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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January 31,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2월 1일 하나님의 권능임을 확증한 시험

본문

본문 : 사무엘상 6:1-12 (찬송가 463장 신자되기 원합니다.)

제목 : 하나님의 권능임을 확증한 시험

 

▪ 성경 구절 :

(삼상 6:1) 여호와의 궤가 블레셋 사람들의 지방에 있은 지 일곱 달이라

(삼상 6:2)블레셋 사람들이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을 불러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까 그것을 어떻게 그 있던 곳으로 보낼 것인지 우리에게 가르치라

(삼상 6:3)그들이 이르되 이스라엘 신의 궤를 보내려거든 거저 보내지 말고 그에게 속건제를 드려야 할지니라 그리하면 병도 낫고 그의 손을 너희에게서 옮기지 아니하는 이유도 알리라 하니

(삼상 6:4)그들이 이르되 무엇으로 그에게 드릴 속건제를 삼을까 하니 이르되 블레셋 사람의 방백의 수효대로 금 독종 다섯과 금 쥐 다섯 마리라야 하리니 너희와 너희 통치자에게 내린 재앙이 같음이니라

(삼상 6:5)그러므로 너희는 너희의 독한 종기의 형상과 땅을 해롭게 하는 쥐의 형상을 만들어 이스라엘 신께 영광을 돌리라 그가 혹 그의 손을 너희와 너희의 신들과 너희 땅에서 가볍게 하실까 하노라

(삼상 6:6)애굽인과 바로가 그들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 것 같이 어찌하여 너희가 너희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겠느냐 그가 그들 중에서 재앙을 내린 후에 그들이 백성을 가게 하므로 백성이 떠나지 아니하였느냐

(삼상 6:7)그러므로 새 수레를 하나 만들고 멍에를 메어 보지 아니한 젖 나는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소에 수레를 메우고 그 송아지들은 떼어 집으로 돌려보내고

(삼상 6:8)여호와의 궤를 가져다가 수레에 싣고 속건제로 드릴 금으로 만든 물건들은 상자에 담아 궤 곁에 두고 그것을 보내어 가게 하고

(삼상 6:9)보고 있다가 만일 궤가 그 본 지역 길로 올라가서 벧세메스로 가면 이 큰 재앙은 그가 우리에게 내린 것이요 그렇지 아니하면 우리를 친 것이 그의 손이 아니요 우연히 당한 것인 줄 알리라 하니라

(삼상 6:10)그 사람들이 그같이 하여 젖 나는 소 둘을 끌어다가 수레를 메우고 송아지들은 집에 가두고

(삼상 6:11)여호와의 궤와 및 금 쥐와 그들의 독종의 형상을 담은 상자를 수레 위에 실으니

(삼상 6:12)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선까지 따라 가니라

 

▣ 본문 해설

 

블레셋의 지도자들은 언약궤로 인하여 자신들에게 재앙이 임한 것으로 알고, 그 언약궤를 안전하게 이스라엘로 다시 돌려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전혀 성경적이지 못합니다.

 

여호와의 궤를 어떻게 할꼬?(1-2)

 

블레셋 사람들이 아벡 전투에서 이스라엘로부터 하나님의 언약궤를 탈취하여 블레셋 땅에 갖고 있었던 7개월 동안 엄청난 독종 재앙으로 인해 재난을 당하였습니다. 결국 블레셋 사람들은 언약궤를 잘못 다룸으로써 엄청난 재앙을 만났다고 생각하여 정치적인 방법을 포기하고 종교적인 방법 즉, 제사장과 복술자의 조언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이렇게 탈취물을 되돌려 주려 하는 것은 자신들의 신의 무력함을 인정하는 것이었고, 하나님의 능력과 권세를 시인하는 것이었습니다.

 

속건제를 드려라(3-6)

 

블레셋의 제사장들과 복술자들은 속건제를 드려 현재의 재앙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속건제에 대해 알 수 없지만 금 독종 다섯과 금 쥐 다섯을 만들어 제물로 삼게 했습니다. 그 이유는 백성들의 대표인 다섯 방백의 수효대로 제물을 만들어 드리는 것이 병도 낫고 모든 재난에서 벗어나는 해결책이라고 믿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금쥐를 만들라고 한 것은 아마도 독종의 원인이 쥐였던지, 아니면 쥐라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아울러서 제사장과 복술자들은 이스라엘의 출애굽 사건을 회상하면서, 더 이상 재난을 당하기 전에 바로와 같이 마음을 강퍅케 하지 말고 속건제의 예물과 함께 언약궤를 이스라엘로 속히 돌려보내야 한다고 제안하였습니다.

 

새 수레를 만들라(7-9)

 

언약궤는 반드시 레위 지파의 고핫 자손들이 어깨에 메고 운반해야 한다는 규정(민4:1-15)을 알지 못하는 블레셋의 술사들은 새 수레를 만들고 아직 멍에를 메어 보지 않은 젖 나는 소 두 마리를 끌어다가 수레를 끌도록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에 대해 경외심을 보이고자 했지만 아직도 자신들의 고통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인지를 의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송아지들을 암소에게서 떼내어 집으로 돌려 보내었을 때 소가 본성을 제어하며 벧세메스로 올라 가면 이제까지 블레셋 성읍에 임했던 재앙이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임을 믿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와같이 불신자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가급적이면 부인하려고 합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우연한 일로 믿고 자의적으로 해석하려는 불신앙입니다.

 

돌려보내는 언약궤(10-12)

 

재앙의 원인에 대해 의심하는 블레셋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재앙의 직접적 원인이 하나님이심을 그들로 확신하게 하셨습니다. 즉 어미 소와 송아지를 따로 떼어 둘 경우 본성적 본능에 의해 어미 소가 송아지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 당연한 데도 하나님께서는 언약궤를 운반하는 어미소로 하여금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고 곧 바로 벧세메스로 향해 올라가도록 역사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교훈은 비천한 짐승도 자신의 진정한 주인인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자연적 본능도 거스리고 복종했다는 것입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우리가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오늘의 기도: 하나님, 교만함으로 하나님의 권능을 시험했던 제 모습을 회개합니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하셔서 겸손히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게 하소서. 완고한 본성을 거스르는 것이 어려울지라도 성령의 이끄심에 저를 내어 맡기며 순종하는 길을 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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