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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February 19,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2월 20일 불완전한 순종으로 버림받는 인생

본문

▪ 성경 구절 :

 

(삼상 15:10)○여호와의 말씀이 사무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삼상 15:11)내가 사울을 왕으로 세운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따르지 아니하며 내 명령을 행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신지라 사무엘이 근심하여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으니라

(삼상 15:12)사무엘이 사울을 만나려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났더니 어떤 사람이 사무엘에게 말하여 이르되 사울이 갈멜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발길을 돌려 길갈로 내려갔다 하는지라

(삼상 15:13)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른즉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원하건대 당신은 여호와께 복을 받으소서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 하니

(삼상 15:14)사무엘이 이르되 그러면 내 귀에 들려오는 이 양의 소리와 내게 들리는 소의 소리는 어찌 됨이니이까 하니라

(삼상 15:15)사울이 이르되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 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들과 소들 중에서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그 외의 것은 우리가 진멸하였나이다 하는지라

(삼상 15:16)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가만히 계시옵소서 간 밤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신 것을 왕에게 말하리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말씀하소서

(삼상 15:17)○사무엘이 이르되 왕이 스스로 작게 여길 그 때에 이스라엘 지파의 머리가 되지 아니하셨나이까 여호와께서 왕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을 삼으시고

(삼상 15:18)또 여호와께서 왕을 길로 보내시며 이르시기를 가서 죄인 아말렉 사람을 진멸하되 다 없어지기까지 치라 하셨거늘

(삼상 15:19)어찌하여 왕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고 탈취하기에만 급하여 여호와께서 악하게 여기시는 일을 행하였나이까

(삼상 15:20)사울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나는 실로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여 여호와께서 보내신 길로 가서 아말렉 왕 아각을 끌어 왔고 아말렉 사람들을 진멸하였으나

(삼상 15:21)다만 백성이 그 마땅히 멸할 것 중에서 가장 좋은 것으로 길갈에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고 양과 소를 끌어 왔나이다 하는지라

(삼상 15:22)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삼상 15:23)이는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 왕이 여호와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니

 

▣ 본문 해설

사울왕은 자신의 불순종을 변명하기에 이르렀고 그 책임을 백성들에게 전가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기도의 사람 사무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지도자의 범죄는 모든 백성들에게 지대한 악영향을 끼칩니다.

 

후회와 근심(10-11)

 

탐욕적인 사울 왕의 행동에 대해 본문은 ‘하나님이 그를 왕으로 삼은 것을 후회한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변하신 하나님에게 있어 ‘후회하심’이란 표현은 바르지 않습니다. 단지 이 말의 의미는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모른 채, 그것을 배신한 인간들을 보시고 괴로워하시는 모습의 표현일 뿐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인지한 사무엘은 밤새 근심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기도하는 영적인 사람들은 그 마음에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간직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사울 왕의 변명(12-21)

 

하나님의 깊은 뜻을 헤아린 사무엘은 사울이 거하던 갈멜로 내려갔습니다. 그곳에서 사무엘은 사울의 몇 가지의 결정적인 불신앙을 발견하게 됩니다. 첫째로 사울은 자신의 승전을 자축하는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대체로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를 찬양하며 이를 기념하는 기념비를 하나님의 허락에 한하여 세웠고(출12:14,17:14;수4:7), 신약에서는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심을 우리로 하여금 기억하게 하시려고 떡과 포도주로 주를 기념하게 하셨습니다(눅22:19). 그 이외의 것은 인간이 자신을 자랑하기 위한 것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교회나 사회에서 봉사하고 섬길 때 누구를 위한 기념물을 설치합니까? 그리고 그런 것들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으려는 교만에 기인한 것이 아닐까요? 둘째로 사울은 사무엘로부터 이 사건에 대해 추궁당하자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라며 그 책임을 백성들에게 전가했습니다. 셋째로 사울 왕은 하나님을 ‘당신의 하나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강팍해지고 하나님의 일에 대해 소홀해진 것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 모든 일의 근본 원인은 교만입니다. 이스라엘에서 가장 적은 베냐민 지파,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미약한 가족이라고(삼상9:21) 자신을 인정했을 때에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왕이란 위치에 세우셨는데 이제는 그런 겸손한 자세가 사라지고 교만해져 있는 것입니다.

 

순종하라(22-23) 순종은 자기반성에서 시작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할 때 나타나는 행위입니다. ‘완고함’이나 ‘거역’은 하나님의 뜻에 대한 거부입니다.

 

 

※ 오늘의 기도: 제 안에도 사울처럼 하나님께 실망과 섭섭함을 드리는 불순종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말씀을 통해 회개할 기회를 주실 때 전심으로 돌이키게 하소서. 

화려한 종교 행위보다 한결같은 순종을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드리는 자녀 되게 하소서.

 

☆ 공지: 당일 생명의 삶 영상 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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