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13,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3월 13일 새로운 왕권을 소망하는 사람들
본문
본문 : 사무엘상 22:1-10 (찬송가 447장 이 세상 끝날까지)
제목 : 새로운 왕권을 소망하는 사람들
▪ 성경 구절 :
(삼상 22:1)그러므로 다윗이 그 곳을 떠나 아둘람 굴로 도망하매 그의 형제와 아버지의 온 집이 듣고 그리로 내려가서 그에게 이르렀고
(삼상 22:2)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삿11:3
(삼상 22:3)○다윗이 거기서 모압 미스베로 가서 모압 왕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지를 내가 알기까지 나의 부모가 나와서 당신들과 함께 있게 하기를 청하나이다 하고
(삼상 22:4)부모를 인도하여 모압 왕 앞에 나아갔더니 그들은 다윗이 요새에 있을 동안에 모압 왕과 함께 있었더라
(삼상 22:5)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이 요새에 있지 말고 떠나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 다윗이 떠나 헤렛 수풀에 이르니라
(삼상 22:6)○사울이 다윗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함을 들으니라 그 때에 사울이 기브아 높은 곳에서 손에 단창을 들고 에셀 나무 아래에 앉았고 모든 신하들은 그의 곁에 섰더니
(삼상 22:7)사울이 곁에 선 신하들에게 이르되 너희 베냐민 사람들아 들으라 이새의 아들이 너희에게 각기 밭과 포도원을 주며 너희를 천부장, 백부장을 삼겠느냐
(삼상 22:8)너희가 다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며 내 아들이 이새의 아들과 맹약하였으되 내게 고발하는 자가 하나도 없고 나를 위하여 슬퍼하거나 내 아들이 내 신하를 선동하여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려 하는 것을 내게 알리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하니
(삼상 22:9)그 때에 에돔 사람 도엑이 사울의 신하 중에 섰더니 대답하여 이르되 이새의 아들이 놉에 와서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에게 이른 것을 내가 보았는데 삼상21:7
(삼상 22:10)아히멜렉이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묻고 그에게 음식도 주고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도 주더이다
▣ 본문 해설
하나님은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워지기 전에 많은 역경과 고난을 통하여 충분한 준비를 시키셨습니다. 겸손을 배우고 절대적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사람들이 모여들도록 하셨습니다. 모두가 고난을 당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인간의 고난은 우리의 생각이나 의식을 깊은 곳으로 이끌어가고 고난 중에 연합된 무리들은 어떤 무리보다도 진실하고 결속력이 있으며 숭고하기 조차 합니다. 이 작고 초라한 공동체는 위대한 다윗 왕국의 시작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지극히 미미한 것을 통하여 큰 일을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다윗의 추종자들의 결집(1-2) 다윗은 아둘람 굴로 도피하였고 여기로부터 약 15km떨어진 베들레헴에 있던 가족들이 그가 아둘람 굴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에게로 왔습니다. 그리고 사울의 학정으로 고통을 받았던 자들이 그에게로 모였습니다. 그 중에는 고리대금업자들로부터 채무를 이행할 수 없게 되어 고통받는 자와 사울의 학정에 대하여 불만을 품은 자 등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모압 미스베 및 헤렛 수풀로의 도피(3-5) 다윗은 아둘람이 많은 사람이 모여 있기에는 부적합하다고 판단하고 근거지를 옮겼습니다. 다윗은 먼저 부모를 인도하여 안전한 곳, 모압으로 갔는데 이것은 모압이 다윗의 증조모 롯의 고향이고(룻4:13-22) 여기는 사울의 세력이 미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과거 사울을 두려워한 나머지 블레셋 사람들에게 피신하였다가 큰 위기를 당했던 것을 기억하며 먼저 하나님의 구체적인 계획과 뜻을 알기 원했습니다. 선지자 갓은 이런 다윗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모압 땅에 있지 말고 유다 땅으로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사울이 있는 곳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습니다.
도엑의 밀고(6-10) 사울은 다윗이 군사를 이끌고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신하들에게 충성을 요구합니다. 사울의 신하들은 대부분 베냐민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사울은 일반 백성으로부터 빼앗은 포도원과 밭을 그들에게 나누워 주었습니다. 만약 다윗이 왕이 되면 그들에게 포도원과 밭을 주지도 않을 것이고 천부장과 백부장을 삼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다윗과 요나단이 언약을 맺고 서로 정보를 교환하는 것을 알면서도 아무도 자기에게 보고하지 않았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심지어는 아들이 자기를 죽일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때 도엑은 아히멜렉이 다윗을 도와 준 것을 고발합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어려움은 더해가고 소망은 희미해져도 하나님이 말씀 하시면 머뭇거리지 않고 기꺼이 순종하길 원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혜를 제 목적과 이익을 위해 사용하지 않도록 살게 하소서. 제게 맡기신 하나님의 사람들을 조건 없이
돌보고 섬기며 사랑하게 하소서.
- 이전글3월 14일 하나님 없는 자의 광기 어린 판결 23.03.13
- 다음글3월 12일 피난처가 아닌 곳에서 속임수로 모면한 위기 23.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