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22, 2023
3월 23일 원수의 생명을 하나님께 맡기는 신앙
본문 : 사무엘상 26:1-12 (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제목 : 원수의 생명을 하나님께 맡기는 신앙 ▪ 성경 구절 : (삼상 26:1)십 사람이 기브아에 와서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광야 앞 하길라 산에 숨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매 (삼상 26:2)사울이 일어나 십 광야에서 다윗을 찾으려고 이스라엘에서 택한 사람 삼천 명과 함께 십 광야로 내려가서 (삼상 26:3)사울이 광야 앞 하길라 산 길 가에 진 치니라 다윗이 광야에 있더니 사울이 자기를 따라 광야로 들어옴을 알고(삼상 26:4)이에 다윗이 정탐꾼을 보내어 사울이 과연 이른 줄 알고(삼상 26:5)다윗이 일어나 사울이 진 친 곳에 이르러 사울과 넬의 아들 군사령관 아브넬이 머무는 곳을 본즉 사울이 진영 가운데에 누웠고 백성은 그를 둘러 진 쳤더라(삼상 26:6)○이에 다윗이 헷 사람 아히멜렉과 스루야의 아들 요압의 아우 아비새에게 물어 이르되 누가 나와 더불어 진영에 내려가서 사울에게 이르겠느냐 하니 아비새가 이르되 내가 함께 가겠나이다 (삼상 26:7)다윗과 아비새가 밤에 그 백성에게 나아가 본즉 사울이 진영 가운데 누워 자고 창은 머리 곁 땅에 꽂혀 있고 아브넬과 백성들은 그를 둘러 누웠는지라(삼상 26:8)아비새가 다윗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오늘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그러므로 청하오니 내가 창으로 그를 찔러서 단번에 땅에 꽂게 하소서 내가 그를 두 번 찌를 것이 없으리이다 하니(삼상 26:9)다윗이 아비새에게 이르되 죽이지 말라 누구든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 하고 (삼상 26:10)다윗이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은 죽을 날이 이르거나 또는 전장에 나가서 망하리라 삼상25:26, 삼상31:6(삼상 26:11)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나니 너는 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 하고(삼상 26:12)다윗이 사울의 머리 곁에서 창과 물병을 가지고 떠나가되 아무도 보거나 눈치 채지 못하고 깨어 있는 사람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깊이 잠들게 하셨으므로 그들이 다 잠들어 있었기 때문이었더라 ▣ 본문 해설 본문은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가 타락했을 때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와 원수갚는 일이 인간과 하나님 사이에 누구에게 주권이 있는가를 잘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사울의 추격(1-5) 십 광야에 사는 몇몇 사람들이 사울 왕에게 다윗의 거처를 밀고했습니다. 그러나 유다 광야의 남쪽에 있는 하길라산 속에 숨어 있는 다윗은 사울의 특공대원 3천 명이 십 광야를 향하여 출전하였음을 알고 미리 정찰대를 보내 사울의 진영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직접 나서서 사울의 진영을 둘러보았을 때 사울의 부하들은 거대한 원형 꼴로 진을 쳤으며, 그 한가운데서 사울이 자기의 군사령관 아브넬과 함께 누워서 쉬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보호의 손길을 잃어버린 자가 죽음이 두려워 원형으로 둘러 싼 인간 방패를 보호막으로 삼는 모습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6-9) 다윗은 요압의 아우인 아비새와 함께 날이 어두워질 때까지 산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한밤중이 되자 사울의 진영으로 잠입하였는데 아브넬과 사울은 물론이요, 그의 부하들까지도 모두 깊은 잠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잠자는 사울의 머리맡에는 창이 땅바닥에 꽂혀 있었습니다. 이 때 아비새가 다윗에게 사울을 죽이자고 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단호히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고 대답합니다. 이는 다윗이 사울을 죽이지 아니한 것은 단순히 다윗의 관대한 성품이나 정치적인 의도만이 아님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또한 여호와께서 택하사 기름 부은 자는 여하한 경우일지라도 그 생명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있음을 나타내는 말씀입니다. 지금 당신이 분을 품고 대적하고 있는 대상은 누구입니까?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10-12) 그 긴박한 순간에 결국 다윗은 아비새에게 이렇게 훈계합니다. 즉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 죽을 날이 이르거나 혹 전장에 들어가서 망하리라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시나니 너는 그의 머리 곁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가자”라고 설득합니다. 아마도 다윗은 나발의 죽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배웠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들 둘이 사울의 머리맡에 있는 창과 물병만 가지고 사울의 진영에서 무사히 빠져 나왔습니다. 그러나 이것을 본 사람도 없고, 잠에서 깬 사람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다윗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그들에게 깊은 잠을 내리셔서, 그들은 모두 갈비뼈를 빼가도 모를 정도로 깊은 잠에 빠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자기 잘못을 인정했던 원수가 동일한 모습으로 다시 공격해 올 때, 인간에 대한 실망이나 하나님에 대한 원망을 하지 않게 하소서, 반복되는 공격에 감정이 상해 실족하지 않게 하시고, 더욱 하나님을 바라봄으로 선으로 악을 이기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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