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7,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3월 28일 진퇴양난의 위기에서 피할 길을 주신 주님
본문
본문 : 사무엘상 29:1-11 (찬송가 383장 눈을 들어 산을 보니)
제목 : 진퇴양난의 위기에서 피할 길을 주신 주님
▪ 성경 구절 :
(삼상 29:1)블레셋 사람들은 그들의 모든 군대를 아벡에 모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스르엘에 있는 샘 곁에 진 쳤더라
(삼상 29:2)블레셋 사람들의 수령들은 수백 명씩 수천 명씩 인솔하여 나아가고 다윗과 그의 사람들은 아기스와 함께 그 뒤에서 나아가더니
(삼상 29:3)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이르되 이 히브리 사람들이 무엇을 하려느냐 하니 아기스가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에게 이르되 이는 이스라엘 왕 사울의 신하 다윗이 아니냐 그가 나와 함께 있은 지 여러 날 여러 해로되 그가 망명하여 온 날부터 오늘까지 내가 그의 허물을 보지 못하였노라
(삼상 29:4)블레셋 사람의 방백들이 그에게 노한지라 블레셋 방백들이 그에게 이르되 이 사람을 돌려보내어 왕이 그에게 정하신 그 처소로 가게 하소서 그는 우리와 함께 싸움에 내려가지 못하리니 그가 전장에서 우리의 대적이 될까 하나이다 그가 무엇으로 그 주와 다시 화합하리이까 이 사람들의 머리로 하지 아니하겠나이까
(삼상 29:5)그들이 춤추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던 그 다윗이 아니니이까 하니
(삼상 29:6)○아기스가 다윗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정직하여 내게 온 날부터 오늘까지 네게 악이 있음을 보지 못하였으니 나와 함께 진중에 출입하는 것이 내 생각에는 좋으나 수령들이 너를 좋아하지 아니하니
(삼상 29:7)그러므로 이제 너는 평안히 돌아가서 블레셋 사람들의 수령들에게 거슬러 보이게 하지 말라 하니라
(삼상 29:8)다윗이 아기스에게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나이까 내가 당신 앞에 오늘까지 있는 동안에 당신이 종에게서 무엇을 보셨기에 내가 가서 내 주 왕의 원수와 싸우지 못하게 하시나이까 하니
(삼상 29:9)아기스가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내 목전에 하나님의 전령 같이 선한 것을 내가 아나 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은 말하기를 그가 우리와 함께 전장에 올라가지 못하리라 하니
(삼상 29:10)그런즉 너는 너와 함께 온 네 주의 신하들과 더불어 새벽에 일어나라 너희는 새벽에 일어나서 밝거든 곧 떠나라 하니라
(삼상 29:11)이에 다윗이 자기 사람들과 더불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떠나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돌아가고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르엘로 올라가니라
▣ 본문 해설
다윗이 자기 민족 이스라엘과 부득이하게 전쟁을 치러야 하는 위기에 처했으나 다른 블레셋의 방백들의 격렬한 반대로 인하여 참전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의인을 그 곤경에서 건져내어 주십니다.
블레셋 진영에 속한 다윗(1-2)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하여 블레셋의 진영이 조직이 갖추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블레셋 진영 가운데 이스라엘 사람 다윗과 그 일행이 끼어 있었습니다. 아기스 왕 휘하에 있던 다윗과 그의 무리도 참전할 준비를 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다윗이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었습니다. 다윗으로서는 가장 염려하던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아마도 다윗은 이 곤란한 상황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을 것입니다.
블레셋 방백들의 반대(3-5)
때마침 블레셋의 다른 방백들이 모여서 아기스 왕이 그 휘하에 다윗의 일행을 둔 것에 대하여 강력히 반대하였습니다. 그들은 다윗을 의심하였습니다. 그들은 다윗이 사울 왕과의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하여 전쟁 중에 돌이켜 블레셋 군사들을 공격할 수 있다는 염려를 전하였으며, 아울러 전에 사울 왕보다 더 큰 공을 세운 뛰어난 용사임을 지적하였습니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이전에 보여준 다윗의 무공은 여전히 블레셋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갖게 하였습니다. 방백들의 이러한 염려와 다윗에 대한 견제는 오히려 다윗을 곤란 중에서 벗어나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위기를 벗어난 다윗(6-11)
다른 방백들의 강력한 반대에 부딪힌 아기스 왕은 더 이상 다윗의 참전을 고집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아기스 왕이 개인적으로 다윗의 정직과 성실을 신뢰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아기스 왕의 말에 비추어보면 정말로 그는 다윗이 배신하지 아니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윗이 아기스 왕 밑에 있으면서 그 동안 많은 공을 세웠으며 성실하게 행하여 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방백들의 반대를 아기스 왕이 거스릴 수는 없었습니다. 당시 블레셋은 다섯 개의 도시들이 동맹한 국가였기에 그 중 한 명인 아기스 왕으로서는 다른 네 명의 왕들의 반대를 결코 무시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에 다윗은 못이기는 척하면서 아기스 왕의 명령대로 이튿날 새벽에 시글락으로 되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다윗을 곤란한 형편 중에서 건지신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였습니다. 하나님은 의인을 곤란 중에서 건지십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인간적인 방법으로 선택한 길에서 맞닥뜨린 위기에도 피할길을 여시는 하나님 은혜를 찬양합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함께 하시며 저를 살려 주시는 분은 주님뿐임을 고백합니다. 놀라운 주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순전한 마음으로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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