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30,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3월 31일 생의 마지막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심판
본문
본문 : 삼상 31:1-13 (찬송가 170장 내 주님은 살아 계서)
제목 : 생의 마지막에 드러나는 하나님의 심판
▪ 성경 구절 :
(삼상 31:1)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치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여 길보아 산에서 엎드러져 죽으니라
(삼상 31:2)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니라
(삼상 31:3)사울이 패전하매 활 쏘는 자가 따라잡으니 사울이 그 활 쏘는 자에게 1)중상을 입은지라 히, 심히 근심
(삼상 31:4)그가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무기를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감히 행하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매
(삼상 31:5)무기를 든 자가 사울이 죽음을 보고 자기도 자기 칼 위에 엎드러져 그와 함께 죽으니라
(삼상 31:6)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무기를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 날에 함께 죽었더라
(삼상 31:7)○골짜기 저쪽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과 요단 건너쪽에 있는 자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도망한 것과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죽었음을 보고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하매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러 거기에서 사니라
(삼상 31:8)그 이튿날 블레셋 사람들이 죽은 자를 벗기러 왔다가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이 길보아 산에서 죽은 것을 보고
(삼상 31:9)사울의 머리를 베고 그의 갑옷을 벗기고 자기들의 신당과 백성에게 알리기 위하여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땅 사방에 보내고
(삼상 31:10)그의 갑옷은 아스다롯의 집에 두고 그의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으매
(삼상 31:11)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일을 듣고
(삼상 31:12)모든 장사들이 일어나 밤새도록 달려가서 사울의 시체와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서 내려 가지고 야베스에 돌아가서 거기서 불사르고
(삼상 31:13)그의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 에셀 나무 아래에 장사하고 칠 일 동안 금식하였더라
▣ 본문 해설
길보아 전투에서 사울 왕과 그 아들들이 모두 전사하는 장면입니다. 이들의 전사는 사울 왕가의 완전한 몰락을 의미하며, 이러한 사울 왕의 멸망은 하나님께서 그를 버리신 결과였습니다.
사울 왕가의 몰락(1-6)
길보아 산에서 벌어진 블레셋과 이스라엘의 전투에서 사울 왕과 그 아들들이 모두 전사하였습니다. 이는 이미 하나님께서 선지자 사무엘을 통하여 예언하셨던 사실이었습니다. 이 전투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군대와 전혀 함께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스라엘 군대의 대패와 사울 왕가의 몰락은 바로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지 않으신 결과였습니다. 적군의 화살에 맞은 사울 왕은 할례 받지 못한 자의 손에 죽지 않기 위해 자기 칼 위에 엎드러져 죽었습니다. 이미 그 세 아들도 함께 죽었으니 이제 사울 왕가는 완전히 몰락한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거역한 자의 비참한 말로입니다.
블레셋의 승리(7-10)
전쟁에서 패배한 자는 이긴 자에게 능욕을 당하기 마련입니다. 패배한 이스라엘 군사들은 모두 도망가 버리고 성읍들을 빼앗겼습니다. 게다가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의 갑옷을 하나의 전리품으로 자기들의 신당에 갖다 바쳤고 사울의 머리는 베어서 벧산 성벽에 못박았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패배자의 수치와 비참함을 여실히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도 신자들이 원수 마귀에게 패배를 당할 때 수치와 비참함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승리를 위하여 끊임없이 기도하고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엡5:18).
길르앗 야베스 거민들(11-13)
사울 왕의 전사 소식을 듣고 가장 애통한 사람들은 길르앗 야베스 거민들이었습니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사울 왕 통치 초기에 사울 왕이 이방나라 암몬의 손에서 건져내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사울 왕에게 특별한 애정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비보를 전해 듣고 밤새도록 올라가서 성벽에 못박힌 사울 왕의 시신을 가지고 와서 장사를 지내어 주었습니다. 비록 하나님께 버림받은 왕이었지만 자기들을 구출해 낸 왕의 옛정을 잊지 않고 그를 장사지낸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은 선한 사람들이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말씀대로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말씀 앞에 순종하는 겸손한 믿음을 갖게 하소서,
제 악행을 기억하시고 악함대로 갚으실 하나님 앞에 늘 두려움으로 행하게 하소서.
생애 마지막 순간에 하나님이 제 선행을 도리어 기억해 주심을 믿고 더욱 선한 일을 행하는데 힘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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