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02,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2월 3일 믿음의 결단과 승리의 응답
본문
본문 : 사무엘상 7:1-11 (찬송가 322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제목 : 믿음의 결단과 승리의 응답
▪ 성경 구절 :
(삼상 7:1)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궤를 옮겨 1)산에 사는 아비나답의 집에 들여놓고 그의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하였더니
(삼상 7:2)궤가 기럇여아림에 들어간 날부터 이십 년 동안 오래 있은지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니라
(삼상 7: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삼상 7:4)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니라
(삼상 7:5)○사무엘이 이르되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 하매 출19:21, 민4:5
(삼상 7:6)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 날 종일 금식하고 거기에서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삼상 7:7)이스라엘 자손이 미스바에 모였다 함을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그들의 방백들이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온지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듣고 블레셋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삼상 7:8)이스라엘 자손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은 우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 하니
(삼상 7:9)사무엘이 젖 먹는 어린 양 하나를 가져다가 온전한 번제를 여호와께 드리고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응답하셨더라 레22:27
(삼상 7:10)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 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삼상 7:11)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벧갈 아래에 이르기까지 쳤더라
▣ 본문 해설
오랜 영적 침체 가운데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을 찾기 시작합니다. 이 때에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등장한 사무엘은 먼저 하나님의 말씀으로 백성들을 깨우쳐 회개의 길로 인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역사상 기념비적 대중 집회인, 미스바 대 성회를 개최하여 하나님과 이스라엘간의 언약 관계를 새롭게 갱신하였습니다.
여호와를 사모하니라(1-2)
하나님의 언약궤가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와 기럇여아림에 방치된 지도 어언 2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블레셋의 영향하에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종교 활동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온 족속이 여호와를 사모하였습니다. 여기서 ‘사모하다’라는 말은 본래 ‘크게 울다’, ‘부르짖다’라는 뜻입니다. 따라서 성경에서 이 말은 흔히 신세를 몹시 한탄하거나 과거의 잘못을 깊게 뉘우쳐 크게 울면서 부르짖는 행위를 가리킬 때 사용되었습니다. 영적 각성을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을 사모함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사모하여 부르짖는 자들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이십니다.
여호와께로 돌아오라(3-4)
사무엘은 먼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3가지 강령을 선포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전심으로 돌아오려거든 첫째, 우상을 제거하라고 하였습니다. 이일은 여호와만을 섬기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었습니다. 옛 습관, 내게 있어서 버려야 할 모든 것들, 얽매이기 쉬운 죄를 먼저 버려야 합니다. 둘째,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라고 하였습니다. 온 인격과 행동과 사고의 전 영역이 하나님을 향해서 생각을 집중시키라는 것입니다. 셋째, 여호와만을 섬기라고 하였습니다. 망설임이나 주저함이 없이 오직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의 뜻만을 행하라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는 자기 자신의 뜻을 포기해야 합니다.
미스바로 모이라(5-6)
좀 더 적극적으로 사무엘은 온 이스라엘을 미스바로 모이게 하였습니다. 미스바 성회의 목적은 첫째,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과의 언약관계를 회복하여 이스라엘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둘째, 백성들의 일치 단결을 도모하고 블레셋의 압제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래서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부음으로 자기의 죄를 물과 같이 하나님앞에 쏟으며 회개하였습니다. 그리고 금식함으로 철저한 자기 부인과 극도의 슬픔을 나타냄으로 오직 하나님의 긍휼을 간구하였습니다. 사무엘 역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중보 기도함으로 영적 지도자로서의 사명을 다하였습니다.
사무엘을 통한 이스라엘의 승리(7-11)
이스라엘이 새롭게 등장한 사무엘을 중심으로 단결하는 것을 본 블레셋 사람들은 큰 위협을 느끼고 이스라엘을 사전에 분쇄하기 위하여 쳐들어 왔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은 먼저 사무엘에게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는 기도를 부탁하였습니다. 이에 사무엘이 하나님께 온전한 제사를 드리자 하나님께서 큰 우뢰를 발하여 대적들을 어지럽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큰 승리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두 가지 교훈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우리가 새롭게 하나님만을 의지하고자 결심했을 때 시련이 다가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이러한 시련을 이기지 못하면 또 다시 악의 추종자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둘째, 비록 악의 세력들이 잠시 우리를 대적한다 할지라도 우리가 하나님만을 온전히 신뢰하고 나아가면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의지하는 자의 기도를 멸시치 않고 응답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 오늘의 기도: 하나님, 시간이 갈수록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이 더 깊어지기를 소원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지 못하게 방해하는 모든 우상을 버리고 애통하는 심령과 회개의 눈물로 하나님께 나아가게 하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쉼 없이 부르짖으며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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