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02,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3월 3일 순수한 사랑과 충성까지 이용하시는 시기심
본문
본문 : 사무엘상 18:17-30 (찬송가 260장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제목 : 순수한 사랑과 충성까지 이용하시는 시기심
▪ 성경 구절 :
(삼상 18:17)○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맏딸 메랍을 네게 아내로 주리니 오직 너는 나를 위하여 용기를 내어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라 하니 이는 그가 생각하기를 내 손을 그에게 대지 않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을 그에게 대게 하리라 함이라
(삼상 18:18)다윗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누구며 이스라엘 중에 내 1)친속이나 내 아버지의 집이 무엇이기에 내가 왕의 사위가 되리이까 하였더니
(삼상 18:19)사울의 딸 메랍을 다윗에게 줄 시기에 므홀랏 사람 아드리엘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삼상 18:20)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매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알린지라 사울이 그 일을 좋게 여겨
(삼상 18:21)스스로 이르되 내가 딸을 그에게 주어서 그에게 올무가 되게 하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으로 그를 치게 하리라 하고 이에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오늘 다시 내 사위가 되리라 하니라
(삼상 18:22)○사울이 그의 신하들에게 명령하되 너희는 다윗에게 비밀히 말하여 이르기를 보라 왕이 너를 기뻐하시고 모든 신하도 너를 사랑하나니 그런즉 네가 왕의 사위가 되는 것이 가하니라 하라
(삼상 18:23)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의 귀에 전하매 다윗이 이르되 왕의 사위 되는 것을 너희는 작은 일로 보느냐 나는 가난하고 천한 사람이라 한지라
(삼상 18:24)사울의 신하들이 사울에게 말하여 이르되 다윗이 이러이러하게 말하더이다 하니
(삼상 18:25)사울이 이르되 너희는 다윗에게 이같이 말하기를 왕이 아무 것도 원하지 아니하고 다만 왕의 원수의 보복으로 블레셋 사람들의 포피 백 개를 원하신다 하라 하였으니 이는 사울의 생각에 다윗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 죽게 하리라 함이라
(삼상 18:26)사울의 신하들이 이 말을 다윗에게 아뢰매 다윗이 왕의 사위 되는 것을 좋게 여기므로 결혼할 날이 차기 전에
(삼상 18:27)다윗이 일어나서 그의 부하들과 함께 가서 블레셋 사람 이백 명을 죽이고 그들의 포피를 가져다가 수대로 왕께 드려 왕의 사위가 되고자 하니 사울이 그의 딸 미갈을 다윗에게 아내로 주었더라
(삼상 18:28)여호와께서 다윗과 함께 계심을 사울이 보고 알았고 사울의 딸 미갈도 그를 사랑하므로
(삼상 18:29)사울이 다윗을 더욱더욱 두려워하여 평생에 다윗의 대적이 되니라
(삼상 18:30)블레셋 사람들의 방백들이 싸우러 나오면 그들이 나올 때마다 다윗이 사울의 모든 신하보다 더 지혜롭게 행하매 이에 그의 이름이 심히 귀하게 되니라
▣ 본문 해설
다윗은 사울이 자기를 죽이려 하고 사욕에 눈이 어두운 왕이지만, 끝까지 존경을 표시하며 자기자신을 기꺼이 낮추고 있습니다. 신앙은 결코 우리에게 무례함과 거친 행동을 가르치지 않습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는 음모(17-21)
두 차례에 걸쳐 다윗을 죽이려 하였으나 실패한 사울은 자기의 맏딸인 메랍을 다윗에게 주는 혼인을 미끼로 다윗을 죽이려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회적 신분으로나, 또 그의 친속관계로나 왕의 사위가 되는 명예를 얻기에는 부족하다고 사양하였습니다. 이후 사울은 당초의 약속을 어기고 메랍을 다른 사람에게 출가시킴으로써 약속을 어겼습니다. 그리고 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자 다윗을 죽일 기회라고 생각하고 이를 좋게 여겨 미갈을 다윗의 아내로 주고자 하였습니다.
다윗을 설득하려는 사울(22-27)
다윗이 사울의 제안을 탐탁치 않게 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사울은 신하들에게 다윗을 설득하도록 명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사울의 제안을 신뢰하지 못하여, 왕의 사위가 되기 위해 지불할 예물을 마련할 경제적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합니다. 이 말을 들은 사울은 예물 대신에 블레셋 사람 양피 백 개를 요구하였습니다. 블레셋 사람의 양피는 블레셋 사람을 죽여야 가능한 것인데 이 같은 일을 저지르면 블레셋인들의 보복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 제안은 다윗을 죽이기 위한 사울의 계략이었던 것입니다. 반면 다윗은 사울의 간악한 계략에 의심도 없이 사울의 요구에 응답하였고 부하들과 함께 블레셋군 이백명을 죽이고 그 양피를 사울에게 갖다 주었습니다. 결국 사울은 그의 딸 미갈을 다윗의 아내로 주었습니다. 사울은 후에 미갈을 다시 다른 사람에게 주는데, 따라서 당시 사울이 미갈을 어쩔 수 없이 다윗의 아내로 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울이 완악해짐(28-30)
사울은 자신이 세운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음을 보았고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하심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다윗을 보호하심으로 그의 계획이 물거품으로 돌아간 것을 깨닫고 사울의 다윗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증가되었습니다. 이처럼 사울은 다윗을 죽여 다윗의 존재를 없애고자 하였으나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그를 점점 귀히 쓰셨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통해 우리는 모든 역사의 진행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있음을 알게 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은혜를 잊고 자기 욕심만 내세우는 인생이 얼마나 극악한지 깨닫습니다.
사람의 악한 계획을 철저히 무너뜨리시고 선하신 뜻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을 오늘도 발견하게 하소서.
하나님과 겸손히 동행함으로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받는 인생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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