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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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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8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13, 2023 3월 14일 하나님 없는 자의 광기 어린 판결
    본문 : 사무엘상 22:11-23 (찬송가 268장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제목 : 하나님 없는 자의 광기 어린 판결   ▪ 성경 구절 :   (삼상 22:11)○왕이 사람을 보내어 아히둡의 아들 제사장 아히멜렉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 곧 놉에 있는 제사장들을 부르매 그들이 다 왕께 이른지라(삼상 22:12)사울이 이르되 너 아히둡의 아들아 들으라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삼상 22:13)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새의 아들과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여 그에게 떡과 칼을 주고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서 그에게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게 하려 하였느냐 하니(삼상 22:14)아히멜렉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모든 신하 중에 다윗 같이 충실한 자가 누구인지요 그는 왕의 사위도 되고 왕의 호위대장도 되고 왕실에서 존귀한 자가 아니니이까(삼상 22:15)내가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은 것이 오늘이 처음이니이까 결단코 아니니이다 원하건대 왕은 종과 종의 아비의 온 집에 아무것도 돌리지 마옵소서 왕의 종은 이 모든 크고 작은 일에 관하여 아는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 (삼상 22:16)왕이 이르되 아히멜렉아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요 너와 네 아비의 온 집도 그러하리라 하고(삼상 22:17)왕이 좌우의 호위병에게 이르되 돌아가서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이라 그들도 다윗과 합력하였고 또 그들이 다윗이 도망한 것을 알고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나 왕의 신하들이 손을 들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이기를 싫어한지라 (삼상 22:18)왕이 도엑에게 이르되 너는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죽이라 하매 에돔 사람 도엑이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쳐서 그 날에 세마포 에봇 입은 자 팔십오 명을 죽였고 (삼상 22:19)제사장들의 성읍 놉의 남녀와 아이들과 젖 먹는 자들과 소와 나귀와 양을 칼로 쳤더라(삼상 22:20)○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의 아들 중 하나가 피하였으니 그의 이름은 아비아달이라 그가 도망하여 다윗에게로 가서(삼상 22:21)사울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인 일을 다윗에게 알리매(삼상 22:22)다윗이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그 날에 에돔 사람 도엑이 거기 있기로 그가 반드시 사울에게 말할 줄 내가 알았노라 네 아버지 집의 모든 사람 죽은 것이 나의 탓이로다 (삼상 22:23)두려워하지 말고 내게 있으라 내 생명을 찾는 자가 네 생명도 찾는 자니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 안전하리라 하니라   ▣ 본문 해설   사울은 도엑을 통하여 ‘놉 제사장 학살사건’을 감행하고 아비아달은 살아남습니다.   사울의 심문(11-15)   다윗을 도와준 자는 제사장 아히멜렉뿐이었지만 사울은 도엑의 말을 듣고 극도로 흥분하여 제사장 모두를 불렀습니다. 제사장들은 범죄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사울의 부름에 순수히 응했습니다. 자기 왕권을 지키기에 혈안이 된 사울은 하나님의 제사장을 반역죄로 다스렸습니다. 모세의 법에는 재판에서 2명 이상의 증인이 필요한데도 그것마저 무시합니다. 죽음의 위협 앞에 제사장은 담대하게 다윗과 자신의 정당성을 주장합니다. 다윗은 충실한 자이고, 왕의 사위이고, 지혜있는 신하이고, 존귀한 자라고 변론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다윗을 위해 기도한 것은 한 두번이 아니라는 사실을 들어 자신이 다윗에게 한 것이 반역죄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려고 합니다. 제사장은 사울에게 왕에게 반역 음모를 한 일이 없으니 자기와 자신의 온 집에 책임을 묻지 말라고 간청합니다.   제사장들의 처형(16-19)   사울은 반역죄를 다룰 때 많은 증인을 확보하여야 하고, 설사 범죄 사실이 밝혀졌다고 할지라도 당사자만 처벌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복수심에 불타 가문을 멸절시키려고 했습니다. 제사장들의 사형 죄목은 다윗과 협력하고 다윗이 도망가는 것을 보고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왕의 신하들도 그의 사형 집행 명령은 부당한 것을 알고 여호와의 제사장들에게 손대기를 거부합니다. 왕은 시위병들이 자신의 명령에 불순종하자 도엑에게 처형하도록 명령합니다. 결국 85인이 불의한 사울의 손에 처형당했고 엘리의 후손들이 몰살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일찍이 엘리에게 예언한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된 것입니다(삼상2:27-36). 도엑은 제사장 뿐만 아니라 온 가족과 가축까지도 몰살시켰습니다.   아비아달의 피신(20-23)   피비린내 나는 살육 속에서 아비아달만이 살아남았습니다. 그는 에봇을 챙겨 다윗에게로 갔습니다. 다윗은 ‘놉 제사장 학살사건’을 듣고 그 사건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음을 인정하고 아비아달을 보호합니다. 그러나 나중에 엘리 제사장의 후손 아비아달 역시 다윗 이후의 왕위 쟁탈전에서 아도니야편에 가담하다가 결국 솔로몬으로부터 제사장 직무를 박탈당하고 아나돗에 귀향을 가게 됩니다(왕상2:26).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불의함이 위세를 떨치고 하나님 이름은 땅에 밟히는 현실을 보며 눈물로 부르짖습니다.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악의 자리에 앉지도 서지도 않게 하소서. 하나님의 충실한 군사로서 늘 악을 멀리하고 말씀을 가까이하며 경건하게 살아가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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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7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13, 2023 3월 13일 새로운 왕권을 소망하는 사람들
    본문 : 사무엘상 22:1-10 (찬송가 447장 이 세상 끝날까지) 제목 : 새로운 왕권을 소망하는 사람들   ▪ 성경 구절 : (삼상 22:1)그러므로 다윗이 그 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삼상 22:2)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삿11:3(삼상 22:3)○다윗이 거기서 모압 미스베로 가서 모압 왕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지를 내가 알기까지 나의 부모가 나와서 당신들과 함께 있게 하기를 청하나이다 하고(삼상 22:4)부모를 인도하여 모압 왕 앞에 나아갔더니 그들은 다윗이 요새에 있을 동안에 모압 왕과 함께 있었더라(삼상 22:5)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이 요새에 있지 말고 떠나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 다윗이 떠나 헤렛 수풀에 이르니라 (삼상 22:6)○사울이 다윗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함을 들으니라 그 때에 사울이 기브아 높은 곳에서 손에 단창을 들고 에셀 나무 아래에 앉았고 모든 신하들은 그의 곁에 섰더니(삼상 22:7)사울이 곁에 선 신하들에게 이르되 너희 베냐민 사람들아 들으라 이새의 아들이 너희에게 각기 밭과 포도원을 주며 너희를 천부장, 백부장을 삼겠느냐 (삼상 22:8)너희가 다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며 내 아들이 이새의 아들과 맹약하였으되 내게 고발하는 자가 하나도 없고 나를 위하여 슬퍼하거나 내 아들이 내 신하를 선동하여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려 하는 것을 내게 알리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하니 (삼상 22:9)그 때에 에돔 사람 도엑이 사울의 신하 중에 섰더니 대답하여 이르되 이새의 아들이 놉에 와서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에게 이른 것을 내가 보았는데 삼상21:7(삼상 22:10)아히멜렉이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묻고 그에게 음식도 주고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도 주더이다   ▣ 본문 해설   하나님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지기 전에 많은 역경과 고난을 통하여 충분한 준비를 시키셨습니다. 겸손을 배우고 절대적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사람들이 모여들도록 하셨습니다. 모두가 고난을 당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인간의 고난은 우리의 생각이나 의식을 깊은 곳으로 이끌어가고 고난 중에 연합된 무리들은 어떤 무리보다도 진실하고 결속력이 있으며 숭고하기 조차 합니다. 이 작고 초라한 공동체는 위대한 다윗 왕국의 시작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지극히 미미한 것을 통하여 큰 일을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다윗의 추종자들의 결집(1-2) 다윗은 아둘람 굴로 도피하였고 여기로부터 약 15km떨어진 베들레헴에 있던 가족들이 그가 아둘람 굴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에게로 왔습니다. 그리고 사울의 학정으로 고통을 받았던 자들이 그에게로 모였습니다. 그 중에는 고리대금업자들로부터 채무를 이행할 수 없게 되어 고통받는 자와 사울의 학정에 대하여 불만을 품은 자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모압 미스베 및 헤렛 수풀로의 도피(3-5) 다윗은 아둘람이 많은 사람이 모여 있기에는 부적합하다고 판단하고 근거지를 옮겼습니다. 다윗은 먼저 부모를 인도하여 안전한 곳, 모압으로 갔는데 이것은 모압이 다윗의 증조모 롯의 고향이고(룻4:13-22) 여기는 사울의 세력이 미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과거 사울을 두려워한 나머지 블레셋 사람들에게 피신하였다가 큰 위기를 당했던 것을 기억하며 먼저 하나님의 구체적인 계획과 뜻을 알기 원했습니다. 선지자 갓은 이런 다윗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모압 땅에 있지 말고 유다 땅으로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사울이 있는 곳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도엑의 밀고(6-10) 사울은 다윗이 군사를 이끌고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신하들에게 충성을 요구합니다. 사울의 신하들은 대부분 베냐민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사울은 일반 백성으로부터 빼앗은 포도원과 밭을 그들에게 나누워 주었습니다. 만약 다윗이 왕이 되면 그들에게 포도원과 밭을 주지도 않을 것이고 천부장과 백부장을 삼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다윗과 요나단이 언약을 맺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것을 알면서도 아무도 자기에게 보고하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심지어는 아들이 자기를 죽일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때 도엑은 아히멜렉이 다윗을 도와 준 것을 고발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어려움은 더해가고 소망은 희미해져도 하나님이 말씀 하시면 머뭇거리지 않고 기꺼이 순종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를 제 목적과 이익을 위해 사용하지 않도록 살게 하소서. 제게 맡기신 하나님의 사람들을 조건 없이 돌보고 섬기며 사랑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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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6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11, 2023 3월 12일 피난처가 아닌 곳에서 속임수로 모면한 위기
    본문 : 사무엘상 21:10-15 (찬송가 370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제목 : 피난처가 아닌 곳에서 속임수로 모면한 위기   ▪ 성경 구절 : (삼상 21:1)다윗이 놉에 가서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니 아히멜렉이 떨며 다윗을 영접하여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가 홀로 있고 함께 하는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니(삼상 21:2)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왕이 내게 일을 명령하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보내는 것과 네게 명령한 일은 아무것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시기로 내가 나의 소년들을 이러이러한 곳으로 오라고 말하였나이다(삼상 21:3)이제 당신의 수중에 무엇이 있나이까 떡 다섯 덩이나 무엇이나 있는 대로 내 손에 주소서 하니(삼상 21:4)제사장이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보통 떡은 내 수중에 없으나 거룩한 떡은 있나니 그 소년들이 여자를 가까이만 하지 아니하였으면 주리라 하는지라 (삼상 21:5)다윗이 제사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참으로 삼 일 동안이나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내가 떠난 길이 보통 여행이라도 소년들의 그릇이 성결하겠거든 하물며 오늘 그들의 그릇이 성결하지 아니하겠나이까 하매(삼상 21:6)제사장이 그 거룩한 떡을 주었으니 거기는 진설병 곧 여호와 앞에서 물려 낸 떡밖에 없었음이라 이 떡은 더운 떡을 드리는 날에 물려 낸 것이더라 레24:8(삼상 21:7)○그 날에 사울의 신하 한 사람이 여호와 앞에 머물러 있었는데 그는 도엑이라 이름하는 에돔 사람이요 사울의 목자장이었더라 (삼상 21:8)다윗이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여기 당신의 수중에 창이나 칼이 없나이까 왕의 일이 급하므로 내가 내 칼과 무기를 가지지 못하였나이다 하니(삼상 21:9)제사장이 이르되 네가 엘라 골짜기에서 죽인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이 보자기에 싸여 에봇 뒤에 있으니 네가 그것을 가지려거든 가지라 여기는 그것밖에 다른 것이 없느니라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그같은 것이 또 없나니 내게 주소서 하더라 (삼상 21:10)○그 날에 다윗이 사울을 두려워하여 일어나 도망하여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가니 (삼상 21:11)아기스의 신하들이 아기스에게 말하되 이는 그 땅의 왕 다윗이 아니니이까 무리가 춤추며 이 사람의 일을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한지라(삼상 21:12)다윗이 이 말을 그의 마음에 두고 가드 왕 아기스를 심히 두려워하여 눅2:19(삼상 21:13)그들 앞에서 그의 행동을 변하여 미친 체하고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매(삼상 21:14)아기스가 그의 신하에게 이르되 너희도 보거니와 이 사람이 미치광이로다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삼상 21:15)내게 미치광이가 부족하여서 너희가 이 자를 데려다가 내 앞에서 미친 짓을 하게 하느냐 이 자가 어찌 내 집에 들어오겠느냐 하니라   ▣ 본문 해설   다윗이 사울 왕으로부터 멀리 도피하다가 먹을 것을 위하여 놉 땅의 아히멜렉 제사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여기서부터 다윗의 본격적인 도피생활이 시작됩니다.   아히멜렉에 이른 다윗(1-3)   이제 다윗은 더 이상 전쟁의 영웅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사울을 피해 도망하는 중이었으며 초라하게 먹을 것을 구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놉땅의 성소로 제사장 아히멜렉을 찾았습니다. 다윗은 아히멜렉 앞에서 자신의 억울한 처지를 밝히지 못하고 왕의 비밀스러운 명령을 수행하느라 혼자 왔고 다른 군사들은 약정한 장소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둘러대었습니다. 다윗은 어느 누구에게도 드러내놓고 말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다윗은 급한 대로 먹을 것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진설병을 먹은 다윗(4-6)   다윗의 요청을 받은 제사장은 오직 거룩한 떡만 있다고 하였는데 이 거룩한 떡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진설병으로서 거룩한 의식을 치르고 물려나온 것이었습니다. 구약의 율법에 따르면 이 떡은 오직 제사장들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율법대로라면 다윗은 이 떡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히멜렉 제사장은 다윗과 그 일행에게 부정한 여부만을 묻고 그 떡을 주었습니다. 여기서 아히멜렉의 행동이 과연 율법을 어긴 행동인지 의문이 생깁니다. 제사장 아히멜렉 자신은 자신의 행동이 율법을 어기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듯합니다. 진설병을 주저 없이 다윗에게 주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여기에 해당하는 율법조항은 진설병 자체를 신성시하기 보다는 제사장들의 먹을 것을 보장하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하나님께 바쳐졌던 떡이기에 부정한 곳에 사용되어서는 안되었지만 그렇다고 제사장이 구제 차원에서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이 금기사항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율법의 조항 자체보다 그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깊은 뜻을 헤아려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됩니다. 율법의 자구에 매달리다 보면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오류를 범하기 쉽습니다.   골리앗의 칼을 얻은 다윗(7-9)   놉 성소에서 다윗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두 가지 일을 만나게 되는데 첫째는 에돔 사람 도엑과의 대면입니다. 도엑은 사울 왕의 측근으로 훗날 놉 제사장들이 살육당하는 원인을 제공하였습니다. 둘째, 골리앗의 칼을 수중에 넣은 것이었습니다. 혼자서 도망하는 다윗에게 골리앗의 칼은 큰 위안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다윗은 골리앗의 칼을 차고 가면서 얼마 전 블레셋의 힘의 상징인 골리앗을 오직 여호와의 이름으로 물리쳤던 역사적인 사실을 상기하여 새 힘과 용기를 얻었을 것입니다.   위기를 맞은 다윗의 명성(11)   다윗의 이름은 이스라엘 땅 뿐만 아니라 이웃 나라인 블레셋까지 널리 알려져 있었습니다. 더구나 다윗은 블레셋 용사 골리앗과 더불어 수많은 군사들을 죽인 블레셋의 원수였고 다윗의 무공을 칭찬하는 노래인 ‘사울의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가 블레셋 땅에까지 알려져 있었습니다. 따라서 블레셋이 안전하리라고 생각하고 도피했던 다윗은 오히려 그 곳에서 더 큰 위기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가드 왕 아기스의 신하들이 다윗의 잠입 사실을 왕에게 알렸던 것입니다.   두려움 속에서 발휘된 다윗의 기지(12-15)   다급해진 다윗은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며 미친 사람 흉내를 내서 아기스 왕으로부터 도망쳐 나오고자 했습니다. 순간적으로 발휘된 다윗의 기지로 아기스 왕은 다윗을 더 이상 영웅으로 보지 않았고 미치광이 취급을 하였습니다. 다윗은 시편 34편을 통하여 이때의 구원은 그의 기지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의 보호하심 때문이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는 그 모든 고난에서 의인을 건지십니다(시34:19). 다윗에게는 세상 어디에도 안전하게 거할 수 있는 곳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안전한 곳, 하나님의 품 속에 거하므로 어떤 위기도 능히 넘길 수 있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무력하고 비팜한 인생을 한없는 은혜로 붙드시는 사랑을 찬양합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손이 제 삶에서 거두어진 것처럼 느껴져도 반드시 이루실 신실하신 약속을 믿고 견디게 하소서. 어떤 순간에도 제 마음이 입술이, 행동이 하나님을 떠나지 않게 도와주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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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5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10, 2023 3월 11일 도피 생활을 통한 연단의 시작
    본문 : 사무엘상 21:1-9 (찬송가 543장 어려운 일 당할 때) 제목 : 도피 생활을 통한 연단의 시작   ▪ 성경 구절 : (삼상 21:1)다윗이 놉에 가서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니 아히멜렉이 떨며 다윗을 영접하여 그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네가 홀로 있고 함께 하는 자가 아무도 없느냐 하니(삼상 21:2)다윗이 제사장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왕이 내게 일을 명령하고 이르시기를 내가 너를 보내는 것과 네게 명령한 일은 아무것도 사람에게 알리지 말라 하시기로 내가 나의 소년들을 이러이러한 곳으로 오라고 말하였나이다(삼상 21:3)이제 당신의 수중에 무엇이 있나이까 떡 다섯 덩이나 무엇이나 있는 대로 내 손에 주소서 하니(삼상 21:4)제사장이 다윗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보통 떡은 내 수중에 없으나 거룩한 떡은 있나니 그 소년들이 여자를 가까이만 하지 아니하였으면 주리라 하는지라 (삼상 21:5)다윗이 제사장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참으로 삼 일 동안이나 여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나이다 내가 떠난 길이 보통 여행이라도 소년들의 그릇이 성결하겠거든 하물며 오늘 그들의 그릇이 성결하지 아니하겠나이까 하매(삼상 21:6)제사장이 그 거룩한 떡을 주었으니 거기는 진설병 곧 여호와 앞에서 물려 낸 떡밖에 없었음이라 이 떡은 더운 떡을 드리는 날에 물려 낸 것이더라 (삼상 21:7)○그 날에 사울의 신하 한 사람이 여호와 앞에 머물러 있었는데 그는 도엑이라 이름하는 에돔 사람이요 사울의 목자장이었더라 (삼상 21:8)다윗이 아히멜렉에게 이르되 여기 당신의 수중에 창이나 칼이 없나이까 왕의 일이 급하므로 내가 내 칼과 무기를 가지지 못하였나이다 하니(삼상 21:9)제사장이 이르되 네가 엘라 골짜기에서 죽인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이 보자기에 싸여 에봇 뒤에 있으니 네가 그것을 가지려거든 가지라 여기는 그것밖에 다른 것이 없느니라 하는지라 다윗이 이르되 그같은 것이 또 없나니 내게 주소서 하더라 ▣ 본문 해설   다윗이 사울 왕으로부터 멀리 도피하다가 먹을 것을 위하여 놉 땅의 아히멜렉 제사장을 방문하였습니다. 여기서부터 다윗의 본격적인 도피생활이 시작됩니다.   아히멜렉에 이른 다윗(1-3)   이제 다윗은 더 이상 전쟁의 영웅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사울을 피해 도망하는 중이었으며 초라하게 먹을 것을 구하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놉땅의 성소로 제사장 아히멜렉을 찾았습니다. 다윗은 아히멜렉 앞에서 자신의 억울한 처지를 밝히지 못하고 왕의 비밀스러운 명령을 수행하느라 혼자 왔고 다른 군사들은 약정한 장소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둘러대었습니다. 다윗은 어느 누구에게도 드러내놓고 말할 수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다윗은 급한 대로 먹을 것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진설병을 먹은 다윗(4-6)   다윗의 요청을 받은 제사장은 오직 거룩한 떡만 있다고 하였는데 이 거룩한 떡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진설병으로서 거룩한 의식을 치르고 물려나온 것이었습니다. 구약의 율법에 따르면 이 떡은 오직 제사장들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율법대로라면 다윗은 이 떡을 먹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히멜렉 제사장은 다윗과 그 일행에게 부정한 여부만을 묻고 그 떡을 주었습니다. 여기서 아히멜렉의 행동이 과연 율법을 어긴 행동인지 의문이 생깁니다. 제사장 아히멜렉 자신은 자신의 행동이 율법을 어기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듯합니다. 진설병을 주저 없이 다윗에게 주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여기에 해당하는 율법조항은 진설병 자체를 신성시하기 보다는 제사장들의 먹을 것을 보장하기 위한 하나님의 배려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하나님께 바쳐졌던 떡이기에 부정한 곳에 사용되어서는 안되었지만 그렇다고 제사장이 구제 차원에서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이 금기사항은 아니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율법의 조항 자체보다 그 율법을 주신 하나님의 깊은 뜻을 헤아려야 한다는 교훈을 얻게 됩니다. 율법의 자구에 매달리다 보면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오류를 범하기 쉽습니다.   골리앗의 칼을 얻은 다윗(7-9)   놉 성소에서 다윗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두 가지 일을 만나게 되는데 첫째는 에돔 사람 도엑과의 대면입니다. 도엑은 사울 왕의 측근으로 훗날 놉 제사장들이 살육당하는 원인을 제공하였습니다. 둘째, 골리앗의 칼을 수중에 넣은 것이었습니다. 혼자서 도망하는 다윗에게 골리앗의 칼은 큰 위안이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다윗은 골리앗의 칼을 차고 가면서 얼마 전 블레셋의 힘의 상징인 골리앗을 오직 여호와의 이름으로 물리쳤던 역사적인 사실을 상기하여 새 힘과 용기를 얻었을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혼자 남겨진 외로움과 생명을 조여 오는 두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안전한 품을 기억하게 하소서. 모든 필요를 아시고 피할 길을 내시는 하나님 같은 분이 또 없음을 고백합니다. 고난과 곤경에 처한 이들에게 하나님의 자비와 관용을 보이며 살아가게 하소서.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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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4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09, 2023 3월 10일 맹세한 대로 행하는 지고한 사랑
    ▪ 성경 구절 : 삼상 20:35)○아침에 요나단이 작은 아이를 데리고 다윗과 정한 시간에 들로 나가서(삼상 20:36)아이에게 이르되 달려가서 내가 쏘는 화살을 찾으라 하고 아이가 달려갈 때에 요나단이 화살을 그의 위로 지나치게 쏘니라(삼상 20:37)아이가 요나단이 쏜 화살 있는 곳에 이를 즈음에 요나단이 아이 뒤에서 외쳐 이르되 화살이 네 앞쪽에 있지 아니하냐 하고(삼상 20:38)요나단이 아이 뒤에서 또 외치되 지체 말고 빨리 달음질하라 하매 요나단의 아이가 화살을 주워 가지고 주인에게로 돌아왔으나(삼상 20:39)그 아이는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요나단과 다윗만 그 일을 알았더라(삼상 20:40)요나단이 그의 무기를 아이에게 주며 이르되 이것을 가지고 성읍으로 가라 하니(삼상 20:41)아이가 가매 다윗이 곧 바위 남쪽에서 일어나서 땅에 엎드려 세 번 절한 후에 서로 입 맞추고 같이 울되 다윗이 더욱 심하더니(삼상 20:42)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우리 두 사람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영원히 나와 너 사이에 계시고 내 자손과 네 자손 사이에 계시리라 하였느니라 하니 다윗은 일어나 떠나고 요나단은 성읍으로 들어가니라   ▣ 본문 해설   사울 왕의 의도를 안 요나단이 속히 다윗과 정한 시간에 약속장소에 나가 은밀히 그 사실을 알리는 장면입니다. 두 사람의 힘으로 저항할 수 없는 거대한 권세 앞에서 둘은 그냥 부둥켜 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요나단의 알림(35-39)   사울 왕의 살해 의도를 분명히 알게 된 요나단은 다윗과 정한 시간에 약속 장소에 나아가 다윗에게 이미 약속한 신호를 보내고 음성을 들려 주었습니다. 요나단은 아이더러 화살을 찾아오라고 한 다음에 살을 그 위로 지나치게 쏘고 네 앞편에 있지 아니하냐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리고 덧붙여 말하기를 지체 말고 빨리 달음질하라고 하였습니다. 물론 그런 말들은 다윗의 위험을 은밀히 알리는 신호였습니다. 요나단은 친구의 생명을 진실로 자기 생명처럼 아끼며 이런 신호를 들려주었던 것입니다. 요나단은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심을 보았고, 차기 이스라엘의 왕은 자신이 아니라 다윗이라는 것을 이미 받아들였습니다. 자신은 몰락하는 왕가의 마지막 왕자가 될지라도 하나님께서 왕으로 세우시고자 하신 다윗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헌신할 마음이었습니다. 필경 다윗과 요나단은 권력욕에 눈이 먼 이 세상 속에서 이슬같이 맑게 빛나는 영혼의 소유자들이었습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슬픈 이별(40-42)   요나단은 화살을 주워 온 아이를 성으로 먼저 보냈습니다. 다윗과 단 둘이 이별의 정을 나누기 위함이었습니다. 다윗은 요나단에게 그가 자신보다 상관이기에, 혹 자기와의 약속을 이행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현으로 세 번 절하므로 이별의 정을 표했습니다. 둘은 입맞추고 부둥켜 안고 함께 울었습니다. 아직은 성숙하지 못한 두 사람이기에 극복하기가 불가능해 보이는 커다란 부조리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만 흘려야 했던 것입니다. 그 두 사람 모두 슬피 울었지만 다윗의 슬픔은 더욱 컸습니다. 이유없이 당하는 고난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 동안 사울 왕과 이스라엘 민족을 위해 그 어느 누구보다도 사심 없이, 자신의 목숨을 돌보지 않고 열심히 대적들과 싸우며 봉사해 왔던 까닭에 금번에 당하는 억울한 일들을 도무지 받아들일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요나단은 그러한 다윗의 마음을 이해라도 한 듯이 다윗에게 평안을 전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다윗과의 언약을 재확인하였습니다. 비록 나라의 주인은 바뀔지라도 두 사람의 우정은 변함이 없으며, 두 사람의 후손들도 두 사람처럼 친구가 될 것을 하나님 앞에서 서로 확인하고 둘은 각기 자기 길로 나아갔습니다. 이렇게 하여 다윗의 끝없는 피난 길이 시작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가는 길은 서로 달랐지만 하나님 안에서 한 형제였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매순간 흔들리고 변하는 제 연약함에도 신실하게 주님의 약속으로 함께 하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각자의 길을 걸어가면서도 서로 기도하며 축복해 줄 수 있는 지혜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서로에게 다윗과 요나단이 되어 세상이 흉내 낼 수 없는 공동체를 이루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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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3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08, 2023 3월 9일 의로운 항변과 미움 받을 용기
    본문 : 사무엘상 20:24-34 (찬송가 337장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짐을) 제목 : 의로운 항변과 미움 받을 용기   ▪ 성경 구절 : (삼상 20:24)○다윗이 들에 숨으니라 초하루가 되매 왕이 앉아 음식을 먹을 때에(삼상 20:25)왕은 평시와 같이 벽 곁 자기 자리에 앉아 있고 요나단은 서 있고 아브넬은 사울 곁에 앉아 있고 다윗의 자리는 비었더라(삼상 20:26)그러나 그 날에는 사울이 아무 말도 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생각하기를 그에게 무슨 사고가 있어서 부정한가보다 정녕히 부정한가보다 하였음이더니 (삼상 20:27)이튿날 곧 그 달의 둘째 날에도 다윗의 자리가 여전히 비었으므로 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에게 묻되 이새의 아들이 어찌하여 어제와 오늘 식사에 나오지 아니하느냐 하니(삼상 20:28)요나단이 사울에게 대답하되 다윗이 내게 베들레헴으로 가기를 간청하여 (삼상 20:29)이르되 원하건대 나에게 가게 하라 우리 가족이 그 성읍에서 제사할 일이 있으므로 나의 형이 내게 오기를 명령하였으니 내가 네게 사랑을 받거든 내가 가서 내 형들을 보게 하라 하였으므로 그가 왕의 식사 자리에 오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삼상 20:30)사울이 요나단에게 화를 내며 그에게 이르되 패역무도한 계집의 소생아 네가 이새의 아들을 택한 것이 네 수치와 네 어미의 벌거벗은 수치 됨을 내가 어찌 알지 못하랴 삼상18:1(삼상 20:31)이새의 아들이 땅에 사는 동안은 너와 네 나라가 든든히 서지 못하리라 그런즉 이제 사람을 보내어 그를 내게로 끌어 오라 그는 1)죽어야 할 자이니라 한지라 사망의 자식이니라(삼상 20:32)요나단이 그의 아버지 사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그가 죽을 일이 무엇이니이까 무엇을 행하였나이까(삼상 20:33)사울이 요나단에게 단창을 던져 죽이려 한지라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기로 결심한 줄 알고 (삼상 20:34)심히 노하여 식탁에서 떠나고 그 달의 둘째 날에는 먹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욕되게 하였으므로 다윗을 위하여 슬퍼함이었더라   ▣ 본문 해설   요나단이 다윗의 요청대로 사울 왕의 의도를 알아보기 위하여 행동하는 장면입니다. 요나단의 맹세는 그대로 지켜지고 요나단은 다윗에 대한 약속을 성실히 이행합니다.   다윗의 불참(24-26)   요나단과 약속한 대로 다윗은 월삭 궁전 모임에 불참하였습니다. 사울 왕은 다윗이 행사의 첫 날 불참한 것에 대하여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사울 왕은 다윗에게 부정한 일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하였기 때문입니다. 율법에 따르면, 여인과의 교접에 의한 몽설이나(신23:10), 유출병 있는 여인을 가까이 한 것 또는 시체를 만진 것(레15:1-18) 등과 같은 의식적인 부정을 범한 사람들은 거룩한 예식에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이런 일들이 드문 일은 아니었기 때문에 사울 왕은 첫 날, 다윗의 불참에 대하여 아무 말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울 왕의 격노(27-31)   월삭 이튿날 사울 왕의 태도는 급변했고 그의 얼굴은 확 달라졌습니다. 이튿날에는 부정의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데도 다윗이 그 행사에 불참한 것은 곧 그 자리를 마련한 사울 왕에 대한 거역으로 이해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다윗이 오기만 하면 그를 죽일 의도를 가지고 있었기에 이튿날에도 다윗이 보이지 않자 사울 왕은 요나단에게 다윗의 소재를 묻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장면에서 사울 왕이 다윗을 이새의 아들이라고 부른 것은 다윗에 대한 경멸의 의도를 잘 보여줍니다. 이 때 요나단은 다윗에게 약속한 대로 선의의 거짓말을 부친에게 하였습니다. 곧 가족의 제사를 위하여 다윗이 베들레헴으로 가게 해 달라고 요나단 자신에게 부탁했었노라고 거짓말을 한 것입니다. 이 말을 듣자 마자 사울 왕은 여지없이 본색을 드러냈습니다. 사울 왕은 다윗과 친분을 맺은 요나단에게 욕을 퍼부었을 뿐만 아니라 다윗이 나라를 빼앗을 것이니 그를 죽여야 하므로 당장 끌고 오라고 엄명을 내렸습니다. 아들에게까지 극언과 욕을 퍼붓고 극단적인 표현을 한 것은 그가 다윗을 얼마나 증오했는가를 잘 보여줍니다.   요나단의 항변(32-34) 진노하는 사울 왕에게 요나단은 다윗을 위하여 항변하였습니다. “다윗이 죽을 일이 무엇이니이까?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왕이라도 사람을 이유없이 죽일 수 없다”는 정의로운 항변이었습니다. 그때에 사울 왕은 요나단에게 단창을 던지려고 하였습니다. 다윗을 위한 그 어떠한 항변도 사울 왕은 듣기 싫었던 것입니다. 그는 정의에 대하여 눈과 귀를 막고 있었습니다. 요나단은 아무리 아버지라 할지라도 불의의 노예가 되어 악을 저지르는 모습에 분개하였으며, 불쌍한 다윗에 대한 슬픔으로 아무것도 먹지 않았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죄를 다스리지 못하고 죄에 사로잡힌 인생이 얼마나 비참한지 보게 됩니다. 날마다 정결하게 하시는 말씀의 샘으로 나아가 차오르는 욕심과 분노를 씻게 하소서. 삶을 세밀히 도우시는 하나님 약속을 의지하며, 외면당하고 손해 보더라도 당당히 진리 편에 서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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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2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07, 2023 3월 8일 하나님을 증인 삼은 사랑의 맹세
    본문 : 사무엘상 20:12-23 (찬송가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제목 : 하나님을 증인 삼은 사랑의 맹세   ▪ 성경 구절 :   (삼상 20:12)○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증언하시거니와 내가 내일이나 모레 이맘때에 내 아버지를 살펴서 너 다윗에게 대한 의향이 선하면 내가 사람을 보내어 네게 알리지 않겠느냐(삼상 20:13)그러나 만일 내 아버지께서 너를 해치려 하는데도 내가 이 일을 네게 알려 주어 너를 보내어 평안히 가게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나 요나단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와 함께 하신 것 같이 너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니 (삼상 20:14)너는 내가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내게 베풀어서 나를 죽지 않게 할 뿐 아니라(삼상 20:15)여호와께서 너 다윗의 대적들을 지면에서 다 끊어 버리신 때에도 너는 네 인자함을 내 집에서 영원히 끊어 버리지 말라 하고 (삼상 20:16)이에 요나단이 다윗의 집과 언약하기를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대적들을 치실지어다 하니라 신23:21 (삼상 20:17)○다윗에 대한 요나단의 사랑이 그를 다시 맹세하게 하였으니 이는 자기 생명을 사랑함 같이 그를 사랑함이었더라 삼상18:1(삼상 20:18)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일은 초하루인즉 네 자리가 비므로 네가 없음을 자세히 물으실 것이라(삼상 20:19)너는 사흘 동안 있다가 빨리 내려가서 그 일이 있던 날에 숨었던 곳에 이르러 에셀 바위 곁에 있으라(삼상 20:20)내가 과녁을 쏘려 함 같이 화살 셋을 그 바위 곁에 쏘고(삼상 20:21)아이를 보내어 가서 화살을 찾으라 하며 내가 짐짓 아이에게 이르기를 보라 화살이 네 이쪽에 있으니 가져오라 하거든 너는 돌아올지니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가 평안 무사할 것이요(삼상 20:22)만일 아이에게 이르기를 보라 화살이 네 앞쪽에 있다 하거든 네 길을 가라 여호와께서 너를 보내셨음이니라(삼상 20:23)너와 내가 말한 일에 대하여는 여호와께서 너와 나 사이에 영원토록 계시느니라 하니라   ▣ 본문 해설   죽음을 두려워한 다윗이 요나단에게 사울의 본심을 파악해 달라고 요청하자 요나단은 그의 요청을 수락할 뿐만 아니라 다시 한번 그들의 우정을 확인하였습니다.   요나단의 요청 수락(12-13)   자신에 대한 사울 왕의 의도를 알아봐 달라고 한 다윗의 요청을 요나단은 기꺼이 수락하였습니다. 만일 그의 의도가 선하면 즉시 사람을 보내어 알려 주겠다고 했고, 만일 왕이 해하려 한다 할지라도 이 사실 또한 알려서 다윗으로 도망가게 할 것이라고 분명히 말해 주었습니다. 요나단은 두려워하는 다윗에게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는 것을 잊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외에는 아무도 믿을 수 없었던 다윗에게 요나단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한 것은 큰 위로가 되었을 것입니다.   요나단과 다윗의 재언약(14-17)   요나단은 다윗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이스라엘의 왕이 될 것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요나단은 이미 여러 징조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러한 요나단도 자신과 자신의 집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당시 근동지방에서는 선왕의 세력을 뒤엎고 왕이 될 경우 선왕과 그 집을 몰살하는 것이 관례화되어 있었습니다. 그때를 대비하여 요나단은 다윗에게 선처를 구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자신과 자신의 집이 위태로울 줄 알면서도 다윗을 아끼고 사랑한 요나단의 참된 우정의 깊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그가 개인의 욕망을 뛰어넘어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와 주권을 인정하는 참된 믿음의 사람이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요나단이 다윗을 자기 생명처럼 사랑한 것도 알고 보면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을 자신도 사랑한다는 경건의 표현으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요나단의 구체적인 방법(18-23)   요나단이 다윗에게 왕의 의도를 구체적으로 알리기 위해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실제로 다윗을 살리고 싶었던 만큼 요나단의 구조 방법은 아주 구체적이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이 에셀 바위 곁에 숨어 있으면 자기가 쏘는 화살의 방향과 그의 지시의 말로 신호를 보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즉, 심부름하는 아이를 보내어 살을 찾을 때 이 편에 있다고 하면 다시 돌아올 것이요, 네 앞편에 있다고 하면 도망가라는 뜻이라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요나단의 우정은 마음 속에만 머물지 않고 다윗을 살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지혜와 행동으로 나타났습니다. 요나단은 이런 약속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보증이 되신다는 말을 잊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참된 우정은 친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드러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가 사는 동안 무엇보다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인자하심’임을 깨닫습니다. 제 안위와 유익을 따르려고 하나님의뜻을 외면하게 하지 않게 하시고 모든 관계와 행동에 하나님을 증인으로 모시게 하소서. 머물든지, 떠나든지 제 판단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길만 가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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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1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07, 2023 3월 7일 억울함을 말할 수 있는 진정한 친구
    본문 : 사무엘상 20:1-11 (찬송가 86장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제목 : 억울함을 말할 수 있는 진정한 친구   ▪ 성경 구절 : (삼상 20:1)다윗이 라마 나욧에서 도망하여 요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으며 내 죄악이 무엇이며 네 아버지 앞에서 내 죄가 무엇이기에 그가 내 생명을 찾느냐 (삼상 20:2)요나단이 그에게 이르되 결단코 아니라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내 아버지께서 크고 작은 일을 내게 알리지 아니하고는 행하지 아니하나니 내 아버지께서 어찌하여 이 일은 내게 숨기리요 그렇지 아니하니라 (삼상 20:3)다윗이 또 맹세하여 이르되 내가 네게 은혜 받은 줄을 네 아버지께서 밝히 알고 스스로 이르기를 요나단이 슬퍼할까 두려운즉 그에게 이것을 알리지 아니하리라 함이니라 그러나 진실로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네 생명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와 죽음의 사이는 한 걸음 뿐이니라 (삼상 20:4)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 마음의 소원이 무엇이든지 내가 너를 위하여 그것을 이루리라(삼상 20:5)다윗이 요나단에게 이르되 내일은 초하루인즉 내가 마땅히 왕을 모시고 앉아 식사를 하여야 할 것이나 나를 보내어 셋째 날 저녁까지 들에 숨게 하고(삼상 20:6)네 아버지께서 만일 나에 대하여 자세히 묻거든 그 때에 너는 말하기를 다윗이 자기 성읍 베들레헴으로 급히 가기를 내게 허락하라 간청하였사오니 이는 온 가족을 위하여 거기서 매년제를 드릴 때가 됨이니이다 하라 (삼상 20:7)그의 말이 좋다 하면 네 종이 평안하려니와 그가 만일 노하면 나를 해하려고 결심한 줄을 알지니(삼상 20:8)그런즉 바라건대 네 종에게 인자하게 행하라 네가 네 종에게 여호와 앞에서 너와 맹약하게 하였음이니라 그러나 내게 죄악이 있으면 네가 친히 나를 죽이라 나를 네 아버지에게로 데려갈 이유가 무엇이냐 하니라 (삼상 20:9)요나단이 이르되 이 일이 결코 네게 일어나지 아니하리라 내 아버지께서 너를 해치려 확실히 결심한 줄 알면 내가 네게 와서 그것을 네게 이르지 아니하겠느냐 하니(삼상 20:10)다윗이 요나단에게 이르되 네 아버지께서 혹 엄하게 네게 대답하면 누가 그것을 내게 알리겠느냐 하더라(삼상 20:11)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들로 가자 하고 두 사람이 들로 가니라 ▣ 본문 해설   위기에 빠진 친구 다윗을 위로하고 배려하는 요나단의 우정이 잘 드러나 있는 말씀입니다. 어려움을 당하는 친구를 돕는 우정이 참된 우정이라면 요나단이야말로 그런 우정의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의 절박한 호소를 듣는 요나단(1-4)   다윗과 요나단은 정치적인 입장과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믿음 안에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참된 친구였습니다. 사울 왕으로부터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다윗은 즉시 친구 요나단에게 달려가 그간의 일들에 대해 그에게 호소하였습니다. 다윗은 이유도 없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 사울 왕의 행동에 대해 요나단에게 격의 없이 말했고 요나단은 아버지가 자기에게 숨기고 그런 일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다윗에게 답변하였습니다. 요나단은 아버지와 친구 사이에서 무척이나 괴로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의로운 요나단은 정분에 치우치기 보다는 정의 편에 서는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이 자기는 지금 죽을 위기에 처해 있다고 강변하자 요나단은 다윗이 사는 일이라면 원하는 대로 무엇이든 하겠노라고 약속하였습니다. 의인은 정의 편에 서며, 억울한 일을 당하는 자를 버려두지 않습니다.   다윗의 도움 요청(5-8)   다윗은 요나단의 참된 우정을 확인하고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그것은 월삭일인 내일 요나단이 아버지 사울 왕에게 가서 자신에 대한 왕의 살해 의도를 알아봐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즉, 다윗에 대한 왕의 심정을 알아보는 방법으로서, 매년제를 드리는 다윗의 가족을 위하여 베들레헴에 갔다 오겠다고 왕에게 말해 보라고 요나단에게 요청하였습니다. 만일 그 말을 듣고 사울 왕이 진노한다면 다윗에 대한 사울 왕의 살해 의도는 충분히 입증될 것입니다. 다윗은 전에 요나단과 맹세한 일을 상기하면서 왕의 의도가 악할지라도 자기를 살려줄 것을 부탁하며, 만일 자기에게 죄가 있다면 차라리 왕이 아니라 요나단에게 죽기를 원한다고 외쳤습니다.   요나단의 위로(9-11)   다윗의 절박한 부탁을 받은 요나단은 다윗을 안심시켰습니다. 요나단은 전에 다윗에게 한 맹세 때문이 아니라 진실로 다윗을 사랑한 까닭에 자기 부친이 다윗을 죽일 의도가 있다면 그런 사실을 알려 주겠다고 분명히 말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죽음을 앞에 둔 다윗은 불안하여 그런 사실을 전해 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염려하였습니다. 요나단은 다윗과 둘이서만 알 수 있는 신호를 만들기 위하여 들로 나갔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멈추지 않는 고난으로 죽을 거만 같이 느껴질 때도 오롯이 하나님 앞에 무릎 끓어 호소하게 하소서. 아무리 힘들어도 악으로 맞서지 않고, 먼저 포기하며 주저앉지도 않게 하소서. 또한 어려움 가운데 있는 지체에게 도움의 손길을 기꺼이 내밀게 하소서.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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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05, 2023 3월 6일 하나님 영에 사로잡혀 무력화되는 악한 시도
    본문 : 사무엘상 19:18-24 (찬송가 386장 만세 반석 열린 곳에) 제목 : 하나님 영에 사로잡혀 무력화되는 악한 시도   ▪ 성경 구절 :   (삼상 19:18)다윗이 도피하여 라마로 가서 사무엘에게로 나아가서 사울이 자기에게 행한 일을 다 전하였고 다윗과 사무엘이 나욧으로 가서 살았더라(삼상 19:19)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전하여 이르되 다윗이 라마 나욧에 있더이다 하매(삼상 19:20) 사울이 다윗을 잡으러 전령들을 보냈더니 그들이 선지자 무리가 예언하는 것과 사무엘이 그들의 수령으로 선 것을 볼 때에 하나님의 영이 사울의 전령들에게 임하매 그들도 예언을 한지라(삼상 19:21) 어떤 사람이 그것을 사울에게 알리매 사울이 다른 전령들을 보냈더니 그들도 예언을 했으므로 사울이 세 번째 다시 전령들을 보냈더니 그들도 예언을 한지라(삼상 19:22) 이에 사울도 라마로 가서 세구에 있는 큰 우물에 도착하여 물어 이르되 사무엘과 다윗이 어디 있느냐 어떤 사람이 이르되 라마 나욧에 있나이다(삼상 19:23) 사울이 라마 나욧으로 가니라 하나님의 영이 그에게도 임하시니 그가 라마 나욧에 이르기까지 걸어가며 예언을 하였으며(삼상 19:24) 그가 또 그의 옷을 벗고 사무엘 앞에서 예언을 하며 하루 밤낮을 벗은 몸으로 누웠더라 그러므로 속담에 이르기를 사울도 선지자 중에 있느냐 하니라 ▣ 본문 해설   본문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보호하기 위해 직접 역사하시는 장면입니다. 다윗은 복병들의 암살 기도를 간신히 벗어나 사무엘이 있는 라마로 도피합니다. 그러자 이를 알게 된 사울은 세 차례에 걸쳐 자객을 보내어 다윗을 살해하려고 하지만 하나님의 역사로 실패하고 이번에는 또 다시 다윗을 죽이려고 사울이 직접 라마로 가지만 그 역시 하나님의 역사로 인해 실패하고 맙니다.   사무엘에게로 간 다윗(18-19)   하나님은 계속해서 사울로부터 다윗을 지키시지만 사울이 그의 악한 생각을 버리지 못하자 다윗은 사무엘이 있는 라마로 도피 하였습니다. 밤중에 집을 빠져 나온 다윗은 곧장 사무엘에게로 갑니다. 그 이유는 앞으로 왕위에 오를 것을 예언하여준 사람이 사무엘이고 또한 지금 다윗에게 용기를 줄 수 있고 보호해 줄 사람은 사무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사울의 살해 음모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앞으로의 처신에 관한 선지자의 자문을 구하기 위해 라마로 갔습니다. 한편 다윗이 사무엘의 고향 라마를 도피처로 쉽게 택한 것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무엘과 다윗간에 교제가 이루어져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을 잡으러 사자를 보냄(20-21)   사울이 공개적으로 다윗을 잡으려고 두 번째 시도할 때 다윗이 라마 나욧에 있다는 보고를 받은 사울은 사자들을 그곳에 보냅니다. 그런데 사자들이 라마 나욧에 이르러 선지자의 무리가 예언하는 것을 보았을 때 하나님의 신이 임하여 이들도 같이 예언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사울은 이차 삼차로 사자를 보내지만 같은 현상이 일어납니다. 여기서 예언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의 신에 의해 사울의 암살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다윗을 보호하시기 위한 초자연적 방법입니다.   사울이 라마로 감(22-24)   다윗을 잡는데 실패한 사울은 직접 라마로 가서 큰 우물에 모인 무리들에게 사무엘과 다윗의 행방을 묻습니다. 그리고 사무엘과 다윗이 나욧에 있다는 말을 듣고 라마 나욧으로 가는데 하나님의 신이 사울에게도 임하셔서 사울이 라마 나욧에 이르기까지 행하며 예언하니 사무엘 앞에서 종일 종야에 벌거벗은 몸으로 누어있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사무엘과 함께 도피해 있는 다윗을 잡으러 온 사울의 군사들과 사울 자신까지 성령으로 감동케 하셔서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다윗을 보호하였습니다(18-24). 하나님께서는 그의 택하신 자들을 결코 버리시지 않으며 뜻하신 바를 다 이루시기까지 보호하십니다. “그러므로 그를 의지하는 자는 주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게 될 것입니다”(시5:11-12)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된 줄로 생각하고 선줄로 생각하며 저를 내세웠던 교만함과 어리석음을 고백합니다. 제 마음과 삶이 하나님의 영으로 온전히 다스림 받아 날마다 거룩하고 신실하게 빚어지게 하소서 완전하신 하나님 품에 피해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편안을 누리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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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04, 2023 3월 5일 ‘권위’와 ‘옮음’ 사이의 바른 선택
    본문 : 사무엘상 19:8-17 (찬송가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제목 : ‘권위’와 ‘옮음’ 사이의 바른 선택   ▪ 성경 구절 :   (삼상 19:8)○전쟁이 다시 있으므로 다윗이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죽이매 그들이 그 앞에서 도망하니라(삼상 19:9)사울이 손에 단창을 가지고 그의 집에 앉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접하였으므로 다윗이 손으로 수금을 탈 때에 (삼상 19:10)사울이 단창으로 다윗을 벽에 박으려 하였으나 그는 사울의 앞을 피하고 사울의 창은 벽에 박힌지라 다윗이 그 밤에 도피하매 (삼상 19:11)사울이 전령들을 다윗의 집에 보내어 그를 지키다가 아침에 그를 죽이게 하려 한지라 다윗의 아내 미갈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이 밤에 당신의 생명을 구하지 아니하면 내일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삼상 19:12)미갈이 다윗을 창에서 달아 내리매 그가 피하여 도망하니라 (삼상 19:13)미갈이 우상을 가져다가 침상에 누이고 염소 털로 엮은 것을 그 머리에 씌우고 의복으로 그것을 덮었더니(삼상 19:14)사울이 전령들을 보내어 다윗을 잡으려 하매 미갈이 이르되 그가 병들었느니라(삼상 19:15)사울이 또 전령들을 보내어 다윗을 보라 하며 이르되 그를 침상째 내게로 들고 오라 내가 그를 죽이리라(삼상 19:16)전령들이 들어가 본즉 침상에는 우상이 있고 염소 털로 엮은 것이 그 머리에 있었더라(삼상 19:17)사울이 미갈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이처럼 나를 속여 내 대적을 놓아 피하게 하였느냐 미갈이 사울에게 대답하되 그가 내게 이르기를 나를 놓아 가게 하라 어찌하여 나로 너를 죽이게 하겠느냐 하더이다 하니라   ▣ 본문 해설   본문은 하나님께서 미갈를 통해서 다윗을 구원하시는 내용입니다. 즉 다윗이 블레셋 전쟁에서 또 다시 승리하자 다시금 시기심에 사로잡힌 사울이 다윗을 살해하려 합니다. 그러나 미갈이 지혜롭게 행동하여 다윗을 구원합니다.   사울이 또 다시 다윗을 죽이려 함(8-10)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크게 승리한 다윗이 백성들로부터 높힘을 받는 반면 사울에게는 질투와 시기심이 더욱 더 가중되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사울과 다윗의 관계는 얼마 동안은 화해의 분위기였으나 전쟁이 시작되어 다윗이 크게 승리하게 됨에 따라 사울의 광기가 되살아 났습니다. 즉 사울의 시기와 질투는 재연되었습니다. 다윗을 살해하려는 사울의 흉계들은 시기와 질투의 맘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만큼 사울에게는 남을 용서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의 폭이 점점 줄어든 것입니다. 반면에 다윗은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사울를 이해하고 그의 정신 질환을 치료하기 위하여 수금을 타는 성실과 그 맡은 바 책임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우리는 죄의 종이 된 사악한 자의 모습과 의의 종이 된 자의 관용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롬6:15-25)   미갈이 다윗을 피신시킴(11-12)   사울은 공개적으로 다윗을 죽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의 집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감시하다가 아침에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미갈이 남편의 위험을 직감하고 다윗에게 이 밤에 당신의 생명을 구하지 않으면 내일 죽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또 다시 하나님께서 다윗을 보호하시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선택하여 기름 부은 다윗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미갈을 사용하신 것입니다. 이에 다윗은 자신을 지켜주신 하나님을 ‘주는 나의 산성이시며, 나의 환란날에 피난처’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시59:16).   다윗을 구하기 위한 미갈의 지혜(13-17)   미갈은 다윗을 살리기 위하여 다윗을 가장한 우상을 취하여 침상에 누이고 사울의 신하들이 다윗을 잡으러 왔을 때 다윗이 병들었다고 거짓말을 함으로써 다윗이 안전한 곳으로 도피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였습니다. 사울은 다시 다윗을 침상채 옮겨서라도 데려오라고 명령합니다. 다윗을 꼭 처단하여 후한을 없애려는 사울의 악한 집념을 보게 됩니다. 자신의 속임수가 발각되자 미갈은 자신의 안전을 위하여 다윗의 협박때문에 다윗을 놓아 줄 수 밖에 없었다고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이에 사울의 다윗에 대한 적개심은 더욱 강하게 되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다른 사람이 높아지면 마음이 불편하고, 일이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불안해 했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위기 때에 사람을 보내시고 상황을 변화시켜서, 택하신 백성을 기필코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하나님 뜻을 분별하고 선택하는 지혜를 부어 주소서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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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8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03, 2023 3월 4일 공의에 기초한 설득이 악한 의도를 막습니다.
    본문 : 사무엘상 18:1-9 (찬송가 397장 주 안에 살면) 제목 : 공의에 기초한 설득이 악한 의도를 막습니다.   ▪ 성경 구절 :   (삼상 19:1)사울이 그의 아들 요나단과 그의 모든 신하에게 다윗을 죽이라 말하였더니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다윗을 심히 좋아하므로(삼상 19:2)그가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 사울이 너를 죽이기를 꾀하시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아침에 조심하여 은밀한 곳에 숨어 있으라(삼상 19:3)내가 나가서 네가 있는 들에서 내 아버지 곁에 서서 네 일을 내 아버지와 말하다가 무엇을 보면 네게 알려 주리라 하고(삼상 19:4)요나단이 그의 아버지 사울에게 다윗을 칭찬하여 이르되 원하건대 왕은 신하 다윗에게 범죄하지 마옵소서 그는 왕께 득죄하지 아니하였고 그가 왕께 행한 일은 심히 선함이니이다 삼상20:32(삼상 19:5)그가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고 블레셋 사람을 죽였고 여호와께서는 온 이스라엘을 위하여 큰 구원을 이루셨으므로 왕이 이를 보고 기뻐하셨거늘 어찌 까닭 없이 다윗을 죽여 무죄한 피를 흘려 범죄하려 하시나이까 (삼상 19:6)사울이 요나단의 말을 듣고 맹세하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거니와 그가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리라(삼상 19:7)요나단이 다윗을 불러 그 모든 일을 그에게 알리고 요나단이 그를 사울에게로 인도하니 그가 사울 앞에 전과 같이 있었더라   ▣ 본문 해설   18장에서 우리는 다윗이 백성들에게 인정받게 되자 사울이 다윗을 시기하여 죽이려함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19장에서도 그러한 사울의 행위는 계속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윗을 보호하시니 사울의 모든 시도는 실패하고 맙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을 죽이려는 두 번의 시도에 모두 실패한 사울이 공공연하게 다윗을 죽이려고 명령을 내리자 요나단이 다윗을 보호하려고 노력하는 내용의 말씀입니다.   사울의 명령(1-2)   요나단은 사울이 그와 신하들에게 다윗 제거 명령을 내리자 그 사실을 다윗에게 알리게 됩니다. 18장에는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는 시도가 3번에 걸쳐 말씀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들은 다윗을 제거하려는 사울의 은밀한 계획을 말해 줍니다. 그러나 이 계획들이 실패하자 이제는 공개적으로 다윗을 죽이라고 명령합니다. 그러나 요나단은 다윗을 자신의 생명같이 사랑했습니다.(삼상18:1) 그래서 다윗에게 사울의 계획을 알려 주어 은밀한 곳에 숨도록 합니다. 요나단의 사랑이 다윗을 위기에서 구하였던 것처럼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였습니다.   다윗을 위한 요나단의 중재(3-5)   사울의 음모에 다윗이 희생될 위기에 처하자 요나단은 자신이 아버지 사울에게 간청해서 그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숨어서 나오지 말 것을 부탁하였습니다. 그리고 요나단은 다시 한 번 문제의 본질을 규명해 사울을 설득시키며 사울의 진심을 안 후에 이를 다윗에게 알려 주기를 원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이 아무런 혐의가 없다는 것과 그의 공적을 상기시키고 그 당시 사울의 기쁨이 어떠했던가를 말한 후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려서는 안된다고 설득하였습니다.   사울의 맹세(6-7)   요나단의 진실한 간청을 들은 사울은 태도를 바꾸었습니다. 사울은 비록 악신에 사로잡혀 악을 획책하는 자였지만 아직 그 안에는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고귀한 요소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아들 요나단 앞에서 “여호와께서 사시거니와 그가 죽임을 당치 아니하리라”고 맹세합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맹세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이에 요나단은 다윗을 불러 모든 일을 알게 하고 다윗을 사울에게 인도하고 다윗은 예전처럼 천부장으로 또한 사울의 악사로 계속 활동 했음을 말합니다. 요나단의 이런 진실한 사랑이 다윗을 구원한 것처럼 인류를 위한 예수님의 진실한 사랑이 인류를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하였습니다(엡5:2). 이와 같이 우리 성도들도 내 이웃을 진정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 영적으로 죽어 가는 영혼을 살려내야 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제 평생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죄악을 멀리하길 소원합니다. 죄악임을 알면서도 관계 때문에 그것을 묵과하지 않게 하시고 용기 있게 진리로 권면하게 하소서 어느 때든 변함없는 사랑으로 서로를 도와주고 지켜 주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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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97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02, 2023 3월 3일 순수한 사랑과 충성까지 이용하시는 시기심
    본문 : 사무엘상 18:17-30 (찬송가 260장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제목 : 순수한 사랑과 충성까지 이용하시는 시기심   ▪ 성경 구절 : (삼상 18:17)○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맏딸 메랍을 네게 아내로 주리니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용기를 내어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라 하니 이는 그가 생각하기를 내 손을 그에게 대지 않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을 그에게 대게 하리라 함이라(삼상 18:18)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누구며 이스라엘 중에 내 1)친속이나 내 아버지의 집이 무엇이기에 내가 왕의 사위가 되리이까 하였더니(삼상 18:19)사울의 딸 메랍을 다윗에게 줄 시기에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삼상 18:20)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매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알린지라 사울이 그 일을 좋게 여겨(삼상 18:21)스스로 이르되 내가 딸을 그에게 주어서 그에게 올무가 되게 하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으로 그를 치게 하리라 하고 이에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오늘 다시 내 사위가 되리라 하니라(삼상 18:22)○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명령하되 너희는 다윗에게 비밀히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왕이 너를 기뻐하시고 모든 신하도 너를 사랑하나니 그런즉 네가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이 가하니라 하라(삼상 18:23)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의 귀에 전하매 다윗이 이르되 왕의 사위 되는 것을 너희는 작은 일로 보느냐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라 한지라(삼상 18:24)사울의 신하들이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이러이러하게 말하더이다 하니(삼상 18:25)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 것도 원하지 아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의 보복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백 개를 원하신다 하라 하였으니 이는 사울의 생각에 다윗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하리라 함이라(삼상 18:26)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에게 아뢰매 다윗이 왕의 사위 되는 것을 좋게 여기므로 결혼할 날이 차기 전에(삼상 18:27)다윗이 일어나서 그의 부하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다가 수대로 왕께 드려 왕의 사위가 되고자 하니 사울이 그의 딸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삼상 18:28)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사울의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므로(삼상 18:29)사울이 다윗을 더욱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삼상 18:30)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싸우러 나오면 그들이 나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매 이에 그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되니라   ▣ 본문 해설   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죽이려 하고 사욕에 눈이 어두운 왕이지만, 끝까지 존경을 표시하며 자기자신을 기꺼이 낮추고 있습니다. 신앙은 결코 우리에게 무례함과 거친 행동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는 음모(17-21)   두 차례에 걸쳐 다윗을 죽이려 하였으나 실패한 사울은 자기의 맏딸인 메랍을 다윗에게 주는 혼인을 미끼로 다윗을 죽이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회적 신분으로나, 또 그의 친속관계로나 왕의 사위가 되는 명예를 얻기에는 부족하다고 사양하였습니다. 이후 사울은 당초의 약속을 어기고 메랍을 다른 사람에게 출가시킴으로써 약속을 어겼습니다. 그리고 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자 다윗을 죽일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를 좋게 여겨 미갈을 다윗의 아내로 주고자 하였습니다.   다윗을 설득하려는 사울(22-27)   다윗이 사울의 제안을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사울은 신하들에게 다윗을 설득하도록 명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의 제안을 신뢰하지 못하여, 왕의 사위가 되기 위해 지불할 예물을 마련할 경제적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합니다. 이 말을 들은 사울은 예물 대신에 블레셋 사람 양피 백 개를 요구하였습니다. 블레셋 사람의 양피는 블레셋 사람을 죽여야 가능한 것인데 이 같은 일을 저지르면 블레셋인들의 보복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 제안은 다윗을 죽이기 위한 사울의 계략이었던 것입니다. 반면 다윗은 사울의 간악한 계략에 의심도 없이 사울의 요구에 응답하였고 부하들과 함께 블레셋군 이백명을 죽이고 그 양피를 사울에게 갖다 주었습니다. 결국 사울은 그의 딸 미갈을 다윗의 아내로 주었습니다. 사울은 후에 미갈을 다시 다른 사람에게 주는데, 따라서 당시 사울이 미갈을 어쩔 수 없이 다윗의 아내로 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울이 완악해짐(28-30)   사울은 자신이 세운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음을 보았고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하심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보호하심으로 그의 계획이 물거품으로 돌아간 것을 깨닫고 사울의 다윗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증가되었습니다. 이처럼 사울은 다윗을 죽여 다윗의 존재를 없애고자 하였으나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그를 점점 귀히 쓰셨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통해 우리는 모든 역사의 진행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있음을 알게 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은혜를 잊고 자기 욕심만 내세우는 인생이 얼마나 극악한지 깨닫습니다. 사람의 악한 계획을 철저히 무너뜨리시고 선하신 뜻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오늘도 발견하게 하소서. 하나님과 겸손히 동행함으로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받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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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March 01, 2023 3월 2일 악한 영이 틈타는 마음, 두려움과 증오심
    본문 : 사무엘상 18:10-16 (찬송가 325장 예수가 함께 계시니) 제목 : 악한 영이 틈타는 마음, 두려움과 증오심   ▪ 성경 구절 : (삼상 18:10)○그 이튿날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힘 있게 내리매 그가 집 안에서 정신 없이 떠들어대므로 다윗이 평일과 같이 손으로 수금을 타는데 그 때에 사울의 손에 창이 있는지라 (삼상 18:11)그가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다윗을 벽에 박으리라 하고 사울이 그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의 앞에서 두 번 피하였더라 (삼상 18:12)여호와께서 사울을 떠나 다윗과 함께 계시므로 사울이 그를 두려워한지라(삼상 18:13)그러므로 사울이 그를 자기 곁에서 떠나게 하고 그를 천부장으로 삼으매 그가 백성 앞에 출입하며(삼상 18:14)다윗이 그의 모든 일을 지혜롭게 행하니라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시니라(삼상 18:15)사울은 다윗이 크게 지혜롭게 행함을 보고 그를 두려워하였으나(삼상 18:16)온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윗을 사랑하였으니 그가 자기들 앞에 출입하기 때문이었더라     ▣ 본문 해설   다윗에 대한 불쾌함과 분노가 가득한 사울은 악신의 지배를 받아 다윗에게 창을 던져 죽이려고 합니다. 그리고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다윗을 두려워 한 나머지 다윗을 외지의 부대장으로 임명하여 궁정에서 내보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하신 까닭에 다윗은 더욱 백성들의 칭송과 사랑을 한 몸에 받게 됩니다.   다윗에게 창을 던짐(10-11)   감사와 사랑이 없고 불쾌함과 분노로 가득한 사울의 마음에 찾아온 것은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악신이 찾아왔었습니다. 이 악신은 사울에게 내적 번민과 혼란의 상태를 일으켰습니다. 정신이상이 되어버린 사울은 자기를 위하여 수금을 연주하는 다윗을 죽이려고 창을 던졌으나 다윗이 그 앞에서 피하였습니다.   다윗과 함께 하신 하나님(12-14)   사울의 미움과 분노와 시기로 죽을 뻔한 다윗.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시었기에 고난 가운데서도 온유하며 지혜로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호와로부터 버림받은 사울은 영적 공허감과 더불어 사람에 대한 심한 공포감에 시달렸지만 하나님과 함께 한 다윗은 전지하신 하나님의 보호와 하나님의 권능으로 더욱 온유함과 지혜로 넘치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모든 길에 형통하게 되었으며 이런 다윗을 지켜보는 사울은 더욱 다윗을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두려워하는 사울과 사랑받는 다윗(15-16)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 했고 또한 자신을 궁정에서 쫓아낸 사울의 행위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항하며 반역을 하거나 공격하지 않고 그저 피하고 순응할 뿐이었습니다. 이처럼 다윗이 온유한 인내로 일관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하나님의 신에 의해 인도함을 받아 모든 일에지혜롭게 행동하였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보내는 곳마다 가서 모든 일을 크게 지혜롭게 했고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욱 지혜롭게 행하였습니다. 그러기에 다윗은 사울에게 더욱 큰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존재가 되었고 모든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에게는 사랑을 받는 존재로서 점차 이스라엘 내에서 그 이름이 부각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자를 돌보신다는 것과 어떠한 인간의 훼방도 하나님의 계획을 막지 못한다는 사실을 확신하게 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사람과 상황을 보며 두려워하는 제 모습이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확신하지 못함에서 비롯된 것임을 고백합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죄악이 제 마음과 행동을 다스리지 않게 하소서. 어떠한 상황이 와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지혜롭고 담대히 모든 고난을 헤쳐 가게 하소서.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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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February 28, 2023 3월 1일 진실한 사랑의 언약, 시기와 질투의 마음
    본문 : 사무엘상 18:1-9 (찬송가 92장 위에 계신 나의 친구) 제목 : 진실한 사랑의 언약, 시기와 질투의 마음   ▪ 성경 구절 :   (삼상 18:1)다윗이 사울에게 말하기를 마치매 요나단의 마음이 다윗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요나단이 그를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니라(삼상 18:2)그 날에 사울은 다윗을 머무르게 하고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 다시 돌아가기를 허락하지 아니하였고 (삼상 18:3)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생명 같이 사랑하여 더불어 언약을 맺었으며(삼상 18:4)요나단이 자기가 입었던 겉옷을 벗어 다윗에게 주었고 자기의 군복과 칼과 활과 띠도 그리하였더라 (삼상 18:5)다윗은 사울이 보내는 곳마다 가서 지혜롭게 행하매 사울이 그를 군대의 장으로 삼았더니 온 백성이 합당히 여겼고 사울의 신하들도 합당히 여겼더라(삼상 18:6)○무리가 돌아올 때 곧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여인들이 이스라엘 모든 성읍에서 나와서 노래하며 춤추며 소고와 경쇠를 가지고 왕 사울을 환영하는데(삼상 18:7)여인들이 뛰놀며 노래하여 이르되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로다 한지라 (삼상 18:8)사울이 그 말에 불쾌하여 심히 노하여 이르되 다윗에게는 만만을 돌리고 내게는 천천만 돌리니 그가 더 얻을 것이 나라 말고 무엇이냐 하고 (삼상 18:9)그 날 후로 사울이 다윗을 주목하였더라   ▣ 본문 해설   본문은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다윗의 우정 체결 및 다윗이 공무를 수행할 때에도 매사에 충실하여 일반 백성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얻는 내용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후일 사울이 다윗을 시기하게 되는 배경이기도 합니다.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1-4)   요나단과 다윗의 마음이 연락되어 우정을 나누게 되었는데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의 생명과 같이 사랑하여 언약을 맺었습니다. 그가 입었던 옷뿐만 아니라 그의 군장을 다윗에게 주어 우정의 증표로 삼았습니다. 이러한 요나단과 다윗의 우정은 우리에게 진실한 우정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줍니다. 사실 인간적인 면에서 볼 때 요나단이야말로 다윗을 가장 경계해야 할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다윗은 그가 이어받아야 마땅한 왕위를 대신 차지할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다윗을 자기의 생명과 같이 사랑하고 평등한 관계에서 언약을 맺었다는 것은 요나단의 신앙과 인격의 성숙함을 드러냅니다. 요나단은 하나님의 의와 하나님의 사람을 기뻐했을 뿐 왕의 자리에는 연연해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태도와 이들 두 사람의 우정은 성도의 참된 사귐이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는 표본입니다.   다윗이 받은 칭찬(5)   앞절의 말씀에서 다윗과 요나단이 우정을 맺게 된 것을 보았습니다. 다윗은 요나단 뿐만 아니라 사울 왕의 신임을 받고 관료로 임명되어 공무를 수행함에 있어서도 백성들로부터도 사랑과 인정을 받고 존경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로 인해서 후일 사울이 다윗을 시기하게 되고 나아가 죽이려고까지 했음을 보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신이 마음에 없는 자의 모습이 어떠한지 잘 볼 수가 있습니다.   사울의 노여움(6-9)   다윗에 대한 백성들의 칭송과 사랑을 본 사울은 이를 매우 불쾌히 여기는가 하면 심히 노하였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백성들이 자신에게 보다 다윗에게 더 큰 영광을 돌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에 대해 사울이 말하기를 “그의 더 얻을 것이 나라밖에 무엇이냐”라고 했습니다. 그 말의 문자적인 뜻은 “나라밖에는 더 없다”인데 즉, 다음 번에는 저들이 다윗을 왕으로 세우겠구나라는 뜻입니다. “주목하다”라는 말은 그날 이후로 사울은 다윗을 의심의 눈으로 보기 시작하였다는 말입니다. 즉 그는 시기와 증오에 찬 질투의 시선으로 다윗을 관찰하며 견제하기를 시작했고 선한 면을 주목하여 보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해하려는 요주의 인물로 주목하여 경계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떠난 사람의 마음은 분노, 시기, 미움으로 가득 차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보잘것없는 저를 위해 생명을 주신 주님의 사랑에 다시 감격합니다.받은 사랑에 감사하며 제 시간, 소유, 생명까지 주저함 없이 나누게 하소서.저보다 잘되는 지체를 보며 시기와 질투로 무너지지 않고, 진심으로 기뻐하며 축복해 줄 수 있는 마음을 품게 하소서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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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동산교회February 27, 2023 2월 28일 다윗의 승리에서 비롯된 이스라엘의 승리
    본문 : 사무엘상 17:50-58 (찬송가 447. 이 세상 끝날까지) 제목 : 다윗의 승리에서 비롯된 이스라엘의 승리   ▪ 성경 구절 :   (삼상 17:50)○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삼상 17:51)다윗이 달려가서 블레셋 사람을 밟고 그의 칼을 그 칼 집에서 빼내어 그 칼로 그를 죽이고 그의 머리를 베니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용사의 죽음을 보고 도망하는지라 (삼상 17:52)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이 일어나서 소리 지르며 블레셋 사람들을 쫓아 가이와 에그론 성문까지 이르렀고 블레셋 사람들의 부상자들은 사아라임 가는 길에서부터 가드와 에그론까지 엎드러졌더라(삼상 17:53)이스라엘 자손이 블레셋 사람들을 쫓다가 돌아와서 그들의 진영을 노략하였고(삼상 17:54)다윗은 그 블레셋 사람의 머리를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고 갑주는 자기 장막에 두니라(삼상 17:55) 사울은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향하여 나아감을 보고 군사령관 아브넬에게 묻되 아브넬아 이 소년이 누구의 아들이냐 아브넬이 이르되 왕이여 왕의 사심으로 맹세하옵나니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하매(삼상 17:56)왕이 이르되 너는 이 청년이 누구의 아들인가 물어보라 하였더니(삼상 17:57)다윗이 그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그 블레셋 사람의 머리가 그의 손에 있는 채 아브넬이 그를 사울 앞으로 인도하니(삼상 17:58)사울이 그에게 묻되 소년이여 누구의 아들이냐 하니 다윗이 대답하되 나는 주의 종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이니이다 하니라   ▣ 본문 해설   다윗과 골리앗은 너무나도 대조적이었습니다. 골리앗은 천하무적의 용사였으나 다윗은 시골소년 목동이었고, 골리앗은 완전히 무장하였으나 다윗은 조약돌 몇 개 뿐이요, 골리앗은 키가 큰 거인이었으나 다윗은 작은 소년이요, 또 골리앗은 자기 힘을 믿는 교만한 자였으나 다윗은 하나님만 의지하는 겸손한 자였습니다.   다윗의 물맷돌에 맞은 골리앗의 죽음(50-51)   두 사람의 싸움은 너무나 쉽게 끝났습니다. 골리앗은 몸집이 커서 천천히 나왔을 것이고 아마도 다윗은 싸울만한 상대가 안 된다고 얕보고 허세를 부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이 최선을 다해 갈고 닦은 실력으로 물매를 던지니 골리앗의 이마에 박혀 골리앗이 쓰러졌습니다. 다윗은 자기 손에 칼이 없어서 골리앗이 차고 있는 칼을 빼어내서 그의 머리를 베어내니 제 칼에 제 목을 베이는 꼴이 된 것입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의 예표였습니다.   블레셋 군대의 패망과 이스라엘의 승리(52-54)   블레셋이 믿고 의지했던 것은 대장 골리앗이었습니다. 그가 죽는 것을 보는 순간 그들은 도망가기 시작했고 이스라엘은 사기가 충전하여 큰 승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대장 예수께서 마귀를 멸한 것을 아는 성도는 승리의 삶을 삽니다.(창3:15;요13:8)   다윗의 이름이 새롭게 알려짐(55-58) 사울은 전쟁터에 다윗을 내보냈으나 그가 누군지 잘 몰랐습니다. 그래서 다윗이 적장의 목을 들고 사울앞에 섰을 때 그의 이름이 새롭게 소개되게 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전쟁의 무기도 없이 싸움에 나선 다윗에게 무기가 되어 주신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골리앗의 칼로 골리앗을 죽이신 하나님이 지혜를 보며, 제 손에 쥔 것이 없어도 좌절할 필요가 없음을 깨닫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어떤 원수 앞에도 당당히 서게 하소서.   ☆ 공지: 당일 생명의 삶 영상 링크입니다. 한국과의 시간차이가 있으니 싸이트에 들어가 날짜를 확인해서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http://qt.swim.org/user_utf/life/user_print_web.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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