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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April 26,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4월 27일 영적 방심이 가져온 최고 권력자의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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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사무엘하 11:1-13 (찬송가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제목 : 영적 방심이 가져온 최고 권력자의 죄

 

▪ 성경 구절 :

(삼하 11:1)그 해가 돌아와 왕들이 출전할 때가 되매 다윗이 요압과 그에게 있는 그의 부하들과 온 이스라엘 군대를 보내니 그들이 암몬 자손을 멸하고 랍바를 에워쌌고 다윗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더라

(삼하 11:2)○저녁 때에 다윗이 그의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옥상에서 거닐다가 그 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는데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지라

(삼하 11:3)다윗이 사람을 보내 그 여인을 알아보게 하였더니 그가 아뢰되 그는 엘리암의 딸이요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가 아니니이까 하니

(삼하 11:4)다윗이 전령을 보내어 그 여자를 자기에게로 데려오게 하고 그 여자가 그 부정함을 깨끗하게 하였으므로 더불어 동침하매 그 여자가 자기 집으로 돌아가니라

(삼하 11:5)그 여인이 임신하매 사람을 보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임신하였나이다 하니라

(삼하 11:6)○다윗이 요압에게 기별하여 헷 사람 우리아를 내게 보내라 하매 요압이 우리아를 다윗에게로 보내니

(삼하 11:7)우리아가 다윗에게 이르매 다윗이 요압의 안부와 군사의 안부와 싸움이 어떠했는지를 묻고

(삼하 11:8)그가 또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내려가서 발을 씻으라 하니 우리아가 왕궁에서 나가매 왕의 음식물이 뒤따라 가니라

(삼하 11:9)그러나 우리아는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고 왕궁 문에서 그의 주의 모든 부하들과 더불어 잔지라

(삼하 11:10)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아뢰되 우리아가 그의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나이다 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네가 길 갔다가 돌아온 것이 아니냐 어찌하여 네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삼하 11:11)우리아가 다윗에게 아뢰되 언약궤와 이스라엘과 유다가 야영 중에 있고 내 주 요압과 내 왕의 부하들이 바깥 들에 진 치고 있거늘 내가 어찌 내 집으로 가서 먹고 마시고 내 처와 같이 자리이까 내가 이 일을 행하지 아니하기로 왕의 살아 계심과 왕의 혼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나이다 하니라

(삼하 11:12)다윗이 우리아에게 이르되 오늘도 여기 있으라 내일은 내가 너를 보내리라 우리아가 그 날에 예루살렘에 머무니라 이튿날

(삼하 11:13)다윗이 그를 불러서 그로 그 앞에서 먹고 마시고 취하게 하니 저녁 때에 그가 나가서 그의 주의 부하들과 더불어 침상에 눕고 그의 집으로 내려가지 아니하니라

 

▣ 본문 해설

 

본문에는 밧세바가 잉태한 아이를 마치 우리아의 아이인 것처럼 꾸미기 위한 다윗의 간계가 나타납니다.

 

다윗의 제 1차 죄의 은폐 술수(1-9)

 

이스라엘의 왕 다윗은 치졸하게도 자기가지은 죄를 얼버무려 넘기려고 합니다. 우리아가 아이의 아버지로 간주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다윗은 명령을 내려 전장에 있는 우리아를 오게 하였습니다. 다윗은 우리아가 당도하자, 다윗은 자기의 흉계를 감추려고 요압의 안부도 묻고 군인들의 사정도 묻고 랍바 도성의 함락 가능성도 물었습니다. 다윗은 이렇게 우리아를 안심시키고 엉뚱한 질문들로 속인 다음에 이제 집으로 가서 발을 씻고 쉬라고 하였습니다. 발을 씻으라는 말에는 `편히 쉬라'는 뜻과 함께 `몸을 씻고 아내와 함께 자라'는 뜻도 숨어 있었습니다. 우리아가 왕궁에서 나가자 왕은 잔치상과 많은 선물까지 딸려 보냈습니다. 그러나 우리아는 수많은 장수들이 전쟁터에서 싸우고 있는데 자기만 왕의 배려를 즐길 수 없었기 때문에 자기 집으로 가지 않고 왕궁의 문간에서 문지기들과 함께 그 밤을 새웠습니다.

 

다윗의 제 2차 죄의 은폐 술수(10-12)

 

다윗은 우리아의 이런 충성스러운 행위에 대해 듣고 회개하기보다는 위선의 가면을 쓴채 우리아를 불러 물었습니다. “그대는 오랫동안 집에서 떠나 있지 않았소? 그런데도 왜 집으로 내려가지 않고 여기서 밤을 보냈소?” 그러나 우리아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이스라엘과 유다의 장정들이 모두 싸움터에 나가 있고 여호와의 법궤도 아직 거기 있으며 나의 직속 상관인 요압과 그의 모든 용사들이 땅바닥에 진을 치고 있습니다. 어떻게 저만 홀로 집으로 들어가서 좋은 음식을 먹고 마시며 아내와 함께 잘 수가 있겠습니까? 살아 계시는 여호와 앞에 맹세하고 살아 계시는 임금님 앞에 맹세하지만 그런 일은 절대로 하지 않겠습니다.” 이러한 대답은 다윗의 죄를 책망하시는 하나님의 간접적인 음성이었으나 오히려 다윗은 그를 죽이기로 작정합니다. 그래서 우리아를 하루 더 예루살렘에 묵게 합니다.

 

다윗의 제 3차 죄의 은폐 술수(13)

 

셋째날이 되자, 다윗은 우리아를 자기의 식탁에 초대하여 술을 많이 먹이고 인사불성이 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러나 우리아는 그날 저녁에도 자기 집으로 내려가지 않고 왕궁의 문간에서 문지기들과 함께 잤습니다. 다윗이 그렇게 훌륭한 부하를 거느림은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게으름과 나태 그리고 정욕은 죄를 범하게 하며 하나님과의 단절을 가져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외부의 적들과 싸워 승승장구했던 다윗이 자기 안에서 올라온 정역을 이기지 못해 무너지는 모습을 보며, 제 안에 있는 정욕의 위험성을 마음에 새깁니다. 잘못을 덮을고 더 큰 죄를 짓지 않게 하소서. 죄를 지었을 때 즉강 인정하며 회개하는 마음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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