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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묵상

February 07, 2023 . 아름다운동산교회 2월 8일 왕에 대한 암시, 왕을 세울 준비

본문

본문 : 사무엘상 9:15-27 (찬송가 29장 성도의 다함께)

제목 : 왕에 대한 암시, 왕을 세울 준비

 

▪ 성경 구절 :

(삼상 9:15)○사울이 오기 전날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알게 하여 이르시되

(삼상 9:16)내일 이맘 때에 내가 베냐민 땅에서 한 사람을 네게로 보내리니 너는 그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삼으라 그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내 백성의 부르짖음이 내게 상달되었으므로 내가 그들을 돌보았노라 하셨더니

(삼상 9:17)사무엘이 사울을 볼 때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이는 내가 네게 말한 사람이니 이가 내 백성을 다스리리라 하시니라

(삼상 9:18)사울이 성문 안 사무엘에게 나아가 이르되 선견자의 집이 어디인지 청하건대 내게 가르치소서 하니

(삼상 9:19)사무엘이 사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선견자이니라 너는 내 앞서 산당으로 올라가라 너희가 오늘 나와 함께 먹을 것이요 아침에는 내가 너를 보내되 네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네게 말하리라

(삼상 9:20)사흘 전에 잃은 네 암나귀들을 염려하지 말라 찾았느니라 온 1)이스라엘이 사모하는 자가 누구냐 너와 네 아버지의 온 집이 아니냐 하는지라

(삼상 9:21)사울이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니이까 또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하지 아니하니이까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나이까 하니

(삼상 9:22)○사무엘이 사울과 그의 사환을 인도하여 객실로 들어가서 청한 자 중 상석에 앉게 하였는데 객은 삼십 명 가량이었더라

(삼상 9:23) 사무엘이 요리인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주며 네게 두라고 말한 그 부분을 가져오라

(삼상 9:24)요리인이 넓적다리와 그것에 붙은 것을 가져다가 사울 앞에 놓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보라 이는 두었던 것이니 네 앞에 놓고 먹으라 내가 백성을 청할 때부터 너를 위하여 이것을 두고 이 때를 기다리게 하였느니라 그 날에 사울이 사무엘과 함께 먹으니라

(삼상 9:25) 그들이 산당에서 내려 성읍에 들어가서는 사무엘이 사울과 함께 지붕에서 담화하고

(삼상 9:26) 그들이 일찍이 일어날새 동틀 때쯤이라 사무엘이 지붕에서 사울을 불러 이르되 일어나라 내가 너를 보내리라 하매 사울이 일어나고 그 두 사람 사울과 사무엘이 함께 밖으로 나가서

(삼상 9:27) 성읍 끝에 이르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사환에게 우리를 앞서게 하라 하니라 사환이 앞서가므로 또 이르되 너는 이제 잠깐 서 있으라 내가 하나님의 말씀을 네게 들려 주리라 하더라

 

▣ 본문 해설   : 암나귀를 찾기 위해 선견자를 만나러 왔던 사울이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사무엘을 만났습니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알게 하심(15-17)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미리 사울에 대해 계시해 주셨고 사울을 쉽게 분간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신정 체제에서 왕정 체제로 이행되는 이스라엘 역사에 개입하셨고, 친히 그의 백성을 다스리셨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의 섭리는 세밀하게 계획되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성취되어 갔습니다. 또한 왕정 체제로 변천되어 가는 과정에서도 왕이라는 칭호대신 ‘지도자’라는 히브리 단어를 사용하여, 왕이 사사기의 사사들처럼 이스라엘 백성을 압제자들로부터 구원하는 사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임을 시사하였습니다.

 

사무엘을 만나는 사울(18-20)

 

암나귀를 찾기 위해 선견자를 찾아 왔던 사울은 사무엘을 만나게 되고 암나귀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뜻 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미 사울이 올 것을 알고 있던 사무엘은 그를 만나자 산당으로 올라갈 것을 명하며 그를 지도자로 세울 것에 대해 말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아주 우연한 것처럼 보이는 놀라운 방식으로 사무엘과 사울을 서로 만나게 하셨습니다.

 

야곱의 11번째 아들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된 후, 과거에 자신을 팔아버린 형제들을 만났을 때 그들을 향하여 ‘당신들이 나를 이곳에 팔았으므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서 보내셨나이다(창45:5)’라고 말하며 형제들을 용서하였습니다. 이처럼 성경은 인간의 악한 행동까지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창50:19)의 주권적인 섭리 속에 우리의 삶이 진행되고 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울의 겸손과 사무엘의 순종(21-27)

 

거리낌없이 사환의 충고를 따라 사무엘을 찾은 사울(6-10)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부름 받았다는 사무엘의 말에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무엘은 사울을 제사 후에 준비된 유력한 자 30명이 초대된 잔치 자리의 수석에 앉힘으로 사울이 지도자가 될 자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앞당겨 치뤄지는 대관식 잔치와 같았습니다(왕상1:9,25).

 

하나님께서는 자기 자신을 낮출 때 높히십니다(마23:12). 여기서 사무엘은 최종적으로 하나님의 계시를 사울에게 구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으로부터 거부를 당했던 사무엘이었지만 그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주어진 사명을 온전히 순종했던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작고 연약한 자를 택하셔서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에 동참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보잘 것 없는 저희를 통해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다양한 상황 속에서 부르시는 하나님께 순종으로 반응하게 하소서. 

하나님이 세우신 자리에서 충성을 다하는 종이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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