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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February 06,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2월 6일 왕정 제도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

본문

본문 : 사무엘상 8:10-22 (찬송가 516 옳은 길 따르라 의의 길을)

제목 : 왕정 제도에 대한 하나님의 경고

 

▪ 성경 구절 :

 

(삼상 8:10)○사무엘이 왕을 요구하는 백성에게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말하여

(삼상 8:11)이르되 너희를 다스릴 왕의 제도는 이러하니라 그가 너희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의 병거와 말을 어거하게 하리니 그들이 그 병거 앞에서 달릴 것이며

(삼상 8:12)그가 또 너희의 아들들을 천부장과 오십부장을 삼을 것이며 자기 밭을 갈게 하고 자기 추수를 하게 할 것이며 자기 무기와 병거의 장비도 만들게 할 것이며

(삼상 8:13)그가 또 너희의 딸들을 데려다가 향료 만드는 자와 요리하는 자와 떡 굽는 자로 삼을 것이며

(삼상 8:14)그가 또 너희의 밭과 포도원과 감람원에서 제일 좋은 것을 가져다가 자기의 신하들에게 줄 것이며

(삼상 8:15)그가 또 너희의 곡식과 포도원 소산의 십일조를 거두어 자기의 관리와 신하에게 줄 것이며

(삼상 8:16)그가 또 너희의 노비와 가장 아름다운 소년과 나귀들을 끌어다가 자기 일을 시킬 것이며

(삼상 8:17)너희의 양 떼의 십분의 일을 거두어 가리니 너희가 그의 종이 될 것이라

(삼상 8:18)그 날에 너희는 너희가 택한 왕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되 그 날에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응답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니

(삼상 8:19)○백성이 사무엘의 말 듣기를 거절하여 이르되 아니로소이다 우리도 우리 왕이 있어야 하리니

(삼상 8:20)우리도 다른 나라들 같이 되어 우리의 왕이 우리를 다스리며 우리 앞에 나가서 우리의 싸움을 싸워야 할 것이니이다 하는지라

(삼상 8:21)사무엘이 백성의 말을 다 듣고 여호와께 아뢰매

(삼상 8:22)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들의 말을 들어 왕을 세우라 하시니 사무엘이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성읍으로 돌아가라 하니라

 

▣ 본문 해설

 

이제 사무엘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왕정제도의 내용을 설명하고 그에 따른 폐단에 대해서 경고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이 거듭 요구하므로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들어주라고 명령하십니다.

 

왕정 제도 1(10-13)

 

백성들의 요구대로 왕정제도가 실시될 경우 필연적으로 야기될 문제점에 대해서 사무엘이 구체적으로 지적합니다. ①젊은이들이 강제로 징집될 것, 물론 여기서의 징집은 정상적인 방법에 의한 국가 방위군으로서의 징집이 아니라 왕 개인의 사적인 목적과 이익을 위한 임시 징집 행위를 가리킵니다. ②백성들로 하여금 병거와 말을 돌보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왕이 백성들을 병거에 임명하고 그의 기병이 되게 하며 일부는 그의 병거 앞에서 달리게 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③노동력을 취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천부장, 백부장으로 삼아 군대를 관리하게 하고 젊은 남자들은 왕을 위하여 농사짓게 하고 젊은 여자들은 왕을 위하여 왕궁에서 밥을 짓게 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왕정 제도 2(14-18)

 

④좋은 땅과 그 소산물을 임의로 취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왕의 신하들에게 나누어 줄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⑤왕이 자신의 왕궁생활을 영위하고 신하들에게 급료를 주기 위해 모든 소산의 십일조를 하나님께만이 아니라 왕을 위해 세금으로 바쳐야 합니다. ⑥백성들이 왕의 종이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경고하신 왕의 제도의 결론입니다. 백성들이 원하는 열방과 같은 왕은 도리어 백성들의 자유, 재산, 권리 등 모든 것을 착취하고 억압하게 될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그러므로 애굽에서 종 되었던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왕으로 모실 때에는 자유함을 얻었지만 하나님을 배반하고 인간적인 그릇된 동기에서 왕을 세울 경우에는 다시 종이 되고 말 것입니다. ⑦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이 왕을 세웠으나 그로 인하여 고통을 당할 때는 하나님께서 돌아보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왕정 제도를 허락하심(19-22)

 

사무엘의 마지막 경고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왕을 요구하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그 요구가 부당함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왕 세우기를 허락하시는 하나님, 곧 인간의 타락된 요구마저도 당신의 뜻을 이루는데 사용하시는 하나님의 온전하심이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들의 요구에 ‘우리’라는 단어가 무려 7번이나 반복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19-20).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고 ‘우리’의 뜻을 집요하게 추구하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는 어리석은 욕심일 뿐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추구하기에 앞서 항상 그 추구하는 일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지를 먼저 물어보아야 할 것입니다(요일5:14).

 

 

오늘의 기도: 하나님, 말씀 듣기를 거부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에서 그들과 같이 완약한 저희를 봅니다. 

비좁은 시고와 꽉 막힌 고집으로 하나님의 뜻도, 지체들의 조언도 무시했던 저희의 죄를 용서 하소서,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까지도 놓치지 않고 들을 수 있는 열린 마음과 열린 귀를 허락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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