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04,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3월 5일 ‘권위’와 ‘옮음’ 사이의 바른 선택
본문
본문 : 사무엘상 19:8-17 (찬송가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제목 : ‘권위’와 ‘옮음’ 사이의 바른 선택
▪ 성경 구절 :
(삼상 19:8)○전쟁이 다시 있으므로 다윗이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그들을 크게 쳐죽이매 그들이 그 앞에서 도망하니라
(삼상 19:9)사울이 손에 단창을 가지고 그의 집에 앉았을 때에 여호와께서 부리시는 악령이 사울에게 접하였으므로 다윗이 손으로 수금을 탈 때에
(삼상 19:10)사울이 단창으로 다윗을 벽에 박으려 하였으나 그는 사울의 앞을 피하고 사울의 창은 벽에 박힌지라 다윗이 그 밤에 도피하매
(삼상 19:11)사울이 전령들을 다윗의 집에 보내어 그를 지키다가 아침에 그를 죽이게 하려 한지라 다윗의 아내 미갈이 다윗에게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이 밤에 당신의 생명을 구하지 아니하면 내일에는 죽임을 당하리라 하고
(삼상 19:12)미갈이 다윗을 창에서 달아 내리매 그가 피하여 도망하니라
(삼상 19:13)미갈이 우상을 가져다가 침상에 누이고 염소 털로 엮은 것을 그 머리에 씌우고 의복으로 그것을 덮었더니
(삼상 19:14)사울이 전령들을 보내어 다윗을 잡으려 하매 미갈이 이르되 그가 병들었느니라
(삼상 19:15)사울이 또 전령들을 보내어 다윗을 보라 하며 이르되 그를 침상째 내게로 들고 오라 내가 그를 죽이리라
(삼상 19:16)전령들이 들어가 본즉 침상에는 우상이 있고 염소 털로 엮은 것이 그 머리에 있었더라
(삼상 19:17)사울이 미갈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이처럼 나를 속여 내 대적을 놓아 피하게 하였느냐 미갈이 사울에게 대답하되 그가 내게 이르기를 나를 놓아 가게 하라 어찌하여 나로 너를 죽이게 하겠느냐 하더이다 하니라
▣ 본문 해설
본문은 하나님께서 미갈를 통해서 다윗을 구원하시는 내용입니다. 즉 다윗이 블레셋 전쟁에서 또 다시 승리하자 다시금 시기심에 사로잡힌 사울이 다윗을 살해하려 합니다. 그러나 미갈이 지혜롭게 행동하여 다윗을 구원합니다.
사울이 또 다시 다윗을 죽이려 함(8-10)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크게 승리한 다윗이 백성들로부터 높힘을 받는 반면 사울에게는 질투와 시기심이 더욱 더 가중되는 동기가 되었습니다. 사울과 다윗의 관계는 얼마 동안은 화해의 분위기였으나 전쟁이 시작되어 다윗이 크게 승리하게 됨에 따라 사울의 광기가 되살아 났습니다. 즉 사울의 시기와 질투는 재연되었습니다. 다윗을 살해하려는 사울의 흉계들은 시기와 질투의 맘에서 비롯된 것으로 그만큼 사울에게는 남을 용서하고 이해하려는 마음의 폭이 점점 줄어든 것입니다. 반면에 다윗은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사울를 이해하고 그의 정신 질환을 치료하기 위하여 수금을 타는 성실과 그 맡은 바 책임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우리는 죄의 종이 된 사악한 자의 모습과 의의 종이 된 자의 관용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롬6:15-25)
미갈이 다윗을 피신시킴(11-12)
사울은 공개적으로 다윗을 죽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윗의 집에 사람을 보내어 그를 감시하다가 아침에 죽이라고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미갈이 남편의 위험을 직감하고 다윗에게 이 밤에 당신의 생명을 구하지 않으면 내일 죽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또 다시 하나님께서 다윗을 보호하시는 것을 봅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선택하여 기름 부은 다윗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미갈을 사용하신 것입니다. 이에 다윗은 자신을 지켜주신 하나님을 ‘주는 나의 산성이시며, 나의 환란날에 피난처’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시59:16).
다윗을 구하기 위한 미갈의 지혜(13-17)
미갈은 다윗을 살리기 위하여 다윗을 가장한 우상을 취하여 침상에 누이고 사울의 신하들이 다윗을 잡으러 왔을 때 다윗이 병들었다고 거짓말을 함으로써 다윗이 안전한 곳으로 도피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였습니다. 사울은 다시 다윗을 침상채 옮겨서라도 데려오라고 명령합니다. 다윗을 꼭 처단하여 후한을 없애려는 사울의 악한 집념을 보게 됩니다. 자신의 속임수가 발각되자 미갈은 자신의 안전을 위하여 다윗의 협박때문에 다윗을 놓아 줄 수 밖에 없었다고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이에 사울의 다윗에 대한 적개심은 더욱 강하게 되었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다른 사람이 높아지면 마음이 불편하고, 일이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불안해 했던 모습을 회개합니다.
위기 때에 사람을 보내시고 상황을 변화시켜서, 택하신 백성을 기필코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하나님 뜻을 분별하고 선택하는 지혜를 부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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