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0,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3/21 복수심을 누그러뜨린 지혜로운 설득
본문
본문 : 사무엘상 25:23-35 (찬송가 401장 주의 곁에 있을 때)
제목 : 복수심을 누그러뜨린 지혜로운 설득
▪ 성경 구절 :
(삼상 25:23)○아비가일이 다윗을 보고 급히 나귀에서 내려 다윗 앞에 엎드려 그의 얼굴을 땅에 대니라
(삼상 25:24)그가 다윗의 발에 엎드려 이르되 내 주여 원하건대 이 죄악을 나 곧 내게로 돌리시고 여종에게 주의 귀에 말하게 하시고 이 여종의 말을 들으소서
(삼상 25:25)원하옵나니 내 주는 이 불량한 사람 나발을 개의치 마옵소서 그의 이름이 그에게 적당하니 그의 이름이 나발이라 그는 미련한 자니이다 여종은 내 주께서 보내신 소년들을 보지 못하였나이다
(삼상 25:26)내 주여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 주도 살아 계시거니와 내 주의 손으로 피를 흘려 친히 보복하시는 일을 여호와께서 막으셨으니 내 주의 원수들과 내 주를 해하려 하는 자들은 나발과 같이 되기를 원하나이다 삼하18:32
(삼상 25:27)여종이 내 주께 가져온 이 예물을 내 주를 따르는 이 소년들에게 주게 하시고
(삼상 25:28)주의 여종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여호와께서 반드시 내 주를 위하여 든든한 집을 세우시리니 이는 내 주께서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심이요 내 주의 일생에 내 주에게서 악한 일을 찾을 수 없음이니이다 삼상18:17
(삼상 25:29)사람이 일어나서 내 주를 쫓아 내 주의 생명을 찾을지라도 내 주의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 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요 내 주의 원수들의 생명은 물매로 던지듯 여호와께서 그것을 던지시리이다 시66:9, 렘10:18
(삼상 25:30)여호와께서 내 주에 대하여 하신 말씀대로 모든 선을 내 주에게 행하사 내 주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실 때에 삼상13:14
(삼상 25:31)내 주께서 무죄한 피를 흘리셨다든지 내 주께서 친히 보복하셨다든지 함으로 말미암아 슬퍼하실 것도 없고 내 주의 마음에 걸리는 것도 없으시리니 다만 여호와께서 내 주를 후대하실 때에 원하건대 내 주의 여종을 생각하소서 하니라
(삼상 25:32)○다윗이 아비가일에게 이르되 오늘 너를 보내어 나를 영접하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삼상 25:33)또 네 지혜를 칭찬할지며 또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오늘 내가 피를 흘릴 것과 친히 복수하는 것을 네가 막았느니라
(삼상 25:34)나를 막아 너를 해하지 않게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급히 와서 나를 영접하지 아니하였더면 밝는 아침에는 과연 나발에게 한 남자도 남겨 두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라 삼상25:26
(삼상 25:35)다윗이 그가 가져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고 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평안히 올라가라 내가 네 말을 듣고 네 청을 허락하노라
▣ 본문 해설
본문은 본문에는 지혜로운 아비가일의 충고에 다윗이 깨닫고 노를 푸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혜로운 아비가일의 호소와 충고(23-31)
아비가일은 다윗의 노를 누그러트리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지혜로움을 나타냈습니까? 아비가일은 다윗을 보고 급히 나귀에서 내려 다윗앞에 엎드려 그 얼굴을 땅에 댐으로 최고의 겸손을 보여 주었습니다. 남편의 잘못을 자신에게 돌립니다. 인간의 복수를 하나님의 주권에 맡기도록 합니다.
사람이 스스로 복수하는 일을 막아 다윗의 생애에 무죄한 피를 흘리셨다든지 친히 약한 자를 보수했다는 죄책감으로 인하여 슬퍼할 것도 없고 마음에 걸리는 것도 없기를 충고하고 있습니다. 복수보다는 예물을 받아 굶주린 부하들을 돌보도록 합니다.
아비가일은 하나님이 다윗에 편에 계시므로 어떤 적도 다윗 앞에서 대적할 수 없음을 선언합니다. 다윗의 생애에 사람이 일어나서 다윗을 쫓아 생명을 찾을지라도 생명은 내 주의 하나님 여호와와 함께 생명싸개 속에 싸였을 것이라고 말하며 도래하는 다윗의 시대에 자신을 기억해 달라는 요청을 함으로 예언적 통찰력을 보여줍니다. 아비가일은 겸손한 자세와 희생정신, 그리고 하나님의 의식와 예언자적 통찰력이 돋보이는 여인입니다.
다윗의 깨달음(32-35)
다윗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토록 위급한 때에 현명한 아비가일을 자기에게 보내주셨음을 하나님께 찬양드리고 자신의 큰 허물을 미리 막아준 아비가일의 슬기에 칭찬하며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자기가 직접 원수를 갚느라고 수많은 사람을 죽일 뻔했던 경솔함과 실수를 인정합니다.
아비가일의 지혜와 용기 그리고 통찰력은 하나님의 사람 다윗의 생애에 지울 수 없는 오점과 후회의 눈물이 될 수 있는 요인를 막아줍니다. 또한 훗날 백성들의 신뢰을 얻어 왕위에 오르는데 큰 장애물이 될 뻔했던 실수를 막아주었던 것입니다. 반면에 완악하고 교만하고 어리석은 나발은 슬기로운 아내의 지혜로 잠시 생명을 구하는 은혜을 덧입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존중받아야할 사람을 존중할 수 있는 겸손을 구합니다. 분노로 가득 차 있는 사람이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는 사랑과 지혜를 허락해 주소서, 제게 만족과 즐거움을 주는 말만 듣는 것이 아니라 저를 위한 충고를 경청함으로 제 영혼을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세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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