함께 요단을 건너니라

(삼하 17:25)압살롬이 아마사로 요압을 대신하여 군지휘관으로 삼으니라 아마사는 3)이스라엘 사람 이드라라 하는 자의 아들이라 이드라가 나하스의 딸 아비갈과 동침하여 그를 낳았으며 아비갈은 요압의 어머니 스루야의 동생이더라

(삼하 17:26)이에 이스라엘 무리와 압살롬이 길르앗 땅에 진 치니라

(삼하 17:27)○다윗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에 암몬 족속에게 속한 랍바 사람 나하스의 아들 소비와 로데발 사람 암미엘의 아들 마길과 로글림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가

(삼하 17:28)침상과 대야와 질그릇과 밀과 보리와 밀가루와 볶은 곡식과 콩과 팥과 볶은 녹두와

(삼하 17:29)꿀과 버터와 양과 치즈를 가져다가 다윗과 그와 함께 한 백성에게 먹게 하였으니 이는 그들 생각에 백성이 들에서 시장하고 곤하고 목마르겠다 함이더라

 

▣ 본문 해설

 

선지자 나단으로부터 성전 건축에 대한 답변과 다윗 왕국의 미래에 관한 언약적 묵시를 들은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베풀어주신 은혜에 대하여 감사함은 물론, 과거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베푸신 은혜에 대하여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약속한 모든 것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합니다.

 

기도 속에 담긴 다윗의 겸손(18-21) 인간은 자신의 성의가 거부당할 때에 마음이 상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표면적으로 하나님께서 성전 건축을 거절하셨지만 자신의 마음의 중심을 헤아려 주시고 뜻밖의 더 큰 언약을 베푸신 하나님의 긍휼하심 앞에 놀라워하며 자신을 낮추는 겸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좋은 뜻으로 세운 여러 가지 계획을 막으셨지만 곧바로 다윗에게 모든 인간적인 척도를 넘어서는 영예를 약속하십니다.

 

다윗의 감사 기도에 담긴 신앙관(22-24) 다윗은 자신이 믿고 있는 하나님이 유일하신 분임을 노래합니다. 다윗의 이러한 고백은 오늘날 혼합주의와 종교 다원주의에 현혹되어 있는 한국 교회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온전한 신앙의 고백입니다. 하나님만이 참신이시며 세상의 어떤 신도 하나님과 견줄 수 있는 신은 없습니다. 하나님 이외에 인간이 신뢰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를 하나님의 주권에 의한 이스라엘 백성의 선택에 그 근거를 두고 있습니다. 이것은 자신이 비록 왕이지만 진정한 통치자는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는 신정체제에 대한 분명한 의식이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종살이로부터 해방시키시고 영원히 자기 백성으로 삼으셨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여호와’로 거듭 반복하여 ‘주’ 또는 ‘만군’이라는 표현과 함께 하나님의 높은 주권(권세)에 자신이 복종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모세의 고백과 비교;신3:24).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다윗의 간구(25-29) 하나님께 복을 구하되 자신의 이기적 욕구에 근거하여 간구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에 근거하여 복을 구하는 다윗을 통하여 기도의 올바른 본을 배우게 됩니다. 철저히 다윗은 자신을 ‘종’이라고 표현하면서 자신의 신분이 왕이라는 사실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영적 자세를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우리의 신분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우리를 구속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 하심을 바랄 뿐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게 고분한 은혜와 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와 다음 세대가 먼저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게 하시고 , 필요한 모든 것을 더하시는 하나님의 은총을 누리게 하소서. 하나님만을 높이는 가정,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드러내는 신앙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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