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07,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3월 7일 억울함을 말할 수 있는 진정한 친구
본문
본문 : 사무엘상 20:1-11 (찬송가 86장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제목 : 억울함을 말할 수 있는 진정한 친구
▪ 성경 구절 :
(삼상 20:1)다윗이 라마 나욧에서 도망하여 요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으며 내 죄악이 무엇이며 네 아버지 앞에서 내 죄가 무엇이기에 그가 내 생명을 찾느냐
(삼상 20:2)요나단이 그에게 이르되 결단코 아니라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내 아버지께서 크고 작은 일을 내게 알리지 아니하고는 행하지 아니하나니 내 아버지께서 어찌하여 이 일은 내게 숨기리요 그렇지 아니하니라
(삼상 20:3)다윗이 또 맹세하여 이르되 내가 네게 은혜 받은 줄을 네 아버지께서 밝히 알고 스스로 이르기를 요나단이 슬퍼할까 두려운즉 그에게 이것을 알리지 아니하리라 함이니라 그러나 진실로 여호와의 살아 계심과 네 생명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와 죽음의 사이는 한 걸음 뿐이니라
(삼상 20:4)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 마음의 소원이 무엇이든지 내가 너를 위하여 그것을 이루리라
(삼상 20:5)다윗이 요나단에게 이르되 내일은 초하루인즉 내가 마땅히 왕을 모시고 앉아 식사를 하여야 할 것이나 나를 보내어 셋째 날 저녁까지 들에 숨게 하고
(삼상 20:6)네 아버지께서 만일 나에 대하여 자세히 묻거든 그 때에 너는 말하기를 다윗이 자기 성읍 베들레헴으로 급히 가기를 내게 허락하라 간청하였사오니 이는 온 가족을 위하여 거기서 매년제를 드릴 때가 됨이니이다 하라
(삼상 20:7)그의 말이 좋다 하면 네 종이 평안하려니와 그가 만일 노하면 나를 해하려고 결심한 줄을 알지니
(삼상 20:8)그런즉 바라건대 네 종에게 인자하게 행하라 네가 네 종에게 여호와 앞에서 너와 맹약하게 하였음이니라 그러나 내게 죄악이 있으면 네가 친히 나를 죽이라 나를 네 아버지에게로 데려갈 이유가 무엇이냐 하니라
(삼상 20:9)요나단이 이르되 이 일이 결코 네게 일어나지 아니하리라 내 아버지께서 너를 해치려 확실히 결심한 줄 알면 내가 네게 와서 그것을 네게 이르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삼상 20:10)다윗이 요나단에게 이르되 네 아버지께서 혹 엄하게 네게 대답하면 누가 그것을 내게 알리겠느냐 하더라
(삼상 20:11)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들로 가자 하고 두 사람이 들로 가니라
▣ 본문 해설
위기에 빠진 친구 다윗을 위로하고 배려하는 요나단의 우정이 잘 드러나 있는 말씀입니다. 어려움을 당하는 친구를 돕는 우정이 참된 우정이라면 요나단이야말로 그런 우정의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의 절박한 호소를 듣는 요나단(1-4)
다윗과 요나단은 정치적인 입장과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믿음 안에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참된 친구였습니다. 사울 왕으로부터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다윗은 즉시 친구 요나단에게 달려가 그간의 일들에 대해 그에게 호소하였습니다. 다윗은 이유도 없이 자신을 죽이려고 한 사울 왕의 행동에 대해 요나단에게 격의 없이 말했고 요나단은 아버지가 자기에게 숨기고 그런 일을 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다윗에게 답변하였습니다. 요나단은 아버지와 친구 사이에서 무척이나 괴로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의로운 요나단은 정분에 치우치기 보다는 정의 편에 서는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이 자기는 지금 죽을 위기에 처해 있다고 강변하자 요나단은 다윗이 사는 일이라면 원하는 대로 무엇이든 하겠노라고 약속하였습니다. 의인은 정의 편에 서며, 억울한 일을 당하는 자를 버려두지 않습니다.
다윗의 도움 요청(5-8)
다윗은 요나단의 참된 우정을 확인하고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그것은 월삭일인 내일 요나단이 아버지 사울 왕에게 가서 자신에 대한 왕의 살해 의도를 알아봐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즉, 다윗에 대한 왕의 심정을 알아보는 방법으로서, 매년제를 드리는 다윗의 가족을 위하여 베들레헴에 갔다 오겠다고 왕에게 말해 보라고 요나단에게 요청하였습니다. 만일 그 말을 듣고 사울 왕이 진노한다면 다윗에 대한 사울 왕의 살해 의도는 충분히 입증될 것입니다. 다윗은 전에 요나단과 맹세한 일을 상기하면서 왕의 의도가 악할지라도 자기를 살려줄 것을 부탁하며, 만일 자기에게 죄가 있다면 차라리 왕이 아니라 요나단에게 죽기를 원한다고 외쳤습니다.
요나단의 위로(9-11)
다윗의 절박한 부탁을 받은 요나단은 다윗을 안심시켰습니다. 요나단은 전에 다윗에게 한 맹세 때문이 아니라 진실로 다윗을 사랑한 까닭에 자기 부친이 다윗을 죽일 의도가 있다면 그런 사실을 알려 주겠다고 분명히 말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죽음을 앞에 둔 다윗은 불안하여 그런 사실을 전해 줄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염려하였습니다. 요나단은 다윗과 둘이서만 알 수 있는 신호를 만들기 위하여 들로 나갔습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멈추지 않는 고난으로 죽을 거만 같이 느껴질 때도 오롯이 하나님 앞에 무릎 끓어 호소하게 하소서.
아무리 힘들어도 악으로 맞서지 않고, 먼저 포기하며 주저앉지도 않게 하소서.
또한 어려움 가운데 있는 지체에게 도움의 손길을 기꺼이 내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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